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줄 모노 2.5 목줄 모노 1.75 씁니다.. 오늘 잉어 3수 걸었는데 한마리도 낚지 못했습니다.. 첫번째 잉어는 대략 60에서 70정도 되는거 같던데.. 툭툭치다가 밑으로 찌를 쭉빨더니.. 오른쪽으로 째다가 점프해서 날라가더니.. 갑자기 5초간 가만히 있다가.. 왼쪽으로 째면서 점프하니 목줄이 나가 버렸습니다.. 낚시대 4대 엉키고 줄도 하도 꼬여서 2대는 풀고 2대는 찌만 챙겨서 낚시집에 넣고.. 다른 대로 편성 했습니다..2시간정도지나니 또다시 찌가 살짝뜨더니 밑으로 쭉바는 입질이 왔는데..왼쪽으로 째길래.. 낚시대 엉킬까봐.. 핸드링하다가.. 독야 2번대가 박살 났습니다...3번째는 핸드링 한번 못해보고 원줄이 팅 잉어 점프한방에 총 낚시대 6대 채비 다시해야하고 찌 2개분실 낚시대 부수고 기분엉망이라 5시쯤 밝아 질때 철수 했습니다.. 전에 잉어 60 한마리랑 50정도 버티기씩으로 잘 끌어냈는데.. 여기 잉어들은 잘먹어서 그런지 빵이 제 머리통 만한거 같습니다.. 제가 원줄을 바꿔야하나요? 옥내림이라 모노 써야한다고 배웠습니다..조과의 차이도 잘모르겠습니다.. 옥내림이랑 바닥이랑.. 셋팅을 다시해야하나요? 선배님들 채비를 바꾸고 2차전 가야하나요?답변 부탁드립니다
잉어 제압 법 좀 갈켜주세요.. 오늘 환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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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돌이는 3호정도면 겜끝납니다.ㅎ
가는 줄로 끌어냈다는 사람들 많지만 상황에 따라서 1.2호줄로도 가능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3호줄도 걍 터트리는 경우도 있으니께유.
사이즈좀된다싶으면
장기전보셔야합니다.
힘빼기전에 수면 띄우지마시구요.
째는게 덜해질때 살포시 지긋이당겨서
띄어지면 공기좀 계속맥이구요
안올라오면 가는데로
대너무 세우지마시고 버텨만주세요.
모노2호 모노1.5호
맹탕서는 70 80후반까지 다빼먹습니다.
제압은 낚시대 들고만 있으시고 강제 제압 할려고하면 낚시대 및 원줄 목줄 터집니다...
힘빼기해서 잡으시면되요...
힘쓰는 녀석들은 확률 게임이에요.. 원줄 5~6호 쓰세요.. 내림낚시로 하면 1호줄로도 잡아낼수 있어요..하지만 터지면 찌와 채비 모두 분실합니다.
대물은 대물채비로 힘과 힘으로 붙으시는게 정신 건간에 좋아요.
잉어와 정면으로 힘겨루기하면
잉어가 털면서 바늘이 터져나가거나
탄력성이 좋은 낚시대가 아니면 부러집니다
저항하는 힘이 쎄다 싶으면 정면으로 맞서지 마시고
당기는 힘을 살짝 빼면서 방향을 틀어주면 제어하기 편합니다
잉어 낚시할 때 3대 이상일 때는 엉킬 것 같은 낚시대는 미리 뒤로 빼 놓으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잉어는 수심 전층에서 놀며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깊은 수심층과 옥내림 그리고 몇대의 낚시대를 펴 놓으신 상황인데요 이럴땐 과감하게 자리를 이동하거나 아니면 1~2대 가지고 손맛이 아닌 몸맛이라도 보심이~~
잡으려고 하지 마세요~~ 버티기요? 옆 대 감을가봐 끝까지 버티지 못하고 힘 조절 실패해서 터지는거죠~~
그리고 만약 잡고보면 대부분 잉어 입의 후킹이 아니라 아랫 지느러미나 몸 어딘가에 걸려서 나오는것을 알수 있을겁니다
원줄길이를 낚시대보다
한발이상 길게하면 다낚을수 있읍니다
그래서 전 차라리 목줄 나가게끔 1.7호이상 쓰질 않네요..잉어잡으려다 수십만원 짜리 대 나가면..그게 더 열받는일이죠.
저도 8일 아산 오목낙시터에서 70~80되는 잉어걸어 혼줄이 났네요
수보32대/ 원줄카본2호/ 목줄 합사무비늘 6호바늘/ 40여분 시름했는데 뜰채에 들어가질않아서계속 씨름하다 손으로 원줄잡아끌어내다 바늘이 벌어져 놓쳤습니다
잉어 물지않기를 간절이 바라며 부루길과 싸우며 붕어30이상 3수하고 철수했습니다
온양장례식 문상하고
오목낙시터 관리실 옆 좌대에서 짬낙으로는 성과 좋은하루였습니다
토종잉어를 낚는 원리는 3단계로 나눠서
1단계(준비): 원줄을 적어도 3호줄에 매듭을 보강하고 바늘은 지누3~6호바늘 목줄은 합사2~3호를 사용합니다
2단계(챔질): 무방비 상태에서 입질한 잉어를 표층으로 급격히 끌어올리려면 두손으로 챔질하여 두손을 머리위로 올리고 힘껏 당겨서 잉어가 가속도를 높이면서 째지(진행하지)않고 아주 잠시라도 정지상태(헤엄에힘을 받지못하는상태)로 만들어줘야합니다 그러면 잉어는 몸무게 만큼의 힘만을 사용할수 밖에없고 쉽게지치게됩니다
3단계(당김): 목줄끝 바늘에 낚인 잉어가 가속도를 내지 못하게하고 표층에 머물도록 두손으로 잡은 낚시대를 머리 위쪽에 올리고 몸을 낚시대의 연장선상에 있도록하고지속적으로 당겨야합니다 절대로 크기를 가늠해본다면서 힘을 조금이라도 약하게한다면 가속도가 붙게되어 대가 부러지는 추억을 간직하게될것입니다
늦게 챔질하여 이미 일정한 방향으로 이동하기 시작한 잉어는 대낚시로 잡을 수 없다는 것도 인정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낚시줄과 바늘을 보강하면 챔질할수 있는 기회가 적어질뿐만 아니라 손잡이대만을 붙들고있는 자신을발견할겁니다
위 3단계를 지키면 이론적으로 1m토종잉어도 낚을수 있습니다 가속도가붙지않고 계속제압당하는 잉어는 그 몸무게만큼만 힘을 쓸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다음은 채비를 약하게 카본 3호줄 케블러 2호줄 벵애돔 8호 쌍바늘 결과는 카본줄 3호 ,,가 1초만에 끈어지고 찌만 가지고 오는 겁니다 옆낚시대까지 넘어 트렸더군요,,,,,,민물대로 못잡는 건아니지만 조금 ,,버겹습니다 ,,,내림이나 중층 꾼이 제일 싫어 하는 어종이잉어 인데요,,,걸리면 중층 이나 내림은 채비가 약해서 그냥 ,,끈어집니다 ,,승부를 볼려면 바다민장대 나 ,,,대물 ,,장대 같은 낚시대로 채비를 강하게 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노지잉어는 힘이 상상초월 입니다 ,,어떨때는 사람도 넘어질것 같습니다 ,,,
서두르지않고 이렇게 반복하여 공기를 먹이면 항복하게 됩니다.
고기가 힘쓸때 동시에 나도 힘쓰면 주둥이가 터지든지 뭔가가 끈어지든지 합니다.
잉어는 낚시바늘에 주둥이가 걸렸어도 유유자적합니다 의외로 저항없이
여기저기 구경다니고 딴청을 부립니다.
생각보다 쉽다고 생각하여 뜰채를 들면 시속 200 키로 속도로 내달립니다 그순간 팅~ 아니면 빠지직~
남아나는게 없죠
지금은 잉어 터트리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채비 자체가 잉어 5짜 이상급 은 터트리게 끔 설정 되어 있습니다
잉어 는 릴낚시 나 방울 낚시로 낚아야하죠
낚시대 로는 무모합니다
물론 낚을수는있으나 비효율적이죠
고기가 가만히 있다가도 언제 어디로 튈지모르니 항상두팔을 높이 벌서는게 . . . ^^
원줄탄력이 없을땐 초릿대가 부러지든지 목줄이 나가버리더라구요. .
원줄 카본 3호에 목줄 모노2호쓰는데
수심 4미터권 포인트에서 잉어 걸면 암만해도 다 터지더라구요
뭐 힘 빼고 이런거 까지 가지도 않아요.
챔질하면 바로터졌습니다.
지긋이 당겨도 터지고 챔질해도 터지고..ㅎ 난감..
하지만 동일 채비로 수심 1미터 30정도 안밖에서는 챔질하고 힘겨루기등이 가능 하더라구요.
노지,유료터 다녀보고 얻은 결론입니다.
수심 깊은곳에서 잉어가 대상어종이면 그냥 목줄 합사나 더높은 호수 권장드려요.
저도 부산 정관의 한 유료낚시터 잉어에 미쳐서 카본 5호메고 향어대로 땡겨 봤는데,,,
대부분 나오는데 10마리중 1~2마리는 5호중 팡팡 터지더군요,,,
그려려니 해야 됩니다.
다만 대를 안부러뜨려먹으려면 어느정도 땡기다가 낚시대가 한계치에 달했다 싶으면 낚시대를 고기가 힘쓰는방향과 서서히 일직선으로 만들어서
대가 안부러지고 목줄이 터지게끔 하는것도 기술이라면 기술입니다.
고기가 째고가든 쿡쿡쳐박든간에 낚시줄을 당기는 힘이 낚시줄의 인장강도 + 낚시대 탄성보다 강하면
줄이든 낚시대든 못버팁니다.
쇠막대기에 로프메고 땡겨낼꺼 아니면 대로 못잡는 놈은 엄지한방 날려주고 맘 편하게 보내세요 ^^
경질대보다 연질대가 훨씬 유리 하고요 저는 수파골드 에 원줄 2.5호 목줄 합사 1호 쓰는데 강변 잉어들 꼼짝 못함니다
처음 제압이 가장 중요해요
낙시대를 쳐들어야지 낙시대를 수평으로 하면 거의 터져요 어지간 해서
낙시대 안뿌러지니 한번 해보셔요
댓글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