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에 맞지 않는 논리를 펼치는 궤변은 알고 보면
앞뒤가 맞지 않은 엉터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말을 듣는 순간에는 그것이 궤변이라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하죠.
곱씹어 보면 틀린 말인데. 최소한 듣는 순간에는 "그래 맞는 말이야"라고
생각하게 되는것이 바로 궤변의 묘미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순간 긍정을 이끌어내는 궤변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위기를 모면하거나 자신의 주장을 관찰하는 데 사용되어 왔으며 그리고
그 궤변으로 하나의 이론으로 정립되기도 한답니다.
듣는 사람이 궤변이라는 것을 알아 차리게 되면 그것은 더 이상 궤변이 아니므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긍적적인 대답을 하게 하고 의문이 들지 않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님들중에 최악(?)의 월님을 꼽으라면 무척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넷상이라 해도 예의와 상.하 에티켓이라는게 존제한다고 생각하는데 월님들은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요사이 대물방에서의 떡밥이니 대물이니 하는 도토리 키재기 및 자리쟁탈(?)을 보고
개인 적인 제 생각을 몇자 적어 봅니다...
오해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__^
재미있는 궤변의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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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활동하고 있는 님들중에 최악(?)의 월님?)
자수하여 광명 찿습니다 헐 ~
반가버요 권형님!
저의 괘변 하나 올립니다.
고속도로상에 한시간에 교통사고가 10건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시속 100km로 한시간 거리를 시속200km로 달려 30분만에 도착하면
교통사고날 확률이 반으로 줄어드는거 맞죠.
그런데 왜 과속하면 벌금내야하는가요? 사고 줄였는데요 ㅎㅎ
붕춤님은 벌금 곱으로 내셔야 합니다..^^*
나라 살림이 어려워 돈 벌려는데 사고 방지로 벌금 못 거둬 들이게 하고,
또 과속하면 기름 많이 소비 되니 유류 수입해야 하는데 돈이 많이 드니까..
나랏돈 도둑질해 먹는 인간들은 저 위에 있는 양반 못되는 이들이고
나라 살리는것은 없는 서민들의 몫이니...
에휴..이것이 세상사거늘..
웃음이 나네요...
저도 그런생각을....
저도 최악의 꾼이지요.
매일 여기저기 쑤씨고 다닙니다.
몇일후면 .....멀리로....갑니다.
붕어가 보고프면 어찌할까.....^*^
좋은말씀 주셨습니다.
일상에서 흔히 하는 말 중에 최소한 기본 예의 (가,를)있어야지,지켜야지 ....라고 합니다.
본디 예의 라는게 최소한,기본적인 예의 라는 말 은 없었지요.
지금의 "예의" 는 문화의 서구화에 따른 변형된 "예의"가 아닐런지요.
내가 생각하는 예의 와 상대방이 생각하는 예의 그 기본이라는게 동질이 아니라는것을
앞선 논쟁에서 발견할수 있었지요.
그럼 무엇이 예의에 본질인지 또 한번 공론이 필요할지도.........
먼저 제가 선 문답을 하자면 이러합니다.
예의란...
道 와 德을 갖추었을때 뭇어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람의 도 라는것이 개개인의 논술 과 같다는것입니다.
다문화 사회에서 하나로 묶어두기가 힘들겠지요.
그러면,
사람의 덕 으로 禮 를 갖추어야 할것입니다.
德은 자신의 몸을 낮추고 겸손한데서 생긴다 하였으니
옳고 그릇됨의 직관적 논쟁이 아니라
卑退 (겸손)한 마음을 갖는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권형님이라는 별호를 부르는게 왠지 어색하고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즐거운 나날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