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끔 장난끼 반 궁금증 반으로 특이한 미끼를 써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 보면
- 낚시가서 새우망에 미끼가 들어오지 않고, 잔챙이들이 너무 성화일때 주로 급히 대처미끼로 사용했던 것들입니다.
- 간식용 천하장사 소세지: 적당한 크기로 뚝띠어 사용, 붕어 여러수 했음. 씨알 선별력 있음.
- 말린 오징어 다리: 입으로 잘근거려서 적당히 부드러워지면 떡밥크기로 이빨로 잘라 사용, 붕어들 환장함, 씨알선별력이 없음.
- 건빵: 침이 많이 묻지 않게 적당히 씹어서 꺼내, 손으로 힘껏 반죽함. 메주콩크기로 사용. 입질 못봄. 다음날 아침 꺼내보니 처음상태 그대로
붙어 있음. 콩하고 똑 같음.
- 벗찌: 낚시터 주변 벗나무가 많아 바닥에 떨어진 벗찌 익은거 조심스레 바늘에 끼워 투척. 입질 못봄
- 통닥 물렁뼈 : 현장에서 닭튀김 먹고 남은 부분중 물렁뼈, 적당한 크기로 바늘에 꿰어 투척. 입질은 있었으나 챔질 실패.
등등 입니다.
자신만의 특이한 미끼를 써보신분들 이야기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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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가니 그미끼를쓰겠지요. 그리고옛날.떡밥낚시초보시절에서. 특히인찌끼로 재미들려. 낚시를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인찌끼 중간에 고등어를 그냥말고. 낚시줄로 빙빙감아서 했습니다. ㅎㅎ
그때는정말. 낚시가서 잔다는생각을.한번도하지않을만큼. 입질좋고. 붕어좋고 다좋았는데. ㅎㅎ
혹시나 두통심한 붕어가 걸릴까해서요 .....ㅜㅜ
그래서 콩으로만든 두부를 작은 깍두기처럼 만들어서사용...
잔챙이한테 반죽음...ㅋㅋ
썩은 노른자+어분- 짜개 같이 딱딱하고 냄새쥑임
살짝씹은껌(당도풍부)+빨간떡밥가루 또는 어분가루나 글루텐가루 묻히기-블루길,참붕어방지
초강력 집어용
개기름+어분 - 집어영역이 대단,10만평 정도는 커버
*후라이팬 개기름 채취시 주민항의 주의를 요함
하지만 실험 못해 봤다는~거 ㅎㅎ
먹고 남은 귤데기로 유료터에서 잉어 한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