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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간판~해석 좀 해주이소

재미있는 간판해석 좀 해주이소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재미있는 간판해석 좀 해주이소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청도 각북오일장에 갔다가 재미난 간판이 있어 찍어 봤습니다. 해석 좀 해주이소

뻥이군,낚시꾼들 입에서 나오는 소리 대변 하는곳.ㅎㅎㅎㅎ
정말 재미난 글이네요

말 그대로 쌀을 열 가하면서 빙빙돌리고 어느정도 익으면 뻥 하고 튀기면 낱 알갱이가 되구요 그것을 물엿과 섞으면

강정(어리)가되는것입니다. (저희동네는 박상또는 튀밥(박)이라고합니다.) 풀어쓸라고 하니 더 어렵습니다.
1997년부터 매일한다고 써여 있네요.
매일 한다는데 지금은 폐업한것 같습니다.
저기 적힌 번호로 전화해도 받지 않는군요.
요즈음 국번은 세자리나. 네자리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므로 373 - 1327번이 되겠네요!! 청도는 경북이니까(054)
사카린, 삼성당 깡통에 조금넣어 섞어 뻥 뻥 ,예전에 틀림없이 정겨운 곳이었는데...
저거 인수해서 영업 재개하면 대박날 듯 합니다.
월척에 회원수만 해도 엄청난데~
공개적으로 광고까지 되었으니 "뻥" 소리 그칠날이 없겠구먼요..
이 참에 저걸 인수해?? 말어? ㅋㅋㅋ
옛날 향수를 생각나게 합니다..

내내 건강 유의 하시길 바라오며..(_._)
커~억 ,, 미소를 짖게하는 간판~ 어릴적 코 질질 흘리던 때가 생각납니더 ^^헤헤
먹을것이 귀하던 시절.. 공부하러 유학온 조카의 자취방에
시골에서 삼촌이 박상 한자루를 들고 왔습니다.

조카: 삼촌! 박상 마이무마 배부르겠지요?
삼촌: 니 박상묵다가 허기 만난단 소리 못들었나..?
조카: 그래도 양분은 있겠지요..?
삼촌: 혼이 빠져달났는데.. 무신 양분있겠노?

언젠가 라디오에서 들은 얘깁니다.

"쌀박산 퇴웁" 문의 앞집기름집으로바람 약도도 있네요.
아마도 자작 간판인듯!! 귀한 자료를 보는것 같습니다.
한글인데 ..참 어렵네요^^
좋은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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