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혼신의 연기를 보인 끝에 겨우겨우 어제 저녁 허락을 받고 모처럼 아내 없이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새벽 2시까지 집에서 소주를 홀짝거리다 겨우겨우 잠들었는데 잠은 금방 깨더라고요. 아산에 들어온 게 아침 6시30분. 커피도 한 잔 마시고 지렁이를 잘 꿰어 낚시대도 드리우고 기분 좋습니다. 조과는 뭐... 이집트에 눈 내릴 확률이겠죠 (그런데 이집트에 이번에 112년만에 눈 내렸다는;;; )
낚시를 못가니 이렇게 올려주시는 한장씩의 사진으로 위안을...ㅋㅋㅋ
일출이 이쁩니다~
고생 하셨읍니다.
잠시 후 딱 한마리 4짜...
붕애들과 만나 보기를 기원드립니다...^^
잉어 말고.
와시리 기분좋은지...ㅋㅋ
거긴 대물이 자주 출몰하니 입질없다고
한눈팔지 마셔요.
즐겁게 손맛보셔요.
방한. 단단히 하시고요^^
콧물도 쫌 닦고!
밤새 편안 하셨는지요 ~~
평균조과하시면 더 춥습니다요...
젊은이는 눈교?
흐이그~~~
뉘세요?
아~~진짜 표준말 시소
계란 노른자 동동 띄워서 따끈한 쌍화차라도 한잔 하시믄서 대화를 나누심이.....
새우미끼에도 입질좀 봣엇네요ᆢ
좌대타셧는교ᆢ손맛좀~^~^
어르신들 그러시다 좀 잇음 사랑햐ᆢ하실거죠ᆢㅋ
점점 세력을 넓혀가는 피러어르신...
먼곳에서 쿠데타준비하신다고 애잡수십니다!
살짜기 피러어르신라인으로 들고시포요^^*
아무리 바빠도 이런 시간은 필요할듯 싶네요.^^
칭찬 일색이었을텐데.....ㅎㅎ
고흐의 유작이 보고싶슴다!~~
음... 모사꾼!
황금빛잉어님 오늘 일박하시나요~?
아내에게 매맞습니다.
근데 형님들하고 있으니
은근... 일박하고 배째고 싶어지네용
큰일 납니다.ㅎㅎ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피터™님, 漁水仙님, 그림자™님, 붕어우리3님,
새벽출조님, 대물도사™님, 영준아빠님, 달랑무™님
대구심조사님, 사립옹님, 풀소리바람소리님, 加味님
도톨님, 복이굿님, NewType水鄕님, 곽대장님
덧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