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도 덥고 모기도 많고 출조들 하시느라 고생들 많으시죠? 게다가 물빼서 조과도 별로이고 ㅎㅎㅎ 요며칠 출조 나가면서 한달 이상을 곰곰히 생각해봤네요
저 많은 장비를 주렁주렁 메달고 이건 도대체 일하러 다니는건지 힐링하러 다니는건지 당최 낚시가는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많이 핀다고 더 잡는것도 아니고 왜 이러고 펼쳐두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문드문 들더니 요며칠은 진짜 이건 아닌것 같다 라는 생각이 주구장창 드는겁니다.
20대부터 60대까지 쌍포에 쓰리포까지 있으니 그것만해도 수십대에다 좌대에 받침틀에 파라솔각도기며 이것저것......
보통 출조나가면 기본이 네번은 왔다갔다 하다보니 출조지선정에도 점점 범위가 좁아지고 차에서 내려 2미터 안짝으로만 눈길이갑니다
어차피 낚시해도 집중하는대는 6대 안짝인듯하고 그간 너무 남의눈 의식한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더 많이 피고는 싶은데 그런다고 고기가 더 잡히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제 욕심이겠지요?
뭐 고기 잡아도 살림망은 피지도 않으면서 왜그리 고기에 욕심을 냈나 싶기도하고요 ㅎㅎ
비그치면 출조 나갈생각인데 이번에는 짬낚가방 하나만 가지고 낚시대 몇대만 들고 나가볼 생각입니다 나가보고 이게 맞다 싶으면 가지고 있는 장비들 싹 처분하고 가벼운 발검을으로 다녀볼 생각이네요.
더운데 회원님들도 안출하시고 수고하십시오 ~~
장비를 거짐 다 처분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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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간도 오후 8시~밤11시.
새벽 5시~아침 7시.
그 낚시가 젤 재밌는 것 같습니다. ^^
다시 그러고 다니게됩니다
장비 처분하시면 다시사게 됩니다
낚시를 완전! 끊을생각이 아니시면 장비처분은 말리고 싶습니다.
전 기본적인것 빼고 다 처분..붕어낚시에의 매력을 잃어버려서리...ㅎㅎ
요즘 4짜,5짜 아니면 붕어취급도 못받고..다들 오직 킁거 한마리에 미쳐 장박은 기본이고 자리잡기,바톤터치등등..
꼴도보기싫은 쓰레기의 몸살...
외래어종 베스터에서 오직 킁거 한마리하겠다고 무작정 기다리는 낚시..
5짜 잡으면 상주나요..역사책에 나오나요.아님 족보책에 나오나요..ㅋㅋ
전 그래서 붕어낚시는 잠깐 짬낚(2~3시간)많이 피면 4~5대로 크던 작던 찌맛 손맛만 보고...
낚시짐이 작아서 좋으네요..ㅎㅎ
전 요즘 다른 장르의 낚시에 빠져 산답니다.
장어낚시 몸맛 손맛 입맛..게으른 낚시..덜 피곤하고 잠도 많이 자고..ㅋㅋ
붕어낚시는 눈치봐가면서 했지만 장어낚시는 오히려 집에서도 장려..ㅋㅋㅋㅋ
이런거 다 집어치고 본인이 원하는 낚시하세요..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그리고 피곤한 낚시보다는 저처럼 캠핑 70,,,낚시 30,,,, 정도로 바꿔보시면 스트레스 줄어듭니다...
고기 못잡으면...." 난 캠핑왔으니까" 라고 자위 하시구요...ㅎㅎㅎ
장비 처분하시면
나중에 다시삽니다...100%%%%%%%%%
나두 왜 그랬을까?
그리하면 마음도 가벼워지고 당연 장비도 가벼워 질겁니다...
'뭐 어차피 내가 필요로하는 장비인데'..
사실은 남한테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더 강해서겠죠...
많은 장비 때문에 즐거움보다 피곤함이 많아 진다면 진정 낚시의 즐거움은 뒷전입니다.
주위에 잘 보시면 낚시꾼들 수명이 의외로 짧습니다~^^
젇도 3년전. 모두 정리하고. 민물 바다장비 처분하였는데
작년에. 다시 구입했어요. 7~8번 짐 나름니다. 물론 장박을하지요
오히려 3년전 보다도. 배나 장비가 늘었으닌까요...
후회하지말고 잘 생가해보세요
아휴 만약보다도 더한 낚시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