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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병 ...

안산다 안산다 다짐하곤 하는데.. 삶에 찌들어 있는 저를 쳐다보며 와이프 曰 " 오빠 뭐 필요한거 없어?" " 낚시대 사줘 ㅋㅋ" 올해도 팔고 사고 모으다 보니 예정했던 8대를 이미 초과.. 엊그제 간만에 스키장 다녀왔는데, 드디어 슬슬 상급자를 들어가도 될듯한데.. 장비는 언제나 샵에서 빌린 구닥다리... 오늘 오전 일부러 풀이죽은 표정, 비굴한 표정 보이며... "여보 우리 돈 좀 있어 ?" "왜? 뭐 필요한거 있어?" "응 ㅋㅋ 스키 사줘" " 낚시대 팔아서 사 요번달 적자니까..." 우울한 하루... 빈 용돈 통장을 보며 불알 두쪽만 만지작 거리다 출근.... ㅠ.ㅠ 로또나 좀 맞았으면....

낚시대 팔면 스키장비 최고급으로 몇벌 구하실수 있을 겁니다

그래도 절대 못팔지요....

똑 같은 마음입니다

행복한 휴일 되십시요
낚시대를 왜 팝니까?!

스키는 한 철 이지만 ...

낚시는 사시사철이기에 스키장비 안 사고맙니다.

저라면 ... ^^;
저도 낚시대 안판다에 한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니 몬팔죠 ^^
저도 사실 못팔아요..

낚시대 팔아서 장비 사라는 말에..

문득 아직 써보지도 못한 막바지에 산 낚시대들이..

갑자기 미워보입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ㅠ.ㅠ
잘참으셔야 합니다 몇달 금방갑니다......
온갖 취미를 해보았지만...
낚시를 끊으려구 낚시대도 다팔아보았지만...

다시 돌아온 취미는 낚시였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눈이 마니오는데 지금도 낚시가고싶은 마음뿐...
이 눈발에 홀로 텐트치고 낚시하고있으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미쳤다고 하겠져? ㅎㅎㅎ
저도 정말 돈이 궁할때 내 낚시장비 다팔면 그런데로 메꿀수있겠다 생각한적 있습니다.

그런데 다가오는 주말이 걱정되서 못팔겠더군요.

다 필요한 것들인데 한가지라도 빠지면 현장에서 절실히 필요하더군요.

5월봄에 후배가 하도 낚시대 몇대만 팔라고해서 거져주다시피 처분했다가 판 낚시대 새걸로사고

6월 카드값막느라 등골 휘엿습니다;

차는팔아도 낚시대는 못팝니다 ^,^
눈밭이 뭐가 좋다구요.

"그러나 한번 내린 눈은 좀처럼 그리 오래 있어 주지 않는다." <-- 백설부 한구절인데 눈은 곳 녹는 다니까요... <br/>
스키는 빌려서 하셔도 되지만, 낚시대야 마누라 급인데... 가지고 있으셔야죠.
차는 팔아도 낚시대는 못판다...


매우 공감합니다 ㅋㅋ
살다보면 더러 없을 때도 있지요 ㅡ.ㅡ

늘 있다면? 그도 별잼없을거 같아요

있다없다 삿다 팔앗다.... 춥죠 손근질할땐 대꺼내 닦으세요

잠시 행복해질겁니다^^
뫄한머루님 반가버요

붕알두쪽 만지작 하신다구요.

전 불알한쪽 팔아서 낚시 장비 마련했거덩요. ㅋㅋ

스키도 안갈거고 골프도 안갈 겁니다.

오로지~~~~~~~~~~~~~~~~~~~~~~~~~~~~~~~``
붕알 한개씩도 파나요?
한개 보태서 세개 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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