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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머리 4 (삼가-)

-지난 줄거리- 낚시를 가고 싶어 하는 소풍과 그를 막는 아내 타이순의 갈등은 점점 깊어만 졌다. 이때 소풍은 회장 사모님이란 사탕발림으로 반전을 꾀한다. 그리고 완전범죄를 위해 겁나 큰 모임을 준비하는데 ******************************************** 결혼 초 타이순에게 물었습니다. ‘ 니 나하고 와 결혼 했노 ? ‘ ‘ 얼굴 보고 결혼 했나 ? ‘ ‘ 그게 아니면 신분상승의 도구? ‘ ‘ 퍽!!!!!! 드디어 결전의 날이 왔습니다. 그 동안 받았던 모진 설움과 매 타작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칩니다. 많은 분들이 저를 위해 참석해 주셨습니다. 고문님들에,, 명예 회장님에,, 지부장님들,, 총무에,, 간사까지 – 베트남 다낭에서도 오셨고 인도네시아 법인장님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종교계 대표로는 신갈 불륜 스님이 오셨고요. 손발이 착착 맞습니다. 난무하는 회장님(해장님)! , 사모님! 소리가 옥 쟁반에 은 구슬 굴러 가듯 낭랑합니다. ㅎㅎ 누가 보면 사전에 연습이라도 한 듯이 말입니다. 처음 들어 보는 사모님 소리에 타이순도 신이 납니다. 술도 한 잔 했겠다 알피엠과 데시벨이 춤을 춥니다. ‘ 호호홍 제가 저이를 개고생 하며 사람 만들었답니다. 호호홍 ‘ ‘ 그래서 저를 평상공주라 부른답니다. 저이는 온돌 장군 ‘ ‘ 그럼요, 그럼요. 이제 출조 안 하면 제가 팰 거예요. 호호홍 ‘ 물가에서의 망년회가 끝나고 둘만의 텐트 ‘ 인자 회장 자리가 얼마나 막중한지 알겄나 ? ‘ ‘ 짤짤이 해서 딴 회장이 아닌기라. ‘ ‘ 여자들도 이리 한번씩 나와 봐야 되능기라 ‘ ‘ 바깥에서 남자들이 을매나 고생하는지도 직접 느끼고…’ ‘ 니는 낚시 간다니 그저 놀러 가는 줄 알았제? ‘ ‘ 이게 다 니 사모님 소리 한번 듣게 할라는 사랑의 표현인 것이여 ‘ 모든 게 완벽했습니다. 모든 게---정말 모든 게 동 터는 새벽의 그 ‘두런거림’만 없었다면 – 바깥이 뿌옇게 밝아진 이른 아침 사모님이 회장님(해장님)을 호들갑스럽게 깨웁니다. ‘ 어이요. 퍼득 일 나 봐라 . ‘ ‘ 머꼬? 회장이 일찍 설치면 다른 사람들이 피곤해 혀 ‘ ‘ 아이다. 지금 서로 회장 한다고 난리가 났다. ‘ ‘ 무신 소리고. 거기 ‘ ‘ 니 쫓아낼라고 작당하고 있다. 들어봐라. ‘ 바깥에서 두런두런 이야기 소리가 들립니다. ‘ 회장 하셨습니까? ‘ ‘ 회장 해야지 ‘ ‘ 회장이나 하입시더 ‘ ‘ 니 회장 할래? ‘ ‘ 회장 할 사람 오이소 ‘ 이뤄—언 ---개 뿔 !!! 그 이후 우리의 해장님을 물가에서 본 사람이 없습니다. 이른 아침 경상도 어느 골짜기 소류지에서 혼자 해장술을 마시고 있더라는 이야기만 바람결에 들려올 뿐.

한 번 웃으려 시작한 글이
사람을 식겁하게 만드는군요. ^^

깊어가는 가을
좋은 밤 되십시오.
딸~꾹
ㅋㅓ~!!!!좋다^^

술은 해장이 왔따인기라~~~^^

딸꾹ㅡ,.ㅡ"

글치예^^
어이구~~~~
하하하~~~~~~~~~

해장동지!!!
오늘도 욕봤어예^^

좋은밤하이소마......♡♡♡
멋진 작품에 찌~~~인~~~~한 미소 남기고 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럴줄알고 한발뺀겁니다.ㅎㅎ

소설로만 그치지않기를ㅡ
결국 삼일천하였군요
풍 회장님
한국행 ARKA 80호
뱃머리 남쪽으로 도로 돌립니데이
부우~웅 ^^


자리가 사람만든다든데..예외의 경우도 있는 모양 임다ㅎ
으흐흐~~

회장이 그 회장이 아니었군요 ^^

해장 하입시더.....

언제 해장 함 하셔야지예♡♡
덩달아 식겁 ㅋㅋㅋ

여럿 잡을뻔~~~^♥^*

상상이~~
간혹
현실 될수도 있음을~~^♥^*
진정한술꾼은
해장을즐깁니다
소풍은 낭만스런 뜻을 지닌 닉네임인줄로 알고있었는데
풍의 뜻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나마 자신을 낮추려 소풍으로 하신거였나봅니다.
이참에 대풍으로 개명하셔도 거부감 전혀 안들듯요ᆞ

항상 기발한 발상으로 웃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한 때는 증말 1년 365일 중에 380일 정도를 부어라 마셔라 허믄서 알콜차게 보냈던 세월이 있었더랬습니다.
주위 선배들이 저만 보면 "해장(회장하러) 오나? 맨날맨날 그랬더랬는데요. ㅡ,.ㅡ;
ㅎㅎ!

사실 후에 어케 감당하실려고`~ㅎㅎ 내심 걱정했심다.

이렇쿵 저렇쿵 자게방 한구석에 또 질펀하게 미끄러지고 자빠지고 `~~ㅎㅎ
하지만 걱정마십시요! 내 뒤에 잘 숨으면 됩니다. 근디요`~
큰머리 보이는거는 책임못 집니다.

걍 소설대본하나 쓰시라니깐요?
영화 맹글게~!!
수고하셨습니다.
진짜 해장 한잔하러갑니다.
이노무 살치땜에...에고고.
참석 안한것이.
참 다행이라 생각듭니다..ㅎ
해장 해야지요...
다 때러치고
소풍이나 갑시다.
날도 대따 조은데ᆢ
소풍님.
소주 한 박스 보내드릴까예ᆢ
서울은 비가 옵니다.

새벽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하늘과 바람과 별과 해장을 생각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십시오.^^
신원 골에서 전해오는 전설이었군요.^*^
아!!! 진짜!!!


















한참을 웃었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삼일 천하, 막은 내리고..

대단히 수고했습니다^^(바짝 쫄아서 풍이 퐁으로)
해장님 언제 한번 만나서 해장 하입시더~^^*
며칠동안 행복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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