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장짐 꾸린다꼬 가정사 등한시
하디만은 ..뭐라꼬......
놀이공원 가자꼬..미쳤나보구먼 ..속으로
전에는...뭐시여 소.나 키우고 얌전히 있어라꼬
지는 의자니..보일러니..텐트니..낙시대니
신제품 나오마 눈이 충혈되가꼬 환장 해싸코 하디만
뭐어....뭐어.냉이.달래 케로 가자꼬...
돌아뿐거 아이가..아구마 세상 오래살고 볼일이데이
돌아오는길에 언양 불고기 묵고 오자꼬....
지정신이 아인거 확실하고....뭐라꼬
뭐어..처가집에 가서 농사 시작전에..
연장이며 부실한곳에 망치질 해주고 오자꼬
저인간이 철들어 쁫구나..인자 고생 끝났나보다
켓는데...뭐라꼬 ..........
뭐어.뭐어...다음주부터 남해 섬낙시 간다꼬...
소는 우야고...이기 미치지는 않았제
지버릇 개주나...
월님들 별로 조황이 신통치 않을때는
집 사모님과 부모님께 점수 따시고 음력 삼월이
지나서 장검을 빼들고 붕순이와 테이트를
즐기시면 어떨까요...
요번주 출조하시는 님..5치 이상으로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저인간이 미쳤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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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선산에 갔다가 쪼오꿈만 담갔다가 오게요
전 이번주도 포도밭ㄱㄱㄱ
아님 울 공장에 오시면 참한 커피 기다립니더
내가 아부지 한데 말씀 드려주께.......
가을에 필요한거..내한데 살짜기 말해도고.
붕어와 춤만춘님...
하우스에 구멍내마 올여름 내도록
잡혀있어야 해서...시간보고 전화함세
한때는 장모님 속 좀 많이 썩혀습니다.
전에부터 장모님과는 친구같은 싸이라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건강까지 하나하나 다 챙기면 솔직히 좀 귀찬을때도 있습니다만 남자에 할도리 만은 확실히 해야지요.
장모님은 딸과 아들보다도 맏사위에 결정을 따르는 경향이 많습니다.
일년12달 어느누구에게도 낚시하는데는 눈치볼일은 없습니다.
대구리 한마리 하고 오이소~
낚시도 재미없어집니다
쬐매 잔소리도 좀 해야 재밋죠
은둔자님 ...낙시로 잔소리 들은적 없심다만
집사람도 생속으로 무던이도 애는 끊였지 싶습니다
두분 안출 하이소
그게 맘대로 되나요 뭐.
밭에서 뽑힐 때 한 번 죽고,
칼로 배를 가를 때 두 번 죽고,
소금에 절여지니 세 번 죽고,
양념을 바르고 버무리니 그 아픈 고통에 네 번 죽고,
독에 담겨져 땅에 묻히니 다섯 번 죽 죽고,
배추는 다섯 번을 죽은 뒤 비로소 김치로 부활 한답니다.^^
형수님께서 그간 죽어 살아온 세월이 얼마인데...ㅋㅋㅋ
이젠 목소리 내실때도 되었죠.ㅎㅎㅎ
그곳 조카님 우야든둥 잘해서 모범낙시인이 되길
지수님 나는 지금 항아리에 담겨진 김치 신세란 말인겨
근데 자꾸 집사람이 떠민다 낙수 가라꼬...
꼴보기 싫어서 그란지 ....^^
작년부터 달려온 일때문에 포상휴가 인지
재미있게 묘사하셨습니다.
세월흘러 좀 편해졌지만,
이래저래 눈치보게 됩니다.
알콩달콩 사는것도 또한 인생사 괞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