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대구 살구요~
26에 취직해서 30에 결혼하고..
9000으로 전세 시작
2년뒤 1억 2천으로 뛰어..3천 대출 4년납으로 하고
1억 2천에 전세 들어감..
2년뒤 1억 8천으로 올라...6천만원 다시 4천 대출내서 우째우째 겨우 맞추고
1억 8천에 전세들어갔는데..
어제 집주인이 2억 2천으로 전세 올랐다고 전화왔어요.
또 4천만원을 대출내야 하는데...
전세대출 다 갚자마자 또 빚더미에 올라앉는군요...
어제 가만히 앉아 생각해보니..사람들 참 돈 많다입니다.
그만큼 지불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많으니 전세가 오르겠죠...
저도 먹고 살 정도는 버는데...
이렇게 벌어서는 평생 전세만 옮겨다니다 일 다 보겠군요.
집있는 분들 부럽습니다.
다시 또 은행에 부지런히 이자 갖다바쳐야되겠네요. 에휴~
PS 이래도 낚시장비 살라고 기웃거리는건 사치죠? ㅎㅎ
전세대출 참..이건 끝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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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셔도 세아이를 생각함서 열심히 사시는 모습과 마음이 느껴지네요.
그나저나 4천을 아이키우시면서 몇년만에 갚으시는 능력이 부럽습니다~~^^ 이자도 만만치 않으실텐데요.
암튼 힘내세요. 돈은 돌고 돈다고 합니다.
할말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깊이 공감하면서...
전세대출건을 힘들지만 갚을수 있는 능력이라도 있으니 행복하십니다..
힘내세요..
굳이 그돈이면 차라리 집을사시죠.
저희집도 3식구가 생활하는데 올해 봄에 집팔고 전세로 7,8개월 살다가 이번주 다시 집사서 이사합니다.
굳이 전세나 매매나 크게차이안나는데 더러운꼴안봐도되잖아요^^;
슈퍼맨 아빠들ᆢ화이팅유^-^"
힘내시구요 파이팅 입니다.
저에비하면훌륭한출발이십니다
저는진짜 밑바닥부터시작했습니다
제가결혼할당시 아버님과거의인연끊은상태였고
총각때사고쳐놓은거 빚7000에
보증금500 월세35로 신혼거쳐
이제겨우기어올라왔습니다
그때돈천원에바들바들떨며 신혼때생각하면
눈물납니다
고생죽도록했어요
꼭잘되시고행복하시길바랍니다
여러가지 문제도 않고있슴 하지만
전세는 2년에 한번만 조정하니 어떻게보면
전세가 편하지 않을까 (문제점은 위에서 다 서술했으니넘어가고)
하고 중얼거리고 갑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전 구입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사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실거주하면 집값이 떨어지든 올라가든 상관 없습니다.
전세로 거주하는것과 내집에 사는것은 심리적으로 정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좋은 세상을 꿈꾸며 힘냅시다.^^
총알이 있으면 올라가면 어떻고,
또 내려가면 어떠리
O 이게 없으니 문제지요.
가슴이 좀 답답해집니다.
우리네 사는게 왜 이리 팍팍한지..
그래도 우짭니꺼?
힘 내입시더.!! 화이팅
크던작던 같은비율로 오르기때문에
대출내서 차츰큰평수로 옮기면되지요
전세로는 평생내집마련은 어렵습니다
전세 가격이 더 많이 올랐다 생각하시고 대출끼고 집 장만하세요.
계속해서 전세가는 오를수 밖에 없고,결국 매매가와 비슷해지면서 외국처럼 전세는 사라집니다.
그때가서 집을 장만 하시려고하면 지금보다 불리할것입니다.
이상 강남에서 공인중개사무소 하는 낚시꾼^^
그돈이면 30평아파트 삽니다
완전 화이팅입니다!!
정말 헛웃음 나올 때도 있지만
또 언젠가 방긋 웃는 날도 올거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