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척의도시가스 LNG입니다
주말마다 연속으로 출조를 하다보니 궁금증이 생기네요
회원님들 낚싯대보면 짧은대부터 장대까지 가방에 두루가지고 다니시는데
저같은 경우에도 그렇읍니다
만약에 같은크기의 고기를 후킹시켜서 랜딩할때 손맛이 어떤대가 나은가요
짧은대 인가요 아니면 장대인가요
여기서 장대기준은 40대 이상입니다
짧은대는 26대 이하이구요
이번주는 비가 많이오고 날이추워진다고 합니다
출조시 방한에 신경써서 즐거운 출조길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대와 짧은대의 손맛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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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32대나 36대를 선호 합니다 ㅋ
손맛 몸맛 쥐겨줍니다 ㅎㅎ
뭐~~지가 잡아봤어야 손맛을 논할건디....ㅋㅋㅋ
장대는 몸맛?ㅎㅎ
근대 장대는 앞치기든 돌려치기는
원하는 곳에 들어가면 기분이 짜릿하더군요.
입질오면 왠지 대물일것 같은 기분도 들고요.
전 허접조사라 고기걸리면 제압을 잘 못해서
손맛 좋습니다.
너무 길면 정확한 손맛 이 전달 않되고
짧으면 너무 빨리 상황 이끝나고 ㅎ...
예전 글라스대나 믹스카본대들이 퉁~ 퉁~ 거리는 손맛의 감도가 좋죠.. 요즘 경질대들은 가볍기만하지 손맛의 감도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손맛이 좋을 수 있는 길이의 낚시대는 개인적으로 2.8부터 ~ 3.6칸 정도까지가 제일 감도가 좋은 거 같습니다.
40대를 넘어가면 아무리 손맛대라도 감도가 저하되고 거기서 거기인 듯 합니다.. 28칸 밑은 너무 짧아서 문제고, 40칸부터는 너무 길고 묵직해서 둔감해지고 그런 거 같습니다..
허나, 장대로 갈수록 거리상 여유가 있고 휨세가 좋아 손맛과는 별개로 텐션이 있어 낚는재미가 있죠.. 낚시는 장대가 힘이 좀 들어서 그렇지 재미는 있어요..
24칸에 7치정도의 붕어 손맛은 좋구요
40칸에 7치는 날라와서 내 뺨을 때려버리더라구요^^
24칸에 월척을 걸었다면 손맛보다는 힘들다 입니다
40칸에 월척을 걸었다면 손맛은 완전 좋아요^^
올봄 40대 로 평택호 38센치붕어...
그 손맛이 아직 잊혀지질않습니다..
하물며 4짜는 과연 어떨까?...라는 생각을해보네요
손맛 위주로 생각하신다면 그에 따른 낚시대 선정 및 낚시대 간격배치도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붕어를 걸었을때 어느 방향으로 유도를 하고 어느 지점에서 공기를 먹일것인지,
붕어에게는 잔인하게 느낄수도 있겠지요,
따라서 강제 집행이 아닌한 붕어가 앙탈할 공간을 마련해주어야하므로 낚시대를 펼치는 숫자도 제한적이어야한다구 생각합니다.
(다른 손으로 옆에 낚시대를 걷어내는 모습이 제가 보기에는 .... )
저는 짧은대를 주로 사용합니다.
예전에 3칸이 넘어가면 장대로 치던 시절에도 2칸대만 고집하는 분들 많았습니다.
가뿐하고 손맛 좋다고.....
대가길면 그만큼 고기의 움직임이 손까지 전달되는 경로가 길고 마디수도 많아지므로 붕어의 움직임이 전달되는 경로에서 점점 필터링이 되는 결과가 됩니다. 줄도 또한 길어지니 마찬가지구요....
경우가 좀 다르기는 하지만 바다낚시에서는 릴에 긴줄을 연결해서 낚시를 하기 때문에 줄에서 필터링이 되어서 민장대를 쓰는것 보다 손맛은 떨어집니다.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 어떻게 생가하느냐에 따라 다를수 있는 문제이지만 일반적인 개념으로 보면 손맛은 짧은대가 유리하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짧은대로 잘낚이면
긴대를 쓸필요가 없겠죠
처음에 걸었을때 낚시대 울고
나오면서 몇번 쳐박으면서 낚시대 울고
손맛인지 몸맛인지 끌어네는 시간이
길어서 좋은건지
긴대가 매력이 있더군요.
그때 그느낌 아직도 손에 남아 있습니다
장대 보다는 짧은 대가 손맛이 훨씬 더 좋을 것으로 판단 됩니다.
장대는 특유의 휨새에 따라서 제압이 빠를 것이구.. 짧은 대는 아무래도 제압에 시간이 더
걸리는 것은 당연 하겠지요?
예를 들어서 2.3칸이나 2.5칸에 대물에 걸었을 때는 제압하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니까요
시간이 더 소요가 된다는 것은 손 맛을 더 많이 느끼신다는 뜻과도 일치 하겠지요
출조길 마다 안전 출조 하시기 바랍니다.
일곱치를 장대로 걸어봐야 별 맛이 없지만 짧은대로 걸면 죽이고, 잉어를 짧은대로 걸어봐야 장대에 비해 낚는 즐거움이 짧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