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한지 얼마 안된 새내기 꾼 입니다. 이래 저래 눈팅하며 정보 습득하다가 어제 `나루예 전자탑 평가단` 관련 글이 올라와 있어 미천하지만
제가 사용해 본 전자찌 들 위주로 글을 올려 볼까 합니다~
요즘은 `전자찌`가 대유행 이라고 할 만큼 각양 각색의 전자찌 들이 출시되고 있던데요~ 전자찌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서 `나루예 전자탑, 익투스 전자찌, 요수 매직스타 전자찌, 홍쓰 해와달 전자찌` 를 사용 해 보았습니다.
전자찌 하면 가장 큰 매력이 높은 시인성과, 마디 점등 되는 전자탑 같은 경우는 예민한 입질도 받아낼 수 있는 장점들이 있을겁니다. 미적인 부분도 배제할순 없겠죠. 하지만 `전자제품` 이므로 거기에 따른 `잔고장/A.S` 같은 부분이 문제시되고 있는 부분도 사실입니다. 그럼 찌 별로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1. 나루예 전자탑
국내 굴지의 찌 제조 회사인 `나루예` 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내놓은 상품인데요~ 브랜드 네임이 있어 많은 조사님들께서 신뢰도를 가지고 구매하시고, 또 A/S 도 괜찮은 편 입니다. 허나 사람마다 다루는 힘이 다르다 보니 잔고장이 많이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맞춰 업그레이드 된 나루예 전자탑 플러스도 출시 됐는데요~
장점
1. 일반 전자캐미 처럼 눈이 부실정도로 밝지 않고 은은~한 밝기로 수면에 얼비침 최소화
2. 찌탑 굵기가 다양 (0.8파이~1.7파이)
3. 2,3,5목 점등으로 찌톱 전체 점등이 아니므로 일반 전자찌 처럼 전자탑이 공중부양 하는 스릴을 느낄 수 있음
4. 제품 하자로 인한 A/S 요청시 신속한 대응
단점
1. 찌톱에 따로 주간케미를 장착할수 없어 주간에 역광이 비칠때 시인성 Bad
2. 전자탑 점등부 도색이 잘 벗겨짐 (문의 결과 유리섬유의 특성상 아무리 도색을 잘해도 벗겨짐은 어쩔수 없다고 하더군요. so 저는 나루예
형광도료 따로 사서 벗겨질 때 마다 다시 도색합니다)
3. 배터리 연결부 접촉 불량 발생 [붉은원 내부] (배터리 장착부분의 무게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작고 정교한 키트를 장착했고 그로인해 211~311 배터리를 정교하게 연결해야 합니다. 조금 격한 힘이들어가게 되면 단자가 망가집니다.)
4. 일반 찌톱을 자르고 연결 해야 하므로 한번 나루예 전자탑 장착한 찌는 계속 나루예 전자탑을 사용해야 합니다. 전자탑 맘에 안든다고 하는 순간 찌까지 버려야 합니다.
5. 비쌉니다 전자탑만 10,000 ~ 15,000원 잘라야 할 찌까지 생각하면....결정이 쉽지 않습니다.
추가적으로 사진에 보시다 시피 배터리 장착 부위가 볼록(붉은 원 내부) 합니다. 찌탑무게가 0.4~0.5g 밖에 되지 않으나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무게죠. 그래서 입질이 예민한 경우 저 전자탑 연결부위 이상 찌가 올라오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입질이 예민한가? 전자탑이 무거워 못들어올리나?` 머리속이 복잡해지죠~
그리고 이번에 `나루예 전자탑 플러스` 가 출시 됐는데요. 내구성, 도색 등을 중점적으로 보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찌탑 굵기가 1.5파이 로 픽스되어 있더라고요. 훔.... 전 주로 한강에서 낚시 많이 하는데 한강특성상 바람도 많이 불고, 물살 칠때도 많은데요. 1.5파이...쉽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가격은 15,000원 입니다.
2. 요수 매직스타
1+1 으로 4만원에 판매를 많이 하고 있죠? 개당 2만원이란 말인데요~ 훔... 요수...참 말이 많은데요... 자세한 부분은 검색해 보시길 바라며 팩트 위주로 쓸께요~ ㅎ
장점
1. 나루예 전자탑과 같이 밝기가 강하지 않아 은은~ 한 편 입니다.
2. 아래 있는 붉은 점등과 찌톱 접등 2군데 밖에 점등되지 않아, 일반찌와 가장 흡사한 찌올림을 보실 수 있고, 아래 붉은 점등으로 인해 예민한 입질도 파악 가능합니다 (찌톱 점등과 붉은 점등과의 간격:4cm정도)
3. 아래 붉은 점등은 찌 입수시 광색 변환구 가 떠올라 불빛을 가립니다. so 물이 맑더라도 물속에서 비치는 빛을 막아줍니다.
단점
1. a/s 가...............가히............훔............검색해보시면 느낄 겁니다.
2. 광색변환구 속에 공기방울이 발생, 불필요하게 캐스팅을 2회 이상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가까이서 보면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채색이나 찌의 직립성이 좀 조악해 보입니다.
취향에 따라 찌탑 전체가 점등하는걸 좋아하는 분도 계실거고, 일반 단등 찌 처럼 점등이 최소한으로 되는 부분을 좋아하실 분도 계실겁니다만, 점등이 적은 부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단등을 제외하고는 칠흑같은 어둠속 공중부양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찌 입니다.
3. 홍스찌 `해와달`
요수 매직스타와 가~장 유사한 부분이나 찌 톱에 있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가격: 20,000 ~ 25,000원)
장점
1. 요수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점
1. 찌 끝 마개와 배터리 연결부 나선이 맞지않아 헛도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찌 끝마개 잃어버리면....찌톱 배터리 부분 잘라내고 일반 찌고무 달아야 합니다
3. 전체적으로 도색이나 직립성 등이 조악해 보입니다.
4. 인터넷으로 판매는 많이 하나 오프라인 취급점이 많지 않아 a/s가 쉽지 않습니다.
4. 익투스 전자찌 [천연, 자연] (올림찌 기준)
중층/내림 낚시 찌로 정평이 나 있는것 같은데요~
일단 다등 찌 입니다. 찌톱 전체가 점등이 되고요, 화려함으로는 최고 인것 같습니다. (가격 25,000 ~ 30,000) 찌몸통에 키트를 꽂고(붉은 원 내부)그 키트에 찌톱을 끼우는데요~ 잘 빠지지 않습니다. 키트속에서 광원을 쏘면 찌탑 전체 불을 밝히는 원리 입니다. 참고로 찌 마디 점등 이외에 일반 찌 찌고무 처럼 별도 찌고무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찌고무 꽂아서 일반전자캐미 하나 더 달았습니다)
장점
1. 요수, 나루예 전자탑에 비해 밝으나, 일반 전자캐미 (새거) 처럼 눈이 부실 정도는 아닙니다.
2. 찌마디가 촘촘해 시인성은 탁월 합니다. 예민한 입질 파악은 최상급입니다.
3. 찌톱이 부러지지 않는 한 내구성은 전자찌 중 가장 탁월 합니다
4. 425 배터리로 60시간 가량 사용 가능합니다
5. 올림찌는 고부력이 주종이나 자중부력이 뛰어납니다.
단점
1. 찌탑 굵기가 굵어 바람, 물살의 저항을 많이 받습니다. (찌톱 20cm 이하는 1.0파이가 나오나 그 이상은 1.5파이)
-싱코민 시리즈는 1.0 파이가 대부분이나 내림찌, 단찌가 많이 포진되고, 레이커스 시리즈는 1.5파이가 대부분으로 올림찌가 포진)
2. a/s나 본사 문의응대에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3. 밝은 대신 얼비침(수면에 점등 비침) 이 큰 편이라 찌올림시 헷갈릴 수 있습니다.
4. 찌 부력, 길이 구성이 한정적이며 비쌉니다 (25,000 ~ 30,000)
더욱더 디테일한 부분까지 들어가기엔 제가 모르고 부족한 부분도 많아 아는 한도 내에서 기재했습니다.
호기심 삼아 써 봤었고, 점등이 많으면 잘보이고 좋을줄 알았는데 저도 공중부양 파 였나봅니다~ ㅎㅎ
점등 개수가 적을수록 찌올림 때 공중부양을 제대로 보여주며 이쁜것 같네요~ ㅎ 2개가 딱!! 좋은듯 해요~ ㅎ
부디 참고가 되셨음 좋겠습니다~
전자탑, 전자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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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tanes 님: 잘 읽으셨다니 기분도 좋고,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