입질대박!!

저는 왠만하면... 인터넷 주문을 잘 안하는 편입니다. 기왕이면 낚시점 들러서 구경도 하고 그때 그때 구입하는 편인데요 입질대박 쇼핑몰 한곳이 미워서가 아닌 그간에 느꼈던 온.오프라인 낚시점의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영 불만스러워서 저한테만 그러는건지,,, 다른 선배님들께도 그러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동네에 낚시방 3~4개 있는데... 현지 낚시방 보다는 동네 낚시방을 주로 이용합니다. 머 기껏해야 방문시 5만원이내 구입이 전부인데 그래서 그런가... 사장님 이하 직원분들 너무 불친절 합니다. 다 이유가 있겠지만... 저도 유통쪽에 일하는 사람이고 매장을 여러개 운영하다보니 이건 아니다 싶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이용하는 편이죠 저도 수입상품 취급 하는지라 라이타만한 작은 제품에도 법으로 규정되어있는 '품질경영 촉진에 관한 표시' 사항에 따라 국문으로 원산지며, 수입원, 제원 표시해서 내보내는데 도대체 낚시방에 가보면 수입상품은 거의다가 국문표시 되어있는걸 못 봤습니다. 배운게 한글밖에 없어 물어볼라 치면 귀찮아하고 그것도 모르냐고 되묻기나 하고... 여태껏 낚시방 다니면서 값을 깍아본적도 없고 그렇다고 진상부리며 반품 한적도 없고 그렇다고 귀찮게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물은 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동네보다... 현지 낚시방 가면 커피 한잔 타주시면서... 지렁이 한통에도 여러 이야기 또는 농담도 잘 해주시니 마음만은 정말 따뜻해지는걸 느꼈습니다. 최근에 겪은 입질대박 쇼핑몰은... 제품 주문하니 오배송 되서 왔는데 주문한것 보다 더 비싼거라... 정말 나쁜맘에 그냥 꿀꺽 할 수도 있지만 정작 필요한것이 아니고 또 내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화해서 맞교환 요청 하였더니... 여직원 발음이 굉장히 부정확해 무슨 소리 하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일단 저보고 먼저 보내달라고 합니다. 규정상 맞교환은 해줄 수가 없다고 하며, 제가 먼저 보내면 받아서 확인 후 재배송 해주겠다고 합니다. 내일 당장 낚수 가려고 장비 샀는데 오배송 해놓고 먼저 보내라니 것도 대한통운으로만 보내라니 환장 하겠더라구요 급한놈이 저인지라... 보증금 3만원 보내고 재배송 받았습니다. 근데 이거이 받았는데... 또 오배송이네요... 그 후 전화 연락이 안됩니다. 하루에 열댗번 해도 안받습니다. 하도 일이 바빠 오늘에서야 게시판에 글 남겼는데 원성이 자자합니다. 아침에 글 올렸는데 저보다 늦게 올린글들은 답변 처리 됐는데... 저는 아직 안됐습니다. 하도 답답하고 너무들 광고하는 내용하고 틀리고 낚시방은 너무 불친절해서 저만 그런건지 정말 정말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제가 송파구 사는데 송파/하남쪽에 괜찮은 낚시방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가보고 친절만 하시면 거그 쭉 갈랍니다 ^^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9-30 08:29:47 낚시용품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