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선배님이라는 칭호는 나이를 불문하고 낚시를 먼저 시작하신 분들에게 붙이는 거니 이해바랍이다 거즘 저보다는 선배님입니다
전 배운지 1년이 채 안됩니다...(__ )
다름이 아니라 몇달전부터 감히 상상도 할수없는 이야기를 적고 계신분들이 있는데
그건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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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면 아내가 용돈도 주고 밥도 싸주고 등....
의 이야기 이지요
전 결혼한지 6년차이 애둘 5살2살....
낚시한번 가보려면 오만가지 집안일에 잡일을
도맡아 하여도 보내줄까말까한 상황이라
그것도 1박2일간다고하면 한달간 퇴근하자마자
집안일을 하다가 지쳐 잠이 들정도로 해야지
보내줍니다
그래서 거짓으로 일한다 뻥도 한번쳐보고
워크샵을 빙자하는 거짓 행위를 합니다
물론 가정이있는 가장으로써 바람직하지
못한일이지만 좋은걸 어떻합니까...
위에 언급한 믿어지지 않는 글은
저에게 전설입니다... 제발 거짓이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ps 아직도 우리와이프는 낚시가지도 못할거
장비만 사놓고 쓰지도 않고 닦기만 한다고 저를
않쓰럽게도 봅니다( 장비사고 6개월동안 낚시를 1번 밖에 못간줄압니다)
점점 자게방 선배님들을 의심하기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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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한다고 용돈주고 밥싸주는거 구찬타고 하는 낚시꾼은 뭔지요ᆢㅡㅡ#
힘내세요
보통 이정도는 흔한예지요
며칠전 퇴근해보니 찌맞춤통에 물이 가득담겨
있더군요
와이프왈
"곧 시즌오는데 찌맞춤해야 되지않아요?
물채워 놨어요"
하더군요
가장 약한예 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됩니다
그럼 안말립니다
아무한테도 안갈키 준겁니다
초짜신님이니까 특별히 갈키주는겁니다 ^^
마눌이 무지 피곤해 집니다^^
여보
아침은???
자기야
점심은?
오늘 저녁은 머 먹냐???등등등
이제
시즌 돌아왔으니
와잎은
피곤한 주말에서 해방됩니다ㅎㅎ
그러니깐
도시락 싸주는건 기본이지요^^
참고로
두 딸 나이가 21,16살입니다.
저도 애들 고만할때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바리바리 했습니다.ㅎㅎㅎ
들깨농사 집니다
이런건 기본인데 뭔 전설은!!!!!
카드를 손에 꼭 쥐어 주십니다.
어짜피 내통장에서 돈 빠지는거라....
마음만은 참 고맙네요 ㅎㅎ
저수지에 열선 깔아서 얼음 녹여 준다네요
이런데 우째 낚시를 안가요
전 같이마트가면 알아서 이것저것 다 사주고 자기가
먼저 챙기던대요..
아직 애들이 어려서 그러신거같은대 좀크면 집사람
모시고 캠핑겸 낚시 같이 가보셔요..
그럼 딱 두 부류로 나뉩니다...맨날같이 가자고 하거나
혼자 잘다녀와 하거나ㅋ
그렇게 길들이니 낚시용품도 자기가 사줍니다ㅎ
참고로 전 같이 낚시가서 열심히 세뇌했읍니다...
도박..여자..술 먹는거보다 이 얼마나 좋은일이냐구ㅋ
보자보자 허니까 ...ㅋㅋㅋ
대단들허요 ㅎㅎㅎ
봉춤님 열선 많이 깔아야 될낀데요 ㅋㅋ
귀찮아서 쫒겨나는 거 아닌가요?
제주위모든낚시인들의롤모델이십니다
그냥낚시가고싶을때가십니다
도시락어머니가싸주십니다
낚시가잘돼서집에못오시면 밥반찬배달가시거나
제가 술 야식사다드립니다
오늘2배3일다녀오께 하고가시면끝입니다
낚시점에들러 소품채비지렁이사시면
제앞으로외상달아놓고가십니다^^
조언(?) 감사드리며 앞으로 위 처럼 해봐야겠네요
그러면 쫒겨나거나 편히 갖다올수있게 바뀌거나 하겠죠 ......
행여 밥은 굻지마라꼬..
냉동실에는 찌게류가 2인분용으로 몇봉다리는 항상 냉동되어 있습니다..
갈때마다 한봉다리, 밑반찬류, 그리고 씻어논 쌀....
술은 안된다네요.
술은 마눌님과 등산 후 하산주는 한잔씩 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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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줄 아는 것이 낚시와 등산밖에 없으니까요.....ㅠㅠ
아니라면 그냥 지금처럼 행복하세요^^;
그러나 계기가한번..애들 다델고 와이프랑 초평지좌대 탔습니다.물안개가 유명하죠.애들 재워놓고안개자욱한 분위기 지기는 즈음 에서 한마디 했드랬습니다..여보 미안해.다 내가 못나서 당신고생만시키네..
그랬더니 와이프...아냐 당신이 뭘.매일 고생하는데.내가 미안. ..
이후 낚시갈때 같이가자고 하더라구요.
몇년이 지나서 와이프도 낚시가면 뒷바라지하는게 힘든지 잘안가려구 합니다.
글두 제가 낚시가려구하면 보내주죠.용돈주면서..
하지만 낚시가기 며칠전부턴 세상 살기싫은 표정으로 퇴근하는 센스를 잊지않습니다.
근데 그것도 약발이 다되구...
담단계엔 낚가기 며칠전부턴 화장실 청소며 설거지 나서서하죠 그러면. ...또 병 도졌나보네.다녀와...하며 용돈주며 보내죠.
지금요? 지금은 낚시가구 싶으면 잔소리 해댑니다.와이프한테..집안이 왜이렇냐?화장실이 왜이렇냐?
그러면 집에있지말고 낚시나가라며 용돈줘서 내쫒습니다.
담단계 내공갖고계신 선배님들껜 더 높은레벨의 자문을 구합니다.^^
1주일에 한번 가는 저는 장인에 비하면 완전 낚시하는 것도 아니지요...ㅎㅎㅎ
저는 장인어른 덕분에 낚시는 맘대로 다닙니다...ㅎㅎㅎ
김치나 아니면 찌게거리 물만붓고 끓여먹을수있게 만들어줍니다
5분만 욕먹으면 하룻밤이 즐겁습니다 --신조로 삼으세요
새겨듣겠습니다 결혼을 후회한적은 없지만 낚시는 별개의 이야기더라고요...
나중에라도 "여보 나 낚시갔다올게~" 이러면
"몸 생각해서 날새지말고 따뜻하게 자고 다치지말고 갔다와~ 그리고 안부전화는 하고"
이런소리 들어보도록 집안일부터 하나하나 맡아서 해봐야겠네요.
1년정도만 한달에 한두번 가고 싸우고 가고 싸우고를
반복한결과 이제는 간다그럼 싸우기싫어서인지 암말안하고
보내줍니다
대신 1년간 싸울땐 절대로 지거나 약해지면 안됩니다
오바해서 심하게 싸우시고 매번 이기셔야 합니다
그럼 반복학습 효과로인하여
낚시때문에 싸우면 매번혼나고 끝난다는걸
인지하게 됩니다
저희 와이프도 저 한달에 한번은 허락햇는데 그때만 가는줄 압니다...ㅋㅋㅋ
회사 영감님들 술한잔 마시고 집에 늦게가서
어이~~~국수 한그릇 하면 자다가 일어나서 대령했다는 이야기듣고
집에가서 그대로 했다가 작살났답니더~~~~^^
우야덩동 잘~~~~~처신해서 많은 낚수 놀이 즐기시길~~~~~^^
아이고!! 뭐가 답이다 라고 말씀 드릴수가 없네요..
전!! 참고로 1달에 1번은 허락 맞았기에.. 무조건 출조 합니다..^^
사내 낚시 동호회 운영진 이기에 가능 합니다..^^
그럼 도시락에 간식에 많이 많이 준비 해줍니다..
그리고 한마리 잡아 사진 찍어 보내면 어린 애 맨치로 정말 기뻐 합니다..^^
결혼 1년전에서 3년차까지는 겨울이 젤 좋다고 하더만 4년차 부터는 겨울이 젤 싫다고 하네요..
말로만 들으셨던 전설이 내가 될수도 있습니다..
부디 전설로 남으시길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