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사진 조언 부탁드립니다.

몇달 전 선녀아들 : 어무이 장수사진 미리 찍어 놓으마 오래 건강하게 사신다는데.. 선녀님 : 그래 그래~~ 더 쪼그라 들기 전에 이쁘게 찍어 놓차~~ 우리 아들이 이쁘게 찍어주라.. 선녀아들 : 어무이 그러마 날이 선선할때 내가 물가에서 이쁘게 함 제가 찍어 드릴께요 한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이제 제법 선선해져서 추석때라두 상황을 봐서 어무이를 모시고 경치좋은 물가에서 장수사진을 찍어 드리려 합니다. 한 평생 살문서 최근 3년여 동안 물가에서 낚시 할 때 만큼 행복해 하신 적이 없어서 물가에서 장수사진을 찍어드리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하지만 제가 장수사진을 찍어 본 적이 없는지라 ... 정보를 얻으려고 인터넷에 검색하니 모두 영정사진용으로 증명사진을 찍고 배경없는 포토샵처리된 사진 뿐이네요 ㅠㅠ 쩝~~ 처음 의도했던 의미있는 장수사진으로 참고할 만한 것들이 없더군요 제 처음 의도는 경치좋은 물가를 배경으로 한복에 올림머리를 하고 허리위의 상반신을 이쁘게 찍어드리고 향 후 영정사진으로 도 쓰는 것이였는데.. 이게 그 간 관례에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냥 일반화된 장수사진으로 가야 할 지 ... 고민입니다. 장수사진 어떻게 찍어야 할지........??? 혹시 회원님께서 장수사진으로 다른 경험이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조언을 구해 봅니다. 참고로 모친은 올 해 73세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