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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지발판에 진동이...

자주 느끼는 현상인데 특히 정면에서 고기(?)가 뛰기 직전에 발판 아래에서 진동이 느껴지는데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당연한 현상인건지.. 그전에는 아래쪽으로 쥐들이 다니는줄알고 놀랐는데..

이번에 낚시하면서 자세히보니 진동 직후 앞에서 고기뛰고.. 계속 똑같이 그러네요.. 옆에서 고기 뛰면 안느껴지는거 같은데..

기분이 좋진않았네요..


발판아래 뭔가에 의한 진동에 놀라

앞에 붕어가 뛴건 아니가요?
전에 좌대다리에 붕어가 알깐적은 있습니다.
한번씩 깜짝깜짝 놀랬죠
장단지에 간혹 지진이 발생합니다..
진원지는 장단지 근육..
우와..
어느정도의 진동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예민하신 분일듯 합니다..

좌대밑에 배스가 숨어있었나?
.
.
깜돈님..움..방귀..?
참붕어나 이런게 알까면 이걸 먹으려는 물고기들이 좌대다리를
건드리는 것 아닐까요?
얼마전 땅위에 먹고난 캔커피 캔을 그냥 두고 낚시하는데 캔이 쓰러지드라구요~~~ 아침에 뭐지 하고 봤는데 발 아래 두더지가 왓다리 갓다리 하드라구요
물론 캔커피는 쓰레기는 치우고 왓지요~
기분이 안 좋을 일은 아닙니다. 고기가 낚시장소에 들어왔다는 증거니까요.
다만,바닥을 훑고 다니는 게 아니라 물 표층에서 놀고 있다는 뜻이죠.
받침틀을 땅에 꽂거나 하면 별로 못 느끼지만 손으로 잡고 있거나 발판을 사용하면 고기들이 낚시대를 툭툭치면서 놀고 지나갑니다.
가끔씩 미끼가 아닌 찌를 가지고 노는 것처럼요. 그러면 낚시대 끝에서부터 받침틀 발판으로 그 진동이 전해져 오는 것인데 그것이 체감상 크게 와닿아서 처음에는 뭐지? 하게 됩니다. 물론 발판다리를 치고 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보다는 다대편성한 낚시대를 치고 지나가는 진동일 경우가 더 많습니다. 결론은 물고기가 낚시대를 치는게 진동과 공명으로 크게 와닿는 것입니다. 수면에서 놀다보니 고기가 뛰기도 하고 낚시대도 건들기도 하고 하지요.
저도 요즘 자주 겪지만 고기가 밥만 먹고 살 수 있습니까? 가끔 놀이도 해야죠.
수초사이라면 고기들이 치고다니는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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