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하고 겨우 다른분들이 정성들여 올려놓으신 좋은그림과 글에
댓글몇자 달아보는게 전부였던지라 이렇게 글을 올리려니 조금 숙스럽고 그렇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월척회원님들 모두가 사심없이 그저 글재주 없는 사람의 잔글이라
생각하고 보아주시기를 기대하며 몇자 올립니다.
우스개소리 한번하겠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제가 알고있는 사람좋고 낚시좋아하는 형님뻘 되시는 분이
한해를 보내며 한숨섞인 목소리로 이렇게 얘기하셨답니다.
" 아 인제 몇일만 있으면 정해년(丁亥年)이 오는구나..."
그러니 그분의 소박하시고 순진하신 부인께서 이렇게 얘기하셨답니다.
" 정해가 어떤년인데 그렇게 기다리슈"
"그렇게 정해가 좋으면 평생 그년하고 사슈"
이렇게 말했답니다.
하지만 그 정해년도 겨우 365일밖에 그분하고 동거를 하지 못하고
새살림을 준비해야하는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월척회원 여러분들 한해를 마무리해야하는 시점에서 돌아보신 2007년은 어떠하셨는지요
물론 만족하시는 분들보다는 못내 아쉬운분들이 더 많으시겠지요...
하지만 지나간일은 가만히 기억속에 뭍어두시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시며
늘 좋은일만 주위에 가득하시기를 빌어봅니다.
또한 자그마한 소망이 있다면 내년에는 더 많은 월척회원님들을 뵈올수있는 기회와
자연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낚시터의 양심들 참꾼들이 더 많이 생길수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져
월척이라는 케뮤니티가 더 발전할수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조심스럽게 무척 조심스럽게
바래봅니다.
월척회원여러분들 모두 저무는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늘 지금처럼 아니 지금보다 더
행복하시고 물가에서 여유로운 시간 가질수있는 기회가 넘쳐나시길 빌겠습니다.
내년에 더좋은 모습으로 자주 물가에서 뵙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저무는 한해를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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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보고갑니다.
내일의 희망을 함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새벽정신님의 유머에 한번 웃고 갑니다.
새벽정신님의 가내 신의 가호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다가오는 2008년에는 498하시고 안출하십시오.
그러나 한해한해가 기쁨으로 마무리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거 같습니다
내년엔 보다 더 충실한 한해이길 기원하며
모두모두 건강에 유의하며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 빕니다.
한해가 후따가니 아쉬움이 태산이고 희망은 호수입니다.
새벽의 싱그러움으로
새벽의 찬란함으로
2008년을 맞이 합니다. (흐미 이천명 여자를 맞이하여 감당해 낼까요 ㅎㅎ 3천궁녀도 누구는 감당했는데)
재밌는 글 웃어며 보고 갑니다.
차분하게 한해를 마무리 해요
글 잘보고 간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무자년 새해 새벽입니다
여러모로 해박 하신 능력 소유자이신
새벽정신님 금년에는 멋진 조행기 올려 주실꺼죠^^
건강 하시고 가안에 늘 웃음꽃 만발 하시길 기원합니다
모처럼 월척에 들어와 님의 글을 봅니다.
아무쪼록 올 한해 새벽정신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조행길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간 나시면, 님의 조행 이야기도 함 올려 주십시요...^^
늘 같은 마음으로 님과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라며,
님의 좋은나날을 늘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