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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바퀴 빼가는 넘!!! 죽일 넘!!!

한 7년전 시골 면단위에 살때 일입니다. 단독주택에 전세를 살고 있었는데 주차장이 없어서 노지에 차를 주차해 놓았습니다. 평상시에는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장이 서는 날에는 노점상하시는 분들이 천막을 치고 장사를 하기도 합니다. 주차하는 곳과 방과의 거리는 불과 10미터도 되지 않는 가까운 곳이고, 리모콘으로 시동과 창문 여닫기, 진동시 경보음까지 울리는 조금 고가의 경보기를 달아서 차에 진동이 있으면 바로 경보가 울리게 되어있습니다.(차 뽑은지 6개월 정도되었고 차종은 싼타페입니다.) 사건 당일 새벽5시 정도에 경보가 울려 창문을 열고 밖을 보니 1톤 트럭이 길가에 세워져 있고 내차 옆에 앉아 무엇인가를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문을 열고 나가서 누구냐고 소리를 치니까 트럭 시동을 걸고 슬슬 운전하며 가더군요. 그땐 그냥 차털이 좀도둑인줄 알았습니다. 밖이 잘보이지 않아(사건 당일이 4월 5일 식목일 다음날 인것 같음) 나가서 내차를 확인해보니 문도 잠겨 있고 별 이상이 없었습니다. 다시 잠에 들었다가 7시정도에 밖에서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아니 글쎄 승용차, RV차 할 것없이 바퀴를 4개 몽땅 빼 갔던 것입니다. 벽돌이 네귀퉁이 모두 받쳐져 있어 차는 공중에 떠있고... 황당 그 자체... 차주인은 "개 쓰레기 새X, XXXXXX 곱하기 100" 등 욕을 하며 씩씩거리고 있었죠. 다행히도 내차는 경보기 때문에 빼다가 실패한 것 같더라구요. 직장 동료들에게 물어보니 그런 일이 시내 읍단위 공영주차장에서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회원님들은 혹시 차량에 해코지를 당하거나 차량털이범에게 당한 적이 있나요? 항상 문단속 잘 합시다. 입단속도요~~~

죽일놈들

얼마나 황당하셨을까요?

나와보니 차가 공중부양 을 하고있으니......
에휴 참..
세상이 왜 이리 험악해 졌는지....


그래도

바퀴 놔 두고 자동차만 가지고 간 것 보단

좀 낫지 않겠습니까?
바로 그 당시에 112에 신고를 하고 뒤를 쫓으셨어야 하지 않을까요.
바퀴뒤에 총알을 달아두면 될것을 ~ ^^

ㅎㅎ
예전에

단독 주택에 살때 입니다.

집 대문 앞에 세워 뒀더니

4바퀴 모두 펑크...

타이어 교환 하는데 좀 들었습니다.
저도 예전 코란도 탈때..

요코하마 AT타야 비싼걸로 낑가놨는데,

싱가폴로 보름정도 출장다녀오니 누군가가 동네 차란 차는 죄다 옆뿔대기를 칼로 째놨더군요.

항간 소문에 동네 타야집에서 타야 팔라물라고 그러고다닌다기에, 보험 불러서 멀찌기 떨어진 타야집까지 어부바해간적 있네요.
바퀴놔두고 자동차를 훔쳐간거보다 낫다??
부레이크 부품 빼간거 보다야 헐 낫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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