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낚시할때는 낚시대, 받침대, 의자, 우산만한 파라솔 그리고 랜턴만 있으면 끝이었던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하면 라면 끓여먹을 버너와 코펠.....
지금은?
수초칼, 10단받침틀, 텐트, 휴대용 식탁, 캐노피, 휴대용히터, 보일러, 휴대용 냉풍기 또는 선풍기 등등등
엄청나게 장비가 발전했습니다...
아마도 권형선배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누구나 자가용을 소유하게 되면서 더욱 발전해 나가는것 같습니다..
주말이면 집앞에서 4명이 만나 차 한대로 골프를 치러 가는 일행을 봅니다...
낚시동출은 장비때문에 2명이상 동출이 힘들것 같더군요.....밤에 잠도자야 하고요....
자게방을 들른후에는 월척지식난이나 사용기난으로 갑니다..
요즈음은 짧은 스테인리스 받침대가 유행이더군요...낚시대 교체할때마다 받침대까지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같습니다....
무받침틀이 광풍을 일으키고 있기는 하지만 너무 고가라......스테인리스 받침대...참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이래저래 장비병이 도질라고 하면 5치부대 선배님들을 생각합니다..
있는 받침틀도 마다하고 맨땅에 받침대, 뒤꽂이 꽂고 낚시대 한번 안뺐기고 낚시를 즐기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고 이놈아 넌 언제나 정신차릴래? 하곤 합니다..
어제 장비병 초입에 진입한 얼굴도 모르는 나이어린 월척회원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장비에 욕심내지 말고 채비공부에 열중해라.....장비는 나중에 얼마든지 구할수 있다고....
저 스스로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라 쑥스럽기도 합니다...
장비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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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너대 .뒷꽂이 의자하나두고 간편하게요
그런데 무슨 장비가 그리 많은지 차에서 짐내리다보면
끝이 없습니다
다 내려놓고 보면 그 많은 짐이 차안에 들었었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속공위주로 낚시를 하니
작은보트부터 속공에 편리하게 만들어진 각종 장비들
그렇다고 내리지도 못합니다
보트만 버리면 홀쭉 해질텐데
보트만 버리면 차를 바꿔도 될텐데
물 질질 흐르는 낚시차 때문에 집사람 낚시형태 바꾸지 않는한
절대 차 바꾸는것에 동의 안해 준답니다
저역시 낚시대 1대로 시작하여 이젠 차에 다 넣을수없는만큼 늘어난게 낚시 장비입니다..
뭐가 그리 필요해서 저 많은걸 모아둔건지...
구입 후 써보지도못한 물건도 많고..보고있자면 피식 웃음이 난답니다.
부질없다 라고 생각이 드는건 경험을 해봤기에 나올수있는 말인듯합니다..
최소한의 장비로도 즐길수있는게 낚시인걸..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장비가 늘어나니 출조가 줄어들드만요
안녕허시쥬^^
저도 한참 고민하고 ~ 선배님께 혼나기도하고~ ㅎㅎ
머 이젠 더 구할려고해도 차 트렁크에 안들어가기때문에 ~
이젠 끝입니다 ~ ㅎㅎ
낚시대 수(30대)가 많은지라....
한번 채비교환 할라치면...ㅠㅠ
전북김제꾼 초보 월척회원입니다^^
어제정말 진심이 담긴 충고에 말씀들,
물론 기분나쁘게 들릴수도있겠지만,
저에겐 정확한 말들이였던것 같습니다,
한번도 ,기분나쁘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정말 정말
전화 끈고나서도 생각해보고 지금 제위치에 제가 맞는 장비,물론 지금현재 가지고 있는 장비들
생각해보니. 5치부대병장 선배님 말씀이확한거같아요;;;
아직 학생이다보니까요..
이런걸 장비병이구나 싶기두하구요
앞으로는 새로운 채비와 채비연구에 더 배우고싶습니다
앞으로 정말 배우고싶은건 부담없이 물어봐두 되는거죠?ㅎㅎ
감사합니다
가만큼 식고도 오늘 또질렀어요.
일전에 마눌 따라와서 너무 추웠다 그래서 새로나 보일러 질렀습니다.
몇번 따라올지 몰라도 대비하여 질렀어요. 나 이쁘죠 ㅎㅎ
뭐가 어디에 있는지도 요즘엔 가물가물 하네요. ㅎ
아마 미사용품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