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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물리치료.

통증에 그리 민감하지 않아선지 약하게 삐거나 좀 많이 접질러 걸음이 불편할 때도 자가 물리치료를 합니다.

 

오토바이 타고 낚시점 갔다가 자갈에 미끄러지면서 공중3회전 비틀어떨어지기 두바퀴반을 돌믄서 오른손부터 착지했더니 애끼 손가락 빼고 퉁퉁 부어 손이 안 쥐어지더군요.

사침과 부항으로 고인 피만 서너차례 빼주고 달포를,시간만 나면 손가락 꺾기를 해서 손가락 다 접어지게 맹그렀습니다.

당근 지금은 멀쩡하죠.

 

두바이에 참숯불가마방 개업하느라 산에서 지게로 참나무만 골라 15 년 져날랐더니 오른무릎이 이상한 겁니다.

두 다리를 맞대 자세히 보니 오른무릎쪽 뼌지 살인지가 왼쪽으로 많이 튀어나왔더군요.

무릎부위도 많이 꺾여 휘었고요.

해서 누워 왼무릎을 세우고 오른발을 왼다리 허벅지에 오게하고 왼손으론 오른발목을 잡고 오른손으론 오른다리 무릎을 세게 누르기를 30~40 회씩 매일 두세번 한 달 정도 지나니 뚝! 소리가 나는 겁니다.

뿌라진 건가? 했더니 무릎이 어케 잘 맞은 건지 튀어나온 살과 뼈도 사라지고 다리도 훨씬 가볍네요.^^*

 

20대 때 바늘 박혀 니퍼로 뺀 이야기 하나 더합니다.^^;

가끔씩 외대 떡밥낚시를 하던 때가 있었는데 술 먹으러 가자는 친구 꼬임에 급하게 철수하다 붕어 바늘 6호가 왼손 중지에 박혔습니다.

병원 가면 귀찮고 돈 들고 술도 못 먹게 될 것 같아 혼자 니퍼로 한 10분 실랑이 하다 바늘을 뺐습니다.

소독은 제 혀와 침으로...^^;

유혈이 낭자했던 그 상황, 친구들 표정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그냥 뭐 얘깃거리도 없고 심심해서요.^.~

 

아참!

바다낚시 갔다가 굴껍질에 발바닥이 찢어졌었는데 집에 와서 혼자 노란실로 발바닥 꿰매고 다음 날 바로 술로 뱃속까지 충분히 채워줬더니 흉터도 안 남기고 잘 나았던 알흠다운 추억도 있군요.^^;


산에 나무하는게 보통일이 아닌데....
허긴 잡목때믄 굴뚝금방 막히죠....
참 독종 이십니다 그려...
저희집 부모님 주무시는 아랫채도 화목보일러? 입니다 컹
아흐~ 진짜
밥먹으면서
보고있는데...

악바리 독종 깡패? 잉 이건아니고
하여간 거시기 해유... ㅎㅎ
전...
2년전 여름 휴가때
아들놈이랑 음성에 있는
차평낚시터에서
밤 12시 쯤에
미늘 있는 바늘이
팔뚝에 박혔는데
방에서 갬하고 있던 아들놈
불러서 낚시터 사장님한테 전화
하라고 해서 자고 있던 사장님이
관리실에서 닛퍼로 한방에
빼주고 소독 해줬습니다
그때 아들놈이 아빠 어떻게 되는줄 알고
울고불고 ...ㅎㅎ
저두 빼볼려고 했는데
햐 ~그게 그냥 될일이 아니더라구요...
워매~
사람맞아요!~
시상에나, 그러니 두바이에 땅이있지.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다른것은 그래도 소독은 철저히하세요
아이구, 무서운분 이십니다^^
자가치료로 가능하면 다행이지만 몸좀 아끼세요.
바늘을 현장에서 빼고자 마음먹었다면 부탄가스를 이용해 순간 마취를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그때그때 몸을새로 만들면서 사시는구만요
로보트세요ㅎ
저도 통증에 무딘편이지만 어지간하면 병원도
다니고 하셔야됩니다
대단하십니다@@

저는 글만 읽는데도

온몸에 소름이 쫙

오는데...

어휴ㅡ,.ㅡ

치료 잘하셔서

재발되지 않도록

하세요....
발톱두개 빼먹고 한쪽은 자라던

발톱 또 빼먹고도 병원도 안가고~~

암튼 독하신분들 많죠

이제는 아프면 병원가서 럭셔리 치료받으셔요

의료보험두 잘돼있는데

건강 챙기실때 입니다~~^^
박사님 화이팅...


중에 바늘 박힌거만 몇번 경헝이네요...

혼자바늘귀 자르고 니퍼로 뺀 기억만...ㅋ
음~~~
그러다 심해지믄 골아파요..
병원에 가서 진로받고 치료하세요...
치료방법을 알아온후 자가치료해도 되요.

건강해야 두바이 유전에서 석유 나올때까지 살쥬~~~~^^
아아니 제가 꼭미남에 얼굴 허여멀건해가꼬 완전 설사람하구 똑같...
네 뭐 됐구요.ㅡ.,ㅡ;


6호바늘은 휘어진 부분이 다 들어가서 ㅡ자 모양만 남았더랬죠.
그냥 당기면 나올 줄 알았는데 죽을 힘을 다해 뽑아내야 빠지더군요.
그게 좀 신기했습니다.^^;

발바닥은 의외로 피부가 두꺼원 잘 꿰맬 수 있었습니다.
혼자 꿰맸다고 술 마셔도 된댔더니 친구가 묻더군요.
어딜? 뭘로? 언제? 니가? 혼자?ㅋㅋ
어디 봐봐 하길래 보여줬죠.
친구가 고개를 절래절래.ㅎㅎㅎ

지금은 몸 상태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항상 조심하는 편입니다.
한 7년? 이 병원 저 병원 쫓아다녔더니 병원냄새도 싫습니다.^^;
나참 침맞는법 각양각색 이네요
나참?
비꼬는 거 맞죠?
어떤 작자와 겹치네요.



목마와숙녀 선배님.
워낙에 제가 또... ^^;
리박사님 예민 하시기는-,.-;)!

좋은 쪽으로다 생각 하세유~

아 다르고 어 다른건 맞지만은
그간 댓글들과 모든걸 봤을때
공격은 아니라 보거등요...
많이 수련하셨으니...
이젠 결혼 생활도 견디실 수 있겠습니다. ㅎㅎ^^
이박사님 고생좀하셧슈ᆢᆢ대단ᆢㅎㅎ

지도 바늘 혼자 뺏슈ᆢᆢ
문제는 살에 박힌게 쌍바늘인데 엄니 나죽어유 하며 한쪽바늘을 빼는순간 다른쪽 바늘이 다시 살에 박혓다는ㅛ

그 절망감이란 환장유ᆢᆢㅡㅡ
오해가 있었군요..

여러가지 댓글에 바늘에 살이 꿰이는것을보고

바늘침을 다양하게 맞아다고 표현하것뿐이데..

이해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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