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장터에서 건진 은성 케브라 조선 6칸대입니다.
제가 이 낚시대를 2.5대~50대까지 셋트로 구입한지가 15년이 넘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55대나 60대는 가격이 정말 장난이 아닐 정도 부담스러워서 구입을 꿈도 못꿨거든요.
그런거를 장장 15년이나 지나 우연히 장터에서 보게 되네요.^^
요눔 하나 구입하려고 필요도 없는 잡다한것까지 일괄로 구입하느랴 출혈이 좀 있었지만
막상 구입해서 오늘 닦고 왁스칠하고 보니...감회가 새롭네요.
재미있으라고 같은 대 2.5칸대와 비교샷을 올려봅니다.ㅎㅎ 이건 뭐...완존 2.5칸대인데도 갈대 같구먼요.
전주인은 왜 저렇게 손잡이에 테핑을 한건지 아쉽네요. 본드칠까지 해서 제거도 안되네유.ㅠㅠ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심 중이고요.
그나저나 이 무식한(?) 장절대로 5치급 붕어를 올릴 때 손맛 쥑일까유?ㅎㅎ
언제 5치부대원들 특공훈련 시 앞치기 연습용으로 빌려드릴까해유~ㅋㅋㅋ

거의 기둥수준
저 큰걸 휘돌려 투척하고 그끝에 붕어달아 건져 올렸다는걸 생각하니
엄청난 내공이 아니면 힘들었을것 같네요
챔질 타이밍 잡아내기도 어려웠을것 같고요
저런거 언제 한번써보지..ㅎㅎ
축카 드림니다.
손잡이대만 어케 손보면 현역보다는 소장용으로만 보관하고 싶네요.
무게도 장난이 아니라는...ㅎㅎ
제게도 아직 30,35,40,45,50칸대까지 보관하고있습니다,
지금도 옜날이 그리울때는 가끔이대를 가지고 물가를 찾고 있습니다,
명품입니다 잘 관리 하십시오.
팔 무지 아프겠어요 ㅎㅎ
앞치기를 하시면 엘보가 옵니다,ㅋㅋㅋ
번쩍 들어서 휭~~~둘러 치기로 오십견예방에 최고입니다.
하얀비늘님 귀한물건을 축하드립니다.
무게가 아무리 나간다해도 내가 원하는물건이면 된거죠..
전 아직 은성 수궁을 못버리고 아직도 쓰는데....
예전것도 좋더라구여^^
귀한걸 구하셨다니 축하드려요..
튜닝하시면 멋진 낚시대 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