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맨/이종태입니다.
저번주는 형님, 아들과 함께 음성권 낚시를 갔습니다.
물빠짐이 심해서 큰 기대는 안했지만 새로운 포인트들이 생성되어 은근히
기대도 된것은 사실입니다.
세팅을 끝내고 낚시를 시작하니 에고~~~ 왕눈이 . 살치 . 얘기붕어 . 블루길
어분에서 시작하여 딸기글루텐->옥글루->포테이토->옥수수->지렁이->새우->참붕어는 포했을 못해(피라미로대체)
나중에는 떡밥을 돌처럼 만들어서 사용을 했는데도 그 싸움에서 포기~~~ㅋ
찌 입수가 어려울 정도로 심해 할수없이 상의 끝에 메기나 빠가사리나 잡자로...선행
차를 끌고 근처 시장으로 가서 자반고등어를 사와 미끼로 대체하니 이제서야 찌가 내려가고
그제서야 쉴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조화인지 기다리던 메기는 안올라 오고
포획 금지종인 자라만 정신없이 올라오는 겁니다.
저는 끝까지 떡밥을 고집해서 왕눈이와 살치 붕어 1마리가 끝이고 아들하고 형님은 낚시꾼 뻥을 조금 붙혀
자라만 50여수가 넘을 것입니다.
그것도 중간에 낚시 포기하고 밥해 먹고 술한잔 하고 취침 아침에 철수해서 그 정도였습니다.
자라는 한곳에 담아 두어 철수때 방생 해주고 남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까지 수거해서 주변 정리 잘 하고
돌아 왔습니다.
잔챙이 극성이 새벽까지 이어지는데 낚시의 한계를 느끼고 돌아왔습니다...에고~~피곤하네요...
그런날은 피로도 빨리 안풀린것 같아요
잔챙이 극성에 낚시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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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귀엽게 볼록하고
자라 잘 잡으시던 회장님이 생각 나는군요
피래미도 못잡는 저는...흑흑
여름에 몸보신용으로 좋은것인데요.
축하드려요.
아침에 방생하시구요
안그럼 놓아준 넘 또 물고 올라옵니다
제가 실험해봐서 압니당
ㅎㅎㅎ
전 자라가 내뱉는 쉭쉭소리가 굉장히 무섭던데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