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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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기업가 정회일

예전에 가수 김연우씨에게 메일로 제 노래를 보냈더니 여러 칭찬과 함께 관심과 조언을 주신적이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감사하다고 흥분해서 답 멜을 적으면서 ‘근데 선생님 맞춤법이 틀렸어요’ 뭐 이런 소리를 했습니다. 그러곤 연락이 끊겼죠;; 제가 노래를 배우러 연락드린거지 국어 교육을 요청 받고 연락드린게 아닌데 말예요. 배움에 덜 미쳐있을때고, 제 우물안에 갇혀 있을때라 저런 실수를 했었습니다.  세상에 소개되는 전문가들, 성공자들. 그 분들이 소개될 때는 장점, 해낸 일이 부각되죠? 하지만 그들도 사람이고 가까워질수록 단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도 세상에 많이 알려진 분들의 단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누구나 단점이 있잖아요? 역사적 위인들도 다 실수와 단점이 있습니다. 인도 국민을 살려낸 간디 선생님도, 정말 공개하기 난감한 이상한(?) 행동도 많이 하셨습니다.   중요한 점은, 장점을 보는 것은 수동이고 단점을 보는 것은 자동이란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배우기에 집중해야지 보여지는 단점에 막혀서 배움이 멈춰지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는거에요. 저도 배움을 시작하면서 제가 찾아간 분들의 장점만 보는 일에 집중했고요.  명심보감의 문구로 정리하겠습니다. ‘남의 단점을 보면 내게도 있는지 살펴보고 남의 장점을 보면 내게 있는지 살펴 보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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