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축동지에 낚시를 갔습니다.
좋은 포인트 두곳(연밭자리) 을 낚시대 한대씩 꼿아 놓고 선점을 해놓았더군요.
저랑 낚시를 같이간 친구 와이프가 오기로 했고 친구 와이프도 낚시를 하는 사람이기에
자리를 맡아놓은 사람에게 한자리 빼주면 안되겠냐고 물어 보았는데
저녁에 사람이 오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친구는 열이 받아서 펄펄 뛰는것을 간신히 말려놓고
결국 친구 와이프는 멀리 떨어진 맹탕자리에 자리 하게 되었습니다.
우스운것은 온다던 사람들 아침에 일어 나니 안왔더군요 ㅎㅎ
그냥 연밭 두자리는 하루 날아간 상황이 된거죠.
자리 맡기를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아침까지 온다던 사람이 안왔다니 더더욱..
그러나
웬만하면 안하는게 좋구요..
맡아 놓은 자리를
빼달라는 것은 동조하는 겁니다.
그냥
치워버리고 낚시를 하든
아니면 그냥 포기하든 하셔야죠.
남이 맡은 자리를 손가락질 하면서
그 자리를 양보 받겠다는 것은
좋지않은 생각입니다.
마치,
불법 좌대를 보고
손가락질 하면서
그 불법좌대 위에서
낚시를 하는 것과 같지요.
그 맡아 놓은 자리 때문에
그 자리에 앉지 못하고
돌아간 사람들을 생각하면,
맡은 자리에 양해를 구하여
낚시를 하겠다는 생각은
그들을 인정하는 꼴이 됩니다.
알박기에.......
집에서 가까워서 의성 가끔 가지만 알박기 극성입니다
관련법이 만들어지든지......
낚시금지가 돼던지........................................................................................................................
과거엔 줄 설 때도 지들 일행 자리라고 새치기 하고 그랬지요.
개는 개 이상의 생각 못합니다.
동출분이 금방 온다면 모르겠지만..
하루이상 자리 박는건 아닌거 같네요..
시원하게 욕한바가지 할수도 없고...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위와 같은 비슷한 상황으로............
어느 유명한 저수지에서
두 분이 도착해서 보니 누군가 괜찮은 자리를 잡아 놨길래
누가 오기로 했느냐 물어보니 밤에 친구가 오기로 했다고....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다른 자리에서 낚시를 하고
아침이 되어 그곳을 보니 그때까지 비어있길래
다시 가서 물으니 자기는 누군가 옆에서 낚시를 하면 불편해서
그렇게 자리를 잡는 것처럼 해서 낚시를 했다고...
결국 이분이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차 안에 있던 흉기로 살인을 저질렀었죠...
아마 4~5년 된 것 같네요...
화를 참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를 유발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타적이진 못해도 이기적이진 않아야겠지요.
대부분 지인이 온다면 옆자리 정도는
맡아주지 않나요ᆢ
딱 이정도 까지라 봅니다 ᆢ
누구나 지인과는 붙어서 하고싶지 않을까요
맡아둔 그 자리에 최소 낚시대 3~다대 진짜 낚시하는 것처럼 펴놓습니다.
의자 혹은 파라솔도 미끼도 갖다놓고
저리 해놓고도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에 안절부절.
못 할 짓이더군요.
일행이 진짜 온다면 백번 양보해서 꾼들 마음 아니까 그냥 이해합니다만 만약 안 왔다.
지금이야 나이가 있으니 욕 한번에 끝나겠지만..
자리 맡아 놓을순 있죠.
그러나 위와 같은 상황은 많이
벗어 났죠.
쓰레기 버리는 님이나
이 같은 님이나 같은 수준이라 봅니다.
ㅎㅎㅎㅎ
맞는 말씀입니다.
저역시 그렇게 합니다.
저도 몇번 맡아봤는데 정말 못할짓이더군요.
입장을 바꿔봐도 답이 나오구요.
그래서 전 자리 맡아주면 이렇게 합니다.
일단 아무것도 놓아두지 않습니다.
그러다 누군가 오면, 가서 정말 정중히 웃으면서
여유가 있으시다면 오늘 이자리 양보되시겠냐구요.
그리고 바로, 그래도 하셔도 괜찮다고 모두말하고 기분좋게 마무리 짓습니다.
장비 깔아놓고... 나가서 일보라고 합니다.
자기들 낚시 해야 하니 자리 비켜달라고 할때 머 이런 양아치가 있나 싶습니다.
지인 올거라며 양보해 달라면 난처하죠
다른 곳으로 이동해도 자리가 있다는 보장도 없고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답이 어렵지 않을겁니다.
2.노지는 지인 자리 1자리까지.
여기까지는 이해는 합니다.
좋게보지는 않습니다.
자리 맡아 달라고 하는 사람이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원흉인걸요. 자리 맡아주는 사람은 철면피라면 모를까 저수지 오는 사람마다 눈치보고, 설명하고, 양해 구하고. 청탁한 사람 도착할 때까지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그날 밤낚시 피곤해서낚시도 제대로 못하죠.
늦게 올거면 늦게 온대로
알아서 좋은 자리를 개척하든
남들 낚시하고 있지 않은 제일 안좋은 자리에서 낚시하든
그게 맞는 것이고.
지인에게
자리 맡아달라고 하는 청탁은 지인에게 못할 짓을 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어느지역이라 하면 욕할까봐 지역은밝히지안겠습니다만 그쪽사시는분들 마인드 참!
낚시대 두대 이상 파라솔과 의자 미끼통 정도는 해놓으면 물어보지도 않겠죠.
받침대 한 대씩 서너 자리 이상 꽂아놓는 것은 참... 최소한의 양심도 없어 보입니다.
또한, 아주 어려운 상황이 아닌 이상 그 자리 앉아도 되냐고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두자리 이상 맡고 있다면 한따까리 시작합니다.
진자 그건 아니라고 보네요
한자리는 이해 하고 두자리는 아니다 라는 말씀에 공감 하며.
맡아 놓은 자리를 빼달라는 소리 자체가 그 행위를 인정하는 것이라는것도 이해가 됩니다.
앞으로 자리 맡아 놓는 것으로 인해 왈가왈부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의견 감사 합니다.
양아치는 양아치일뿐입니다.
그전에 돈사와 축사가 있어 낚시를 않했는데 지금은 자리때문에 피 터지게 전쟁들을 하는것 같네요
지금도 수질이 않 좋아 저는 거기 않갑니다 물이 드러워요 잘못 하다간 낚금도 가지 않을 까 합니다
늘 저수지 가면 자리 맡아놓은거 보여지니 말입니다
최근 붕어 나온다 하는곳엔 어김없이 중요포인트에 사람없는 자리만 덩그러니~
그사람들은 자기가 잘못인거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