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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문제_ 결혼하다와 장가가다(남성인경우)

결혼하다와 장가가다는 같은뜻일까요? 아니면 다른뜻일까요?

결혼하다 - 남녀가 정식으로 부부관계를 맺는다

장가가다 - 말 그대로 남자가 장가(丈家 : 장인,장모의 집)에들어간다는 뜻

우리나라에도 고구려 시대에는 모계중심 사회의 유습을 받아 결혼을 하게 되면 남자가 신부집에서 일을 해주고 첫 아이를 낳으면 비로소 독립해 나가도록 했었다. 지금은 이러한 풍습이 없어졌지만 말에는 아직도 그 유습의 흔적이 남아 있고, 또 구식 결혼 후에 신랑이 사흘동안 신부집에 묵는 것도 그 유습의 잔재이다.
우리가 쓰는말중에는 흔히 알고있는말이지만 뜻이 다른게 너무 많아요.
협객님 답 정답....ㅋㅋ

참고로 고구려 풍습에 관해

1.데릴사위제

남자는 아이가 자랄 때까지 처가에서 살아야한다.

고구려만의 독특한 결혼 풍습 첫번째가 바로 데릴사위제이다. 결혼을 한 다음 신랄은 먼저 처가에서 살아야 한다. 신부네 집에서는 사위를 위해 작은 별채 '사위의 집'을 마련해야 한다. 결혼식날, 신랑은 신부네 집 문 앞에서 절을 한 다음 신부와 잘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신부의 부모가 허락을 할 때까지 청해야 한다. 마침내 허락이 내려지면 '사이의 집'에서 신부와 첫난 밤을 지내게 된다. 신랑과 신부는 '사위의 집'에서 살림을 차리는데, 여기서 계속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가 태어나 자라면 남편의 집으로 돌아가 살게되는 것이다. 이 같은 고구려의 특이한 결혼 제도는 다른 나라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2.형사 취수제

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를 아내로 삼는다.

데릴사위제가 재미있는 풍습이라면 형사 취수제는 좀 놀라운 제도이다. 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의 아내인 형수를 아내로 삼는 형사 취수제는 고구려뿐 아니라 부여, 흉노 등 북방 민족에서도 널리 행해지고 있다. 왜이런 제도가 생겨났는지 놀아워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것은 씨족 사회에서 부터행해진 제도라고 한다. 같은 씨족의 여자가 남편이 죽은뒤 다른 씨족의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되면 죽은 남편의 재산을 가져가게 된다. 이렇게 되면 그 씨족의 재산은 재산ㅇ,ㄴ 물론 사람까지도 손실을 입게 되는 셈. 이렇게 될 바에야 차라리 동생이 형수를 아내로 맞아들이는 것이 그씨족에게 훨씬 유리하므로 이 떄 부터 형사 취수제가 생겨나게 된 것이다
시집가는것과 장가 가는것만 정확히 알고있으면 이해가 빠릅니다.
어라 울 마누라 시집와서 결혼했는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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