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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좀 하겠습니다.

요밑에 또 일저지르신분... 약좀 올리겠습니다. 얼마전 마눌과 같이 낚시를 가게 되었습니다. 저도 낚시갈땐 마눌 눈치를 봐야하는데 차라리 같이 가자 별구경도 하고 좋잖아.. 하면서 말입니다. 마눌은 저혼자 가는걸 무지 싫어해서 낚시터도 자주 따라다닙니다. 마눌이 낚시 좋아하냐구요? 아뇨 절대 싫어합니다. 그래도 남편과 다니는걸 좋아하나 봅니다. 덕분에 장비나르는것도 도와주고 옆에서 커피도 타주고 라면도 끓여주고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근데 마눌과 갈때는 노지도 다니지만 좌대를 종종 이용합니다. 그날도 마눌과 같이 좌대를 이용해서 허접한 받침틀을(어디거라고 말씀 안드리겠습니다.)하려고 하니 이게 앞쏠림이 심해서 번번히 앞으로 꼬라박기 일쑤였습니다. 어떻게 해서 낚시대를 8대를 펴니깐 받침틀이 앞으로 확 낚시대가 물로 빠져서 에이씨~ 하나씩 다시 건져내려고 하니 뿔따구가 나질 멉니까? 마눌이 옆에서 깔깔 웃더니 거 받침틀을 바꿔야 겠네. 저는 이때다 싶어 그지? 바꿔야 겠지? 이럴땐 빈틈을 주어선 안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받침틀이 허접해서 바꾸려고 하는데 바꿔도 될까? 뭐로 바꿀까? 마누라 좀 좋은걸로 바꿔. 이럴땐 정말 마누라가 이뻐 보입니다. 집에 오자 마자 마눌과 컴터 앞에 앉아 이것 저것 둘러보고 대륙 받침틀로 낙점보고 오늘 사왔습니다. 제가 여유가 있어 받침틀을 마음데로 바꿀수 있는 처지도 아니고 저와 마눌은 맞벌이 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마눌이 보너스가 나와서 그걸로 바꿔 주었습니다. 제가 낚시 외에 다른 취미가 없어서 술도 마시지 못하고 한달 용돈 15만원으로 삽니다. 그래도 그돈으로도 충분히 낚시 즐기고 남은 돈은 차곡차곡 모아 받침틀과 같이 신수향 3대를 샀습니다. 여러분도 마누라와 같이 낚시를 즐겨 보십시요. 같이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얘기도 하고 장비타령도 하시고 한다면 금새 좋은 장비 생길겁니다.

평생 함께할 월척이 옆에 계셔서 행복하시겠습니다*^^*
저도 낚시장비 집사람이 다 사줬는데
낚시 가려면 눈이 찢어지네요 ㅠㅠ
사줄땐 언제고 왜 못가게 하냐고요 ㅠㅠ
부럽습니다...
부럽네요~~

저도 마눌 동반과 가족동반 좋아하는데 저혼자 낚시가기도 힘든판에...ㅎㅎ

하여간 사랑하는님과함께 취미생활하는것도 월척잡아라님의 복입니다.

사랑스런 마눌님 많이 아껴주세요~~~
휴~
다행입니다...
제목 보고 이글 볼까 말까 고민했습니다...ㅎ
님께서 월척 또는 4짜 하셨다고 자랑하실까봐...^*^;;

부럽습니다!
나도 그러고파요~!!

많이 사랑해주시고 행복하게 해주십시요^*^
잡아라님!
약올리지마슈.
그러잖아도 어제 저녘 디지게 혼났는디.
부러~워, 넘 부러버라.
참, 복도 많으슈.
전생에 좋은 일 많이 하셨나봐요.
용돈 많이 받으시는군요? 전 요즘 용돈 3만원 받습니다...장사할때는 용돈없이 내맘대로 섰는데 이젠,장사도 안하고 월급 갔다주니까? 3푸로만 용돈으로 주더군요? 한달 담배값고 않되게...........휴ㅠㅠㅠㅠㅠㅠㅠ
헝~ 마~니 부럽습당...
예전엔 저두 가족동반낚시 많이 다녔는데.....

하루는..
너무 지져분해서 못가겠다는 겁니다요..

주변에 쓰레기 태운 찌끄러기더미 하며 처리하지않은 떵...
그리구 머니머니해두 여자분들이 같이가면 생리현상 처리가 제일 문제가 아닐까요??

암튼...무척 부럽습니다..
사모님 마니마니 사랑해 주세요..
늘 행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너무 부러워서 한자 올리고 물러납니다.
든든한 지원군을 두셨군요

저도 장비 구매하고 싶을땐 퇴근후 괜시리 켬퓨터 앞에 앉아 낚시용품을 보곤 합니다

가끔 집사람 옆에 와서 구경도 하지요 ...

1-2시간 정도 궁시렁 거리며 구경하고 있으면 집사람 사고 싶으면 사지 왜그려냐며 관심을 두지요

이때 기회를 놓치면 안됩니다 비싸서 못 사겠다는둥...사긴사야되는데...애들 학원비에 대학교 학기 등록금에...

내가 이걸 사면 안되는데.....약간의 푸념을 늘어 놓으면 집사람 당신이 좋으면 사지 왜그러냐며 감추어둔 비상금

까지 내놓습니다 (목이 메입니다)

자주 그러면 안되고 1-2년에 한번정도 비용부담이 큰 장비 마련시 이용하곤 합니다

저의 경우 잘 통하는 편입니다

월척 잡아라 님 아주큰 월척을 이미 잡아 놓으셨네요.............................
그처럼 훌륭하신 부인은 마땅히 <천연기념물, 인간문화재>로 지정하여
낚시계는 물론 정부차원에서 보호해 드려야 합니다.

행복하시겠습니다. 부럽습니다. ^^
나두 자랑해야지 울 마눌이 가방 큰거루 사준데서 기다리고있는 중인디....
새거는 넘 비싸 중고 나오나 기다리는데 잘안나오네요.
07 대물가방 싸게 분양해주실분 연락 좀 주세요.
행복해하시는모습이 연상되네요.................
늘행복하세요~~~~~~~~~~~~~~~^&^
저도 마누라가 내림장비 사줘서 너무 좋아요~~~헤헤헤헤헤!!^^
약안올라요~~~ㅋㅋㅋ
마누라도 낚시 좋아해서 같이 다녔는데
지금은 만삭이라 낚시터가면 임신해서 낚시 왔다고 사람들 시선 때문에 저 혼자 다녀요 ㅋ
그래서 혼자갈때는 미안한맘도 생기네요 ㅜㅜ
내년 봄에는 다시 같이 다닐겁니다^0^
아~~ 짜증나네 ..... 질투나서 못살것네~~~~~~~~~~~~~~~~~
ㅎㅎㅎㅎ 좋은 생각인거 같습니다만 전 아직 결혼을안해서리^^
요즘 시즌에 추위에 떨면 힘든다고

내피에다 방한복을...

여름에는 모기약까지

낚시대 바꾸고 싶으면 지르고 난후 통보...

희망사항입니다

그래도 주말 낚시는 반대하지 않아 다행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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