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리링 여보세요
노지선배님 토욜 어케하실거예요,
오후에 나가볼려고.
에이 그러지 마시고 날도 좋고
큰놈들이 움직임이 좋고 물때도 좋으니까
그쪽 제가 말한자리 않아서 하세요
그래 그럼 장대들고 휘둘러 볼께
띠리링 선배님 어디않자있어요.
두목님이 않으라고 한데 않자있지
잘하셨어요. 그쪽에서 고기를
건너편으로 몰아주세요
전 건너로 갈께요
이때까지만 해도 기대감 만땅
노지님의 누룽지 탕이 문제인지
찌가 꼼짝도 하지 않네요
먹는건 제가 잘먹었지만
그님들은 입을 닫고 금식중 이었네요.
담부터 어케 할까요.
그것두 첨으로 낚싯대 3대 씩이나 폈는데.
작전은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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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가 많으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포산채 두목을 급구합니다
조건은
일단 인상이 숭악해야 합니다
출조때마다 산적들 먹거리 챙겨와야 합니다
특히 붕어와의 협상 달인이어야 합니다.
특혜로는
첫째 지난 토요일 짜장들이 소변본 두목자리 독점하실수 있습니다.
가끔가다 물지렁이도 몆마리씩 줍니다.. ㅋ
꽝이라고 말하기가 그렇게 힘이 들었는가 봅니다.
어느분은 물고기를 잘 잡어서 건너편으로 보냈는데도 내자리에는 붕어가 안오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