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좋죠?? ^^
전 지금 백령도 어머님 집에서 풍랑주의보 떄문에 감금 중입니다.ㅋㅋ
낚시대도 안들고 와서...낚시도 못하고있고...ㅋㅋㅋ
뜬금없이 저수지 옆 우리집.... 이말은 뭣이냐...
1주일간 어머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어머님 말씀이... 낚시 다니다가 어디 좋은데 있으면 땅값이나 저수지 근처 팔려고 내놓은 작은 집 이 있으면
애기 하라는 말씀 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이곳 백령도가 이제 지겨우신가 봅니다 ㅋㅋㅋ 이곳 땅,집 모두 처분하고...다른곳으로 가시고 싶다니..
저야 뭐...항상 그랬듯이 어머님 돈이니...어머님 맘데로~ 하세요~!! 라고 하죠 ㅋㅋ
근데왜 하필 저수지 입니까?? 라고 했더니...어머님 왈" 낚시꾼들 한테...밥도 팔고 라면도 끓여주고 졸리면 민박도 해주고 더우면 와서 샤워도 하라하고.... 그러면서 어머니 용돈 벌이 하시겠답니다 ㅋㅋㅋ
저는 생각 같아서는 전라남도 신안이나 남도권... 저수지가 많은 한적한 마을에 그런 어머님 집이 있으면 좋겠지만..ㅋㅋ
한달에 2번씩 병원을 다녀야 하시는 어머님께 남도는 너무 교통도 불편하실거 같아...
전국 팔도에 계시는 우리 월척 선배님들께...묻고자 글을 씁니다.
선배님들의 어머님이 계시는 저수집 옆 시골집..........
어디로 하고싶으십니까???
낚시꾼의 마음 으로 여쭈어 봅니다 ㅋㅋㅋ 고기도 잘 잡히고...읍내 병원도 1시간 이면 갈수있고...ㅋㅋ
젤 중요한...따뜻한곳 ㅋㅋ(노인눼들 기름값 아낀다고...보일러들을 왜케 안때우시는지..)
그나저나.....
1주일째 백령도에 감금되서 죽갔습니다... 헬기 있는 선배님들... 저좀 델려와주세요 ㅋㅋ
저수지 옆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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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편찮으신가 봅니다.
우선 어머님 쾌유를 빌고요.
저수지 보단 바닷가 쪽이 건강에 더 좋을것 같은데요.
풍랑주의보 내려도 이동가능한 육지로다가~~~~~~~~~~~
헬기 보낼테니 기름 준비하세요
어머님의 건강을 염려하시는 효자 아들입니다.
좋은 곳 찾으셔서 원하심 이루시길...........
회사 생활 지겨울때면 은퇴후의 꿈인 저수지옆의 전원주택을 짖고
대충 허름한 좌대 놓고 저도 낚시하고 또 낚시하시는 손님도 받고 (물론 저렴하게 말이죠!)
병원이 가까울려면 아무래도 군단위 이상의 도시가 있는 곳으로 하셔야 할 듯 한데요
제가 먼저 찾으면 인디고님께 양보하겠습니다 ㅎ ㅎ
어머님 건강하시구요, 인디고님의 효심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붕춤 선배님이 다행히 벵기 띄우신다니 이착륙 허가는 제가 받아볼께요~^^
어머님의 쾌유를 바라는 일인이..
붕춤님 !! 헬기에 세녹스 넣어두 되죠??ㅋㅋ
소쩍새우는밤 님...저 효자 아닌데..그저 평범한 대한의 아들....고정도..ㅋ
쏘렌토님... 그냥 같은 동네 살까요??ㅋㅋㅋ 저희 어머님은 밥 팔고 쏘렌토님은 떡밥 팔고 ㅋㅋㅋ
도훈짱님..혹시 아드님에 보잉-747기를...ㅋㅋ 그놈도 세녹스 넣어드리면되죠???ㅋㅋㅋ
아고...선배님들이 제가 무슨 효자 인줄 아시는거 같은데...아님니다...단지 저히 어머님이 항상 저를 위해 사시는거 같아
뒤늦게 라도 어머님 곁에 있고싶어서...^^;;;
어머님을 향한 님의마음씨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어머님의 건강을 빌겠습니다
물조사도 은퇴후 정착할 산 좋고 물 좋은 ...그림같은 소류지 2개를 끼고 있는 시골 외딴집 침발라 둔거 있습니더.
결정적일때 드리대서 확~!!사뿔라고 벼르고 있습니다만...마눌님 안 따라 간다네요..
울 딸래미 왈~!! 아빠 앤 구해줘야겠다고 하네요~ㅎㅎ
의성으로 오이소~
그림같은 저수지 없으면 마당에 저수지 하나 파뿌지요~뭐~ㅎㅎㅎ
요즘은 대부분 읍내까지 가까우면 5분 멀다면 30분안에 거의 도착할수있습니다. 물론 버스로 걸리는 시간을 말하는겁니다.
대부분 정거장에 승객이 없기때문에라도 목적지까지 더욱더 빨리 갑니다 ㅎㅎ
벌교 오세요~~
우리모두 집에 헬기 두어대씩은 다 있잖아요..
아니 왜 없으세요?..
그럼 지방갈때 둥그런 검은색 네발달린 거 타고 다니시는 분 없잖아요
그래서 우린 행복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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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쾌유를 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