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케미 배터리에 대한 정보공유

오늘은 음청 한가하여 ㅠ.ㅠ 전자케미용 배터리에 대해서 그동안 찾아본 자료를 정리하여 봅니다. 자료수집이 한정적이다 보니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 제조업체에 문의하여도 영업비밀로 취급하여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습니다. 국내 제조업체에서는 전지의 정확한 용량을 잘 표기하지 않아, 전지의 용량등은 중국 제조사의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전자케미용 배터리 구입시 CR과 BR로 구분하여 판매되고 있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여기서 CR과 BR의 구분은 전지의 구성물질을 구분하여 표기하는 문구로 팔고 있습니다. 우선 두가지 배터리의 구성물진을 보면 다음과 같이 구분되어 지더군요. CR전지: 음극물질: 카본, 양극물질: 이산화망간리튬(LiMnO2) BR전지: 음극물질: 폴리카본 양극물질: 모노풀로오라이드리튬 사용하는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므로 CR전지가 가성비가 좋다, BR전지가 가성비가 좋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우선 가격면에서 살펴보면 CR311 배터리는 2개포장 기준 평균 판매가가 1,500원 정도입니다. BR311 배터리는 2개포장 기준 평균 1,800원 정도로 파악되었습니다.(오픈마켓 옥이네 기준) 10개들이 포장의 가격이나, 오프라인 가격, 직거래 가격은 편차가 많이 나니 참고하시고요... 위 자료를 기준으로 BR311배터리가 CR311 배터리에 비해 대략적으로 약 20% 정도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우선 케미전지용 배터리의 규격과 용량을 비교한 도표입니다. 국내업체의 자료가 없어 중국의 전자케미용 배터리 생산업체의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국내업체의 배터리가 다르기는 하겠지만 큰 차이는 없을것 같아 참고합니다. 위 도표에서 보시듯이 BR전지의 용량이 더 큽니다. 따라서 BR전지가 CR전지에 비해 사용 시간이 길게 나옵니다. 제 테스트를 기분으로 하면 CR311전지는 약 35~45시간 좌우, BR311전지는 45~55시간 좌우 나옵니다. 테스트 횟수가 10회 미만이고, 실내에서 측정한 값이므로 현장에서 사용시에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테스트는 연속 발광으로 테스트 하였으니, 밤낚시에서 8~10시간 사용후 재 사용시에는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의 자연방전에 관한 내용입니다. CR이나, BR모두 공장 출고시에는 평균 3.2V정도로 출고됩니다. 새 배터리를 구입하여 정상적인 제품은 3.05V ~ 3.2V정도로 나오더군요. 그러나 가끔 2.85V~3.05V로 나오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이런 제품은 생산된지 오래되어 자연 방전이 많이 이루어 졌습니다. 즉 뽑기 잘못하면 사용시간이 절반으로 뚝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사놓은지 몇개월 지나면 자연방전이 되느냐? 그건 아닌걸로 압니다. 311배터리의 방전시간은 10년으로 이야기 합니다. 즉 생산시점에서 10년이 지나면 완전 방전이 된다는 이야기이죠. 그렇다고 한번에 너무 많은 배터리를 구매하여 두고두고 쓰지는 마시구요. 테스트등을 참고하여 제가 판단할때 2가지의 가성비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둘째, 배터리 보관중에 누액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관방법에서 몆가지 주의하여야 합니다. 우선은 -극(배터리 위의 뾰족한부분)이 보관케이스에 꼽히게 보관하면 누액발생이 많습니다. 또한 사용후 물기를 제거하지 않고 보관하면 누액이 많이 발생하여 배터리 수명이 짧아 집니다. 가급적이면 사용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케이스에 보관하여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케이스를 뜯었을때, 또는 케이스에 구분이 안된 배터리의 구분법입니다. 한번출조 담배두갑님이 전자케미충전기 사용기에 한번 올려 주셨던 내용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BR311은 상단의 홈이 좁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CR311은 약 1mm정도로 넓게 되어 있습니다. 구분하기 참 쉽죠잉~~~~~~~~~~~~ㅋ 그리고, 전자케미를 사용하다보면, 케미와 배터리를 결착시 불량이 많이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많이 개선되어 불량이 적게 발생하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전자케미 결착시에는 가볍게 톡 끼우는 느낌으로 하면 좋습니다. 강한 힘으로 밀어 넣다보면 +극의 접촉점이 찌그러지거나 하여 불량이 발생할 확율이 높습니다. (요즘은 +극 접점이 매립형으로 되어 예전보다는 불량률이 적습니다.) 가볍게 밀어 넣어 켜지지 않으면 좌우로 돌려 보세요.(제가 개인적으로 느낀점이니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배터리 분리시에 잘 빠지지 않아 이로 물고 빼시는분, 바늘빼기 가위로 빼시는분들도 계시지요? 이로 뺄경우 배터리 변형이 발생하기도 하고, 건강에도 해로울 수 있습니다. 이거 지난해 자게방 LNT운동때 받은 선물인데 정말 편합니다. 홈에 배터리 하단의 홈을 맞추어 가볍에 눌러 빼면 편하게 분리 가능합니다. 준테크에서 나온 플러인데 많은 낚시점에서 팔고 있는 제품입니다. 비슷한 제품이 더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있을것 같기는 하네요... 끝으로 1차전지가 충전이 되느냐 안되느냐의 문제입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1차 전지는 충전이 안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지의 구분에서 1차전지는 재충전하지 않고 1회용으로 사용하는 전지의 총칭입니다. 2차전지는 재충전이 가능하여 충전후 사용하는 전지의 총칭입니다. 2차전지로 구분되기 위해서는 첫째 완전방전이 되지 않는 보호장치(보호회로)가 부착되어야 하고, 충전방식과 충전기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업체에서 재충전에 대한 데이터를 같이 제공하여야 합니다. 제가 얻은 결론은 1차전지도 충전이 되는 전지가 있으며(리튬전지등), 단지 전지의 크기나, 형태, 판매가격등을 감안하여 1차전지로 생산되어 판매되는 것으로 파악하였습니다. 생산자 입장에서 아주 작은 전지에는 보호회로를 부착할 공간이 없고, 가격이 저렴하여 굳이 2차전지로 구분, 판매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것으로 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긴글 익느라 고생하신 월님들,,,, 올해는 기록갱신하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