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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인정사정 두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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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름휴가!!!! 룰루랄라!!!! 사랑하는 가족들과 션~헌 강가로 휴가겸 낚시를 떠납니다.......... 강가에 도착하자마자......가장이란 잉간은...... 보란듯이 10단 받침틀부터 쫘~악 깔어 제칩니다........ 이어...낚시대를 어물전에 꽁치.갈치 널듯이 쫘~악 일렬횡대루다가 ......난전을 펼칩니다.... 그라고 오데서 본건 있어가지구.......마치 영화속 플라이 낚시를 연상 시키듯....... 돌려치기루다가 강 중앙... 갈대무덤으로 냅다 꽃아버립니다....... " 어~따! 지대루 꽃혀부럿구만~~~한치의 오차두없이 갈대와갈대사이에~~~~캬~~~~~~~~~~주긴다!!!!!!!! " 우떻노?..야들아!.......너그 아부지 멋있제?...낚시는 말이야~~~이케 하는기야!!!!!!!크~흑!!!!" 그란디?~~~~~아그들 앞에서~~한쪽다리는 뭐~헌다구.... 복날 개떨듯이 떨어쌓노?......니가 무신 건달이가?.... 나오지두않는 폼이란폼은 있는대루 다~잡구설랑........ 낚시프로 진행자라도된듯 가족들앞에서 일장연설을 해댑미다... "흠~~~낚시라는기 말이야~~~~~꼬~옥 고기를 잡아야 좋은기 아이구 말이야~~~~~그라고 말이야~~~말이야~~~~" 허허~~참!!!오늘 완전 지세상 만났네요...... 뭔~말인지 하나두 알아듣지 못허는 아그들헌티......쯧쯧쯧.... "님들요?... 지금 이광경이 어데서 마~이 본듯헌 모습이지요? "어데서? 절~마 저거 누고? 내는 아인데~~~~".......이칼거 하나도 없싶니다.... 바로 우리네의 자화상이니까요~~~휴~" 헌데, 여기서 잠깐!!!!!!!!!! 이냥반이 지금 전을 펼친곳이 어딘고~허니~ 굽이~굽이 ..쉼~없이흘러 내려오던 강줄기가 잠시 머무르는곳.........."수중보"... 해마다 여름이되면 낚시도 허구 아이들 물놀이도 할수있는곳을 찿아 많은 이들이 찿는곳......... 아빠는 보위에서 낚시허시구..아그들은 보 밑에서 물장구치구 놀면 되니까..월~매나 좋것어요~~~~... 근디? 시방 하고잡은 야그가 뭐~여? .... 뭐~시 문제여~~~?.. 재밋게 놀믄 그만이제~~안그려요?.......뭘~그려요?...그러기는~~~.이거~~이거~ ...아~주 심각헌 문제여요~~~ 지금부터 지허구 이문제에 대해서 심도있게 한번 풀어 보입시더~~.... 아무리 폭이좁은 하천일지라도 ......수중보안의 수심은 쉬~이 장담은 어렵지요............ 얕은줄알구...들어간물에 갑자기 푸~욱꺼진 물속상황에 맞닥뜨린다면? 까치발을 한체 아무리 바둥거려봐두 바닥이 닿지않는다면? 당황한 우리네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아비라는 작자는 눈~삔거라두 한마리 잡아볼끼라구 정신없구...... 에미는 모처럼의 나들이에 긴장이풀려...곤한잠에 빠져들어...꿈속에서 장동건이허구 드라마한편 찍는다구 정신없구......... 그럼?...사랑스런 우리네 아그들은 누구의 시선에 보호가 되고 있을까요? 아차 하는순간....천추의 한을 남김니다..... 몇년전 실제 그런 사건이 있었네요... 애기들 무릅까지오는 강에서 두 부부는 다슬기잡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 뒤를 7살 아그가 졸졸 따라가지만 조금씩 부모와의 거리는 멀어져만갑니다..... 그러든 찰나.........한발 내딛는가 싶더니.....순식간에 물속 구덩이에 빨려들어가 버립니다... 허우적 허우적....엄마~엄마!....목구멍에만 맴돌뿐~~~~...... 그렇게 망우리한번 맺어보지도못허구.....자연으로 돌아간 일이 있었네요.....휴~~~우~ 이번에는 바다로 휴가 가시는 님들요? 들어보이소~~~~~~~~~~ 행여 바닷가 방파제에 가설랑은 영화는 제발 찍지마시오~~~~~~~ 뭔~야그냐구요? .....들어 보이소~~~ 지금으로부터....5년전 울 나들넘이 6살때...울진 바닷가로 여행을 간적이 있더랬습니다.. 펜션에서 편한밤을 보내구...새벽녁에 홀로 매운탕 거리라도 잡을겸...펜션앞 방파제에 나갔지요... 고만 고만헌넘들로 몇수 낚구있을때즈음.... 방파제 초입에서....."아~빠!!" 험시롱 정신없이 내달리는 꼬맹이 한넘이 보입니다... "어~어! 방파제에서 저리 내달리믄 안되는디.......저넘 보호자는 뭣허는거여~시방! 저러다 클나는디...." 어느듯...꼬맹이의 모습이 눈안 가득 들어찰즈음....낚시대를 그만 놓치구 말았습니다.. 저~저..꼬맹이는 ....바로 제 아들이었습니다... 무슨 이산가족이라도 만난듯이 정신없이 내달리는넘을보구.... 단숨에 방파제로 솟아올라...그넘의 목덜미를 움켜쥐었습니다... 한발작만 더~디뎓으면......저는 천추의 한을 안고 살아야할뻔 하였습니다.. 휴~~방파제...테트라포드 아시죠? 떨어져 부딛히면...무조건 사망입니다.... 설령 정신줄남아 허우적 거린다혀두...파도에 쓸려...회생가능성은 제로가 됩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손이덜리고 ...가슴은 쿵닥 거립니다... 정말 바닷가 방파제 가시거등 아그들은 절대로 데려가지 마십시요.... 자연이 언제 인정사정 두던가요? 천추의 한이되는일들이랑 하지마시기를...간절히 바랍니다.... 그라고!!!!!이보시오? 가장님들~~ 강..바다로 휴가 가실라거든...낚시대는 내를 주고가소~~~~~~~두마리토끼 .......그거 배불러 못묵소~~~~~~ 내~~간절히 부탁하오.......

글 하나는 인정 합니다요 까까요님

정말 맛깔나게 그리십니다요

근데 이건 경고성 글인데 재미있어지니 문제지요

아푸지 말고 잘 지내소
구구절절 맞는 이야기 입니다..

물가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요...

늘 안전..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휴가철 업된 기분에 정신줄 놓으시면 아니 아니되옵니다..
선배님 명심하겠습니더.....^^

천추의한이 도는일은 없어야지요~^^

늘~건승을 기원드립ㄴㅣ더~^^
좋은 글입니다 조금만 주의해서 인명피해가 없어야 겠습니다^^
올만에 글 주셧네요.
아우님 말씀 맞구요.^^*
휴가때 정말 정신 차려야 합니다.
두마리 토끼 배 불려 못먹는다는 말씀 진짜로 맞습니다.^^*
즐거울려고 떠난 가족 여행이 즐거워야 하지요.^^*
나도 낼 손주들 데리고 놀러가는데 아우님 글이 정신 번쩍 듭니다.^^*
건강은 좀 괜찬은기요.?^^*
까까요님!

시의적절한 말씀 입니다.

여름철 물놀이나 여행은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특히 애들은 물놀이 할때 얕은 물에서도 중심을 못잡는 경우가 허다 하니..


별 일 없으시죠?
붕춤형님....고맙습니다..형님께서두 아프지 마십시요...

달빛강님...주위에 안전불감증 이신분들이 계시면 달빛강님께서 깨우쳐주십시요....고맙습니다.

뽀붕 후배님....항상 힘을실어줘서 고마워요...휴가 잘보내세요...

청대산님....그렇죠..피같은 우리네 가족들...가슴아픈일은 없어야하겠죠....휴가 잘 보내세요...

송애형님.....무탈하시죠? 못난동생놈이 먼저 안부 여쭈어야허는디....송구합니다..형님....행복한 휴가 되십시요....

소풍 친구님....내는 별고 없습니다....어제 손맛은 좀 보냈나요?...

날씨가 사람 잡겠습니다..건강이 우선입니다..찬찬이 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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