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이야기

ㅡㅡ 퍼온 글ㅡㅡ 그는 전직 경찰관이다 어떤 연유로 경찰을 그만두고 현재는 동업으로 가구점을 운영하는 사장님이시다 그의 부인은 살림만 하는 전업주부다 아이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 반복의 일상을 참 열심히도 살아온 여자다 그러던 그녀도 운전을 배우겠다며 자동차 운전학원에 등록을 한다 새장속의 새가 늘 푸른 하늘을 동경하듯 그녀도 넓은 세상을 동경했을 것이다 남들처럼 운전도 하고 마음껏 여행도 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운명이란 참 묘한것일까? 그녀는 학원선생과 친해졌고 이성을 느꼈을까? 급기야는 넘지 말아야 할 선까지 넘고 말았다 하지만 촉이 예민한 전직 경찰관 남편은 경찰관시절 정보원이었던 사람을 시켜 아내의 뒤를 캔다 아니나 다를까 그의 촉은 예민하고 정확했다 어느날 그는 한 모텔로 들어선다 그리고 그들이 투숙한 방을 확인후 방문을 걷어찬다 나체의 남과여. 그리고 현장을 목격한 전직 경찰관. 미쳐 옷을 챙겨 입지도 못한 그들. 이성을 잃은 그는 남자를 개패듯이 팬다 겁에 질린 남자. 알몸으로 어찌할바를 모르는 부인. 그리고 한참후 밖으로 나온 남편은 그남자의 엉덩이를 걷어차며 다시한번 내눈앞에 나타나면 죽을줄 알라고 호통은 치며 보낸다 그옆에서 어쩔줄 모르는 부인 남편은 부인을 먼저 집으로 돌려 보낸다 그리고 자신이 타고 온 차를 향해 걷는다 그런데 차안에는 가구점 경리 아가씨가 있다 차문을 열자 여자는 남자를 향해 사람을 이렇게 기다리게 해도 되냐며 짜증을 낸다 남자는 미안하다며 ''배고프지?'' 밥이나 먹으러 가자며 달랜다 여자는 ''지금 밥이 문제야?'' 하며 앙증을 떤다 둘은 차안에서 삼류의 질펀한 사랑을 나눈다 처음이 아닌듯 익숙한 몸놀림. 둘은 그렇게 자지러질 듯한 시간을 즐긴다 인간의 이중성은 어디까지일까?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인가? 대체 이런 공식은 어디서 나온것일까? 나는 잔잔한 호수위의 물이고 싶은데 바람이 파도를 만드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