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손맛을 보았으나 기대했던 워리는 만나지 못하고 돌아 왔습니다. 그날 손맛에 못이겨 6월 7일 친구랑 둘이서 출조를 감행했으나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건너편에 있는 조사님의 워리만 보고 철수... 다시 이틀후 출조를 했으나 또다시 꽝..
그리고 13일 금요일 오후 또 다시 출조,,,,
부산에서 열심히 나의 애마 에스페라리를 타고 달려갔다.
친구놈은 그 다음날 휴가를 내고 야근을 마치고 아침부터 와서 쪼으고 있었다.
좌로 부터 2.7,2.1,2.8,3.3,3.6,3.2,2.4,1.7 내가 낚시한 이래 가장 많이 대를 펴고 간단한 저녁을 먹고 콩으로 일제히 장전.....
시간은 자꾸 흘러만 가고 오라는 입질은 오질 않는다.
계속 깔작대는 입질 뿐 그런데 콩이 떨어지고 없다. 이런일이 있나....
그래서 다시 단단하고 굵은 콩으로 교체를 하니 그제서야 시원하게 찌를 밀어 올린다. 그때 시간이 밤 10시경...
챔질에 걷어 올리니 8치급 황금붕어....
오늘 뭔가가 될것같은 조짐이 보이고, 한시간 간격으로 시원하게 찌를 밀어올린다. 걸면 7~8치급 붕어 6치 이하는 모두 방생...
2차 산란 중에 있는듯 붕어의 꼬리가 엉망이고 씨알이 작은 붕애는 몸에도 상처가 나 있다.
새벽 4시가 넘어 가면서 폭발적인 입질이 들어왔으며, 오전 10시30분까지도 계속 입질이 들어와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날 수 있었으며 총조과는 약 24~5수 정도로 아주 재미있는 낚슈를 하였으나 건너편에 있는 친구는 밤새 자고 아침에 7치급 3마리로 손풀이를 하고,,,,^^
아주 재미 있게 낚슈를 즐기다가 왔슴다. 이번주에 한번 더 가려 함다.
혹 생각 있으신분은 금욜날 전화 주세요....
* 황기택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6-16 21:41)
잔치전날밤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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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재미 보시길
대물은 없었지만 밤새 바쁘셨겠네요.
콩낚시로 관고기 낚으셨습니다.
항상 안전하게 즐낚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