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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오늘 넘 황당한얘기 들었어요~ ㅡ.ㅜ;

    밑밥질만3년 / / Hit : 4286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쎄요~월님들~~ 쪼금긴 얘길 할까합니당~ 오늘 넘 황당한 얘길들어서~올릴까말까하다가~ 조언을 받고저 글올립니다~~ 아이키우시는 월님들이시라면 다들 공감하시겠지만~울아들~이제겨우 4살인데~ 사정상 2학기에 어린이집에 보내려구~준비중에있었습니다.. 생업때문에 수성구친정집에 주로 왔다갔다하느라~서구부근지리는 사실상 잘 모른답니다...그래도~ 집이랑일터가 서구인지라 가까운데 보내면 쫌더 안낫겠나싶어 서구부근 이곳저곳 수소문하던중~몇군데 상담해보고 우연히 지인소개로 서구쪽 'ㅎㅇ어린이집'을 방문하게되었습니다..이곳은 다른 어린이집상담과는 쪼금 달리~앉자마자~입학지원서를 작성하라고 그러더라구요~거기까진 좋았 습니다...지원서쓰고있는중에 원장이 얘기하길.. 보조금은 전액다받는가요?그러길래~이제 신청하면 다받을수 있을껍니다. 그랬죠~그리곤 원장말 이..자기네도 서류를 빨리 넣어 접수시켜야 지원금이 얼마나 되는지 알수있다고 알아봐야된다더라구요~궂이그런말은 할필요가 없는거같은데.. 말이죠.. 전 아직 보낸단 얘기조차 꺼내지도 않았는데.. 말이죠..9월1일이라도 당장 신청합시다 그러면서~조금 당황스럽더라구요.. 얼핏 제가느꼈을때 첫느낌이 들어가자마자 돈얘기부터 먼저 하고 쫌그렇네~이렇게 생각은 했죠..충분히 그런얘기할수있겠지싶어 다른얘기로 넘어갔 답니다..교제소개도 하고~얘들은 몇명인지 엄마입장에선 하나하나 다궁금하지 않겠습니까~!얘기하던중 어떤선생이 한아이한테 약간의 호통소리가 들려서 쫌 찝찝한생각이 들더라구요..혼자속으로 뭘실수했겠구나..하면서 원장이랑 얘기를계속 했죠..요즘 어린이집사건으로 도마위에 너무오르내 리니..신중할필요가 있지않겠습니까! 아이도 하나둘밖에 되지않는 귀한자식들인데.. 중간에 원장말이 ㅇㅇ이가 얘들이있어그런가 그래도 잘놀고 적응도 잘하는거같네요.. 우리어린이집에 다니면 잘지낼꺼같습니다..그러더라구요~ 그게 9월 1일목욜날오후5시쯤에 대충물어볼꺼물어보구 시설대충훓어보구가 다였습니다..그리곤 집에와서 울자기랑 이런저런얘길했죠.. 울자기말이 아는사람도 있고하니깐 그래도 모르는데보단 쫌더 안낫겠냐~그러길래~전 그렇겠지~그러곤 긍정적으로 생각을 많이가지고있었죠~ 아직 생각할시간은 하루더남았으니깐 그런생각으로 있었죠~그런데.. 오늘 얘기하다보니 우연히 그사실을 알았는데.. 누가 그런얘길했는진 아직 밝혀지지않았지만 어쨌든 어린이집에서 이런말이 나왔다는 사실에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우리아이를 그날기껏봐야 한번 그것도 잠깐봤을뿐인데..지들끼리 자폐아인줄알았다면서~이런막말이 오가는 상황을 알게되었던겁니다.. 도저히 아 무리 할말 안할말 가려서 한다지만~멀쩡한 아이한테 그런 모욕적인 말을한단자체가 선생자격이 없는거아니겠습니까~!그 말을듣고 도저히 부모입장 에서참을수가 없더라구요~ 하필오늘이 일욜이라~휴무일테구요~너무 기가막혔습니다.. 자기네들이 울아이를 언제얼마나 길게 봤다고 멀쩡한아이를..한순간에 바보 만들고 말이죠.. 제가 엄마입장에서 너무 극성스러운 건가요?? 할아버지할머니손에 키워지면서 집에만 있어도 '공부할래요~'이러면서 책들고와선 한글,숫자,알파벳,구구단 까지 아는 울아이한테 잘놀아주질못해 항상미안하기만한데..어디 한번잠깐 봤으면서 자폐아인줄알았다니~ 어떻게 그렇게 심한막말을..~!너무기가막히고 어이가 없지않나요~! 이얘기를 해준 지인분도 아이를 어린이집에보내면 성장이더 빠르고 말도 더잘하고 모든것이 나으니깐 격려의차원에서 어쩌다보니 말이나온건데.. 말해놓곤 정말 너무미안하다고 사과를하더라구요..사실 그분이 잘못한부분은 없는거 같습니다..어쨌든 그분통해서 그런 얘기를 알게되었고 제가 상 담받으러간어린이집에서 이런사고방식을가진 선생들이 무슨 어린아이들을 가르치겠다고 설쳐되니 너무 화가나더라구요..만약우리가 모르고 보냈더 라면 쪼금만 못알아듣고 해도 얼마나 다그치겠어요..말도제대로 잘못하는아이한테..상처만줄뿐이지..참 아찔한 생각만 들더라구요.. 남의 아이라고 함부로 말하는 그런선생한테 내아이를 맡기지 않은건만으로도 천만다행이라 생각이 드네요.. 제가봤을때 그어린이집은 얘들을 상대 로 장사한단 생각밖에는 안들더라구요~어린얘들가르치는 선생인지 아님 원장인지 아직 확인된바는 없지만 그런 막말이 나왔단자체가 제 상식으론 정말 이해도 안가고 문득 씁쓸한생각이 드네요..~!지식인이 어떻게 그런 말을 뒤에서 나불 거릴수가 있는것인지...낼 오전시간에 바로 전화해서 누가 근거없는 그런말을 함부로 나불거렸는지 밝혀내서 법적대응할생각입니다..지인통해서 왔으니깐 당연 자기네 어린이집에 보낸다고 생각을 해서인진..모르겠지만..생각해보겠다 그러니 인상 도 별로 좋진않더라구요..장사를 하는터라 사람을 많이 대하다보니.. 사람들표정에 굉장히 민감한편이라..썩소를날리며 '월욜날 바로 보내세요 ~'그러면서 인사나누고 자리를 떳는데..뒤가쪼금 찝찝하더라니.. 이런얘길들을려고 그랬었나 싶기도 하구요..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중인격적인 모습니보이니..울아이도 아이지만 부모도 우습게봤는게 아닌가 싶네요..몰쌍식한 지식으로 아이를 장사수단으로 밖에생각안하는 선생이 있어 착한선생들이 욕을먹는게 아닌가 싶으네요..월님중 서구계시는분중 어린이집에 보내는 유아가있으신분이 계신다면 여 기는 권해드리고싶지않네요..저처럼 이런 피해는 안당하셨음 하는생각이 듭니다.. 전보내지도 않았는데 모욕적인 소릴듣고 보니 이런 모욕적인말도 '명예회손'법적인부분이 가능한지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민하 11-09-04 17:02
    안녕하세요~^^ 밑밥질만3년님 일단 3년님의 헤아릴수없는 마음의 상처 어떤말로도 위로가 안되는줄 압니다
    어느누가 그런애기를 했는지...모르지만 만약 그런애기를 했다면 선생님의 자격또한 없는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3년님도 조금더 신중하게 그말의 내용 즉 정확하게 상황을 정리하신후 방문하셔서 그런과정을 애기하는
    것이 좋지 않나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 내자식 귀한줄은 알아도 남의자식 귀한줄 모르고 한소리 갔음니다만
    철없는 선생님이라면 그자리에 그위치에 있을자격은 없어보입니다
    FishingLife 11-09-04 17:14
    밑밥질만3년님.......

    아이를 키우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많이 겪게 됩니다..

    좋디 않은 이야기는 한쪽귀로 흘려버리세요.....

    그리고.....어린이집은 같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엄마들을 수배해서 물어보시면 제일 빠를겁니다..

    그리고 혹시 모르니 하얀비늘님께 문의드리는게 좋을듯 합니다..

    어떤 사항을 중점적으로 봐야 할지....

    뱅어돔 잡은 그놈....튼튼하게 잘 생겼더만여....
    심붕어 11-09-04 17:25
    밑밥질만 3년님 얼마나 속이 상하시겠습니까?
    저두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엄청 속이 상하네요
    명예훼손부분은 글쎄요..다수의 대중에게 허위사실이 유포되어~ 뭐 그런거 아닐까요?
    그래서 해당이 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기에 패쓰~합니다
    정말 교사자격도 없는 극소수의 사람들때문에 다른 선량한(?) 아이가 좋아서 일을 하는
    선생님들 전체가 욕을 먹게되는 상황이 너무나도 안타깝네요
    울 애는 지금 초등고학년으로 다컸지만 유치원, 어린이집 다닐때 교사들 정말 정말 잘해주던데....
    암튼 낼 욕이라도 한번 질펀하게 해주시고 속푸세요~
    도움말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4짜조사양 11-09-04 20:53
    잊어버리시구요, 다른데 좋은곳 마음편히 보낼수있는곳으로 알아보세요.

    어릴때는 아이들이 표현을 잘 못해서, 전 어린이집 못 보내겠더군요.

    첫째는 5-6살때 어린이집 보냈고, 둘째는 5살인 올해 유치원 보냈구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부모가 일일히 보는게 아니라서

    걱정도 되고해서 전 의사소통을 좀 할줄아는 5살부터 보냈네요.

    선생님이나 원장선생님하고도 얼굴도 익히고해서, 자주 관심 가져주고해야

    아이한테도 잘 대해줍니다.
    물찬o제비 11-09-04 22:51
    아무리 장사이고 사업이고 간에
    그래두 교육자 인데
    자세를 낮추고 정중하고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설명을 고하는것이 맞거늘!
    한가지에미치자 11-09-04 23:41
    마음 많이 상하신것 같네요.
    저희 애도 어린이집 보내고 있는 부모로서 그런 경우를 당했다면 화가 많이 났을것입니다.
    저희 작은 애는 음식물 알레르기가 있어 특정 식품을 잘못 먹으면 아주 큰일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어린이집 선생님이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써 주십니다.
    그런 분들도 계시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큰 애가 다니던 유치원의 경우는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유치원 선생님이 사직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가 봤을때는 그렇게 이야기한 사람은 교사로서의 자질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곳에 안 보내실 거면 원장선생님 찾아 가셔서 따지시고 화 푸세요.
    비계덩어리 11-09-05 08:58
    마음상했어도 어린자녀생각하시어 조금더 긍정적인생각을 하심이 어떠실런지요. 세상살이가 다그렇치만은 않거든요. 모쪼록 마음가다듬으시고 또 다른집사정도 들어보시고 판단하고 결정하심이현명할것같읍니다.
    소박사 11-09-05 11:03
    내 아이를 남들이 뭐라하면

    정말 쫒아가서 죽이고 싶지요

    아이를

    그런 네가지없는 어린이집에

    안보내게 된걸 다행이라 여기시고

    화 푸세요~
    任꺽정 11-09-05 13:50
    제수씨요 힘네이소

    오전 아우님 통화후 확 쫓아가 **질 하려다말아 습니다

    오후 찾아 가서 시원하게 분풀이하고 사과 질로 받고 오이소
    붕어와춤을 11-09-05 13:57
    속이 많이 상하시죠.

    자식을 위해 잊어 버리십시오. 어차피 희생하는게 부모 아니겠어요.

    어린이집 상대로 싫은 소리 오가면 득 될게 없지 싶네요.

    조용히 다른 곳 알아보시고.

    지금 그런곳 알게 된점 다행으로 생각 하십시오
    PINK플로이드 11-09-05 15:48
    정말 좋은 어린이집이 있긴한데....
    성당동에 있어서 불가능하실것같네요...
    그냥 이름만 알켜 드릴께요
    "금빛어린이집"
    강력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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