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밭 붕어를
솔직히 연밭 월척을 낚아보고져
1년에 한두번 있을까 말까하는
수초를 밀었더랬습니다
우선 내 자리 수초(?)를 밀고
우측으로
한 자릴 더 밀어(?)
야시시하게
포인트 두 자릴 맹글고
잘 됐나?
가만
조오기
야시시한 저 한 올(?)
저 줄기는 머꼬?
다시 제거기를 물에 넣어
마지막 그 한 올(?)을 자르고
제거기를 회수할려는 찰나!
제거기를 빌려주며
낫이 잘 풀리니 잘 살피라던
낚시방 싸장님 말씀대로
연안에서 2~3m
수초를 잘라놓은 더미 위로
낫이 제거기에서 빠지며
최대한 위태롭게
걸려있네요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도 없이
조용히
벗었습니다
점잖은 체면에
올누드로 입수할 순 없어서
마지막 한 조각
부끄럼 가리개는
입고 들어갔어요
많이 야한(?) 상태로 한 발을 물로 내딛는데
그 파장에
낫이 물로 쏙
저 식히가 ㅡ,.ㅡ;
그 자릴 손으로
뒤적뒤적 더듬더듬
간신히 낫을 찾아 건져 나왔습니다
점잖은 체면에
아 진짜... ㅡ,.ㅡ;
점잖은 체면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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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늠의 낫이 뭔지~~~욕보셨네여^^
워낙에 낚시실력이 출중해 4.0칸 거리 30cm 대머리 포인트에도 채비를 쉬 넣는지라... 쿨럭! ^..^;
무님/
확 마!
붕 날라... ㅡ,.ㅡ;
점잖은 황희할베18대손도
딸랑 한장걸치고 1시간여 물에들어가
마름정리는 합니다만......(-_ど)
아..진짜로ㅡ,ㅡ;;
경찰서 신고할뻔했구만요!!
<딸랑 한 장> 이걸루다가 낚카페 하나 맹글까효? ^^;
림자뉨/
진짜 울 사이에 이럴 거에염?
낚시하는데 찾아가서 휘리릭 투망 치고, 돌 떤져염. ㅡ,.ㅡ;
머드래용?;;;
드갓찌유~~^^
젖은삼각 ~~
앞~~이~~^^ㅎㅎ
집에 찾아가 뱜 풀어여.
조심해여. ㅡ,.ㅡ;
미끄덩님/
사각 쫄쫄이를... ^,.^;
그 노력의 결실이 맺히길 바랄게염...
투망도 한번 칠라면 수초를 밀고 하는구나...
역쉬 쉬운건 없는가봐염..
휘리릭~~~~풍덩.....꼬르륵???
그 파장에
낫이 물로 쏙
저 식히가 ㅡ,.ㅡ; ......
.....................................................................................................................
ㅋㅋ
글 진짜 맛깔나게 잘 쓰셔효!
문학 쪽으로 방향을 잡으셨다면 ,
우리나라 문학계의 한획을 그으셧을 겁니다 ^^;
빤쮸 젖었을텐데..
설마 점잖은 체면에...노... ??
야들야들한 박사님것이
훨씬 보기에도 좋고
싱싱하지 아니하지 않겠습니까 ?
동네 처자들 다온거 아입니꺼 ^-^
확 마
붕날라~~~ㅋ
낚시하면 *박사!
*박사하면 낚시!!
좋은소식 많이 보여주십시요~
제 자리는 3.0~ 3.2칸 외대일침이구요.
그 옆자리도 2.8~3.0칸 딱 외대일침입니다.
이런 자리에서도 5월~10월까지 마음만 먹으면 월척 10여 마리는 우습지요.
두개의달 선배님/
일천한 저를 항상 어여삐 봐주셔서 황송합니다.
따랑해효. ^^*
어수선 선배님/
다른 데 가서 버.. 벗으... ^,.^;
루피님/ 첫월님.
일단 맞습니다.
물에 젖은 빤쮸는 꽉 짜서 바지주머니에 넣었더랬습니다. ^..^;
ponza 선배님/
워낙에 제 몸이 야해서요.
여자사람들이 혹여나 봤다면 절 가만놔두지는 않았을 것으로... 쿨럭~ ^,,^;
덤벼부러님/
확 마!
부웅 날라... ㅡ,.ㅡ;
물그늘님/
조만간 화투패가 맞으면 월척사진 올리겠습니다. ^^
한실 선배님/
시.. 시원했구요.
막 벗구 그러니까 기분이 묘했습니다. ^^;
굿나잇~~~~♡♡♡♡♡♡♡
앞으로 열흘은 입질없을겁니다
못볼걸 봐 버렸거등요
나같아도 입맛 버렸겠습니다요,,,,ㅋㅋ
자게방어록에 올라갈 명언이십니다...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운동하세요
랩 아재/
저한테 왜 이러세효. ㅡ,.ㅡ;
깜도니님/
확 마!
부웅 날라... ㅡ,.ㅡ;
붕춤 선배님까지... ㅜ
제가 근6질에 굵고... (그 다음이 뭐였더라... ㅡ,.ㅡ;) 암튼,
꼭미남에 얼굴 허여멀건해갖고 설사람허고...
아 진짜...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