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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한동안의 한파도 물러간듯 오늘은 따뜻하네요. 오늘도 붕순양들을 만나러 얼음위 또는 저수지나 강으로 출조 하신분들도 많으시겠죠. 조심히 안전하게 무리하지 마시고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문득 예전 처음 붕순이를 만나기위해 내 지갑열어 산 낚시대 생각이 들어 꺼내봤습니다. 낚시를 시작하면서 선물?받은 낚시대는 아피스 엑설런트 카본 20 25 30대 그뒤로 직접 구입한 용성 슈퍼포인트 36대 바로 이녀석입니다. 스물여섯 나이에 구입해서 붕순양 잉돌군 많이도 많나게 해준 녀석인데 사람의 마음이란게 간사해서 다른 녀석들을 쳐다보느라 머리속에서 잊혀졌던 녀석 오늘 문득 꺼내보고픈 생각이.. 내 곁에 늘 있었던 20년가까이 늘곁에 있었는데 어찌 외면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한절한절 빼내어 보니 아직도 짱짱하네요. "나 아직 멀쩡해 안늙었다고..." 그래요 맞아요 변하는건 사람이더라구요. 늘 곁을 지켜주고 함께해주며 언젠가 자기를 뽑아 써주기만을 말없이 기다려주는 친구가 있었네요. 내 나이 어느덧 43 17년을 곁에두고 외면만했던 내 자신이 미안해지네요. 1월 남도 여행 이녀석과 함께 15년된 찌 두점 동행을 해야겠네요. 아직도 팔팔하다고 떠드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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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간직하면서.. 많이 사랑해주세요^^
슈포 저두 처분 했지만... 가끔 생각이 나는군요.
수포는 아직도 가지고 있지만 잘 사용하지는 않네요...
슈포 36, 30..
엑설런트 30(?)..
청심 36..
청월 30..
이 녀석들로 많은 월척들을 만났었는데요.
누군가 줘버리기도.. 그냥 받기 뭐하다고 해서 또... 몇 푼 받기도 했었던...
그 녀석들은 지금 천수를 누리고 있는지...




기억의 테잎, 되돌리게 해주시네요.
고맙습니다.
친구 잘보구 감니다ㅋㅋㅋ

전 초보라서 낙시대를 몇대 접해보질 안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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