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서는 제가 많이변했습니다.
예전같으면 조과에 연연하며 전투낚시를 즐겼는데
이제는 출조시 먹거리 걱정을 다하네요. ㅎㅎ
해서, 돼지한근 가지고 출발해봅니다.
기상청 아니 구라청 말로는 흐리고 비온다 했는데,,,
일찌감치 도착했지만 원하는 자리, 생각한 자리는, 선객이 주변에 있어포기.
한바퀴를 돌고돌아 꽝친 그자리.
물이 참 맑기만 합니다.
새롭게 생긴 습관에 따라 , 생미끼 채집해서 물속에 보관하고, 맑은물 바라보며
이게,이게,,,, 아닌데!
또다시 꿈뜰데는 조과의 꿈.
그냥 그자리에 갔어야하나? 하지만 이네 마음을 정리합니다.
홀로 조용한것이 얼마나 좋은가!
늦은 오후 기다리던 입질이 옵니다, 일렁이는 물살에 자리한 찌하나가 분명 입질을 알리기에
빠르게 챔질해보지만, 뭔가 이상타? 내생전 처음으로 돌맹이 다음으로 캔뚜껑이라!
허탈 그자체,,,
마음을 비우고 짧은 어둠의 밤을 준비하며 한잔술의 힘을 빌어 숙면을 취해봅니다.
주변의 어둠과 저멀리 불빛만이 주변을 감싸는시간 .
저는 또한번 잡조사임을 증명합니다.
올해들어 두번째.
어둠속에서의 스릴, 비얌인가? 하는.
에라이! 하며 아까운 목줄을 끊고 즉방.
어느덧 어둠이 물러가고 , 달구새끼 울부짖음에 철수를 준비합니다.
간밤의 만남을 뒤로한체 06시30분 적재완료, 가자 ! 집으로~
힘겨웠던 지난밤, 그래도 반갑기만 합니다.
고기 미련을 버리니 즐겁더라구요^___^
예~, 감사합니다 ^^
결국 먹는게 남는 거죠 ㅎ
축하해유.ㅎ
좌대가 아니라 낚시자리에서 일어나 밥상을 차리고 먹는 단계가 釣象의 단계입니다.
釣車나 釣砲의 경지에 이르면 낚시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 먹고 노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저처럼 釣仙의 경지에 이르면 낚시를 가지 않고도 낚는겁니다. ㅋㅋㅋ
아직 밥상조차 없으니 저는 아마도 王이되려나봅니다. (험험)
메다정도 아니면..
미꾸리 취급받는군요..ㅋ
그래도..조과가 째끔 살아나고 있네요
^^
감사합니다 ^^
노지선배님
저는 어떤 단계보다는 지금이 좋습니다.
밥상은 짐이되어 싫고, 그냥 먹을거 먹고 열심히 돼지 잡을겁니다 ㅎㅎ
일산뜰보이님
밥상조차없으니 반대가 아닐런지요 ㅋ
전 이대로가 좋습니다^^
비얌인줄알고 쫄았습니다 ㅋ
조과야뭐~ 두마리 이상이면 만족합니다^^
뒷산에 왔습니다.
산에서 釣仙의 낚시의자의 활용법...ㅎ
보리수가 제법 익었네요.
한 20톤 낚으시지 그러셨습니까.^^
이제, 낚시계를 은퇴하신 듯합니다^^
볼리수는 이름만 들었지 처음 봅니다
이박사님
마음은 밤새 낚고 싶은데. 그게요~ ㅎㅎ
그때까지 붕어가 남아 있을려나?
붕어, 없습니다.
한마리만님 다잡았고 울산에서 자라가 퍼지고 있습니다 ㅎㅎ
샘이깊은물님
지 입보다큰 납자루 먹느라 힘들었을겁니다 ^^
훈훈하쟌아요~^^
않부러위~
나는 않본거야 ㅡ.ㅡ
손맛보심 축하드려요
저는 잠 잘자고 왔네요
ㅎㅎ
저도 잘 쉬고왔습니다 ^^
더워서 막걸리 먹고 쓰러집니다~ ㅎ
사실 물가 나갈때 먹는거 걱정 많이 합니다.
요즘은 레트로가 하도 잘나와서 삼계탕이런거
맛나게 끓여 먹네요^^
근데 진짜 궁금하여 여쭤봅니다.
저기 저 자바라같은건 무슨 용도인가요??
예~ 요즘에는 간편하게 먹을거리가 많이 눈에 뜨이긴합니다 ^^
그리고 저는 뒷줄을 사용합니다.
뒷꼿이는 일반 브레이크를 사용하고요, 주리주리도 사용해 보았지만
제게는 많이 불편하고 총알을 사용도 해보았지만 그역시 나름의 문제로 인해
뒷줄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