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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긴급 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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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급 돌풍으로 이른 아침에 야외에 설치한 철제 개장을 개조한 닭장이 바람에 넘어갔습니다.ㅠㅠ 달구들이 살려달라고 아우성이고 걷센 바람과 함께 비는 오고...우짜노!!! 정가에 들어온 이후 제일 센 바람이 붑니다. 풍향계가 기둥채 뽑힐 듯 퍼럭입니다. 정가의 긴급 누우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저 육중한 무게의 닭장을 어케하지..ㅜㅜ 정가의 긴급 누우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윗집 어르신에게 SOS를 보냅니다. 금새 어르신들 네분이나 몰려오십니다.^^ 정의의 정가 지킴이...도우미..수호신들이십니다.ㅎㅎ(함께 복구하느랴 사진 못찍었씀.) 비록 칠순이 넘은 어르신들이지만 힘은...저보다 세지 싶습니다.ㅎㅎ 엇싸~ 몇번 외치더니..닭장이 복구되고 더 튼튼하게 기둥을 땅속에 박아주십니다.^^ 정가의 긴급 누우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달구들은 놀랐는지 구석에서 꼼짝도 안하네요. 미안하다~~달구들아...워낙 쥔장이 띨띨한 왕초보라서 너그들 고생 시켰구나.ㅜㅜ 정가의 긴급 누우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한편...창고 속 알까기용 달구들은 뭔일 있었냐 듯이 편온합니다.^^ 근데..암닭이 다섯마린데...왜 달걀은 3개만 낳은거쥐??? 첫날이라 그런가??? 정가의 긴급 누우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 그럼 지는 저 달걀들에 두유에 까넣고 참기름 몇방울 쳐서 아침대용으로 먹으렵니다.ㅎㅎ 궂은 날씨지만 훈훈한 자게방 되세유~~~

그쪽 동네 지대로된 바람 조만간 느끼게 되실거여요.

그 넓은 들에 비닐하우스 한채도 없는 이유를 조만가 아시게 될거구만요
아 맛나겠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붑니다.

부추전 생각이 간절 합니다.
휘유 미춘날씨입니다 서울에 진눈개비 오네요

바람도 겁나게 불어불고요~~~

요런날은 그저 시골집 따신 아랫묵에서 부침개

부처가꼬 시원한 물김치에 막걸리 곁들여 묵고

등허리 지지믄서 월척지에 대널믄 딱인디 ㅋ
조심하세유~

내 닭~ㅋㅋ
저도 출근해서 방금 화장실에 있는데 갑자기 엄청난 소리와 함께 비가 쏟아집니다.
촬영장에 소방차로 물뿌리듯 ~
달구들 어르신들덕에 금방 구출되서 다행입니다~^^
1. 바람통에다가~
2. 바닥은 성토한 바닥이라 엄청시리 무르고~
3. 그 무른 바닥에 걍 세워 놓은 개장의 높이는 장난이 아니고~

딱 넘어가게 생겼시유~

근디 알 낳는 닭하고 아닌 닭하고 넘 차별대우 하시능거 아닌가요?

알 낳는 넘들은 해사물 배랑박으로 된디다 지도 안들이 치는 아담헌 곳에

지푸락도 넣어가꼬 꼬실꼬실허게 재우고

알 안 낳는 넘들은 밑구녕 훤해가고 빠람 숭덩숭덩 드러오는 개장에다가

방진그물망이 전부고~

지가 볼때는 닭장 위치가 정가 출입구 우측에 담 밑에가 딱이라 생각해요~

담타고 찔쭉허게 배람박에다 부쳐가꼬 비만 안 맞게 허믄 바람도 안타고

낮엔 햇빛 잘 들고~

아무지 말 못허는 짐승이라고 고롷고 허믄 안돼지라~우!

잘 생각해 보씨요~

흐~으~^^
식껍했습니다.^^

비맞은 달구들이 감기나 안걸릴까 싶네요.

이따 근처 설도포구에 나가 쭈꾸미나 한도꾸리 사다가 데쳐서 쇠주나 한잔 해야겠습니다.^^
고생하셨으니 닭한마리 잡으십시요^^
고생하셧는데 이야기는 잼나네요 ㅎㅎ

알낳는 닭들 한번 족처보세요..

피임하는녀+ㄴ 죽을줄 알라고 ㅋㅋㅋㅋ
숫탉이 편애하는거죠
숫탉을 족쳐야 합니다
숫탉 한마리에 암탉 다섯마리고
합방한지 이틀밖에 안됐으면 계산상
세개가 맟습니다
그도 좀 오버 했구만요
숫탉 양기보충엔 지렁이가 최곱니다
ㅎㅎ..숫탉 죽어나는건가요 아님 호강하는것인가요?
아마 달구들이 매일같이 알을 놓지는 않을것입니다.
가끔씩 뺴먹을거예요.
그나저나 저넘들은 알을 놓고 품지를 않나봐요.
아늑하게 만들어 주셔야 육계도 알을 낳지 않을까 하는데요..
아침에 우산 부러지는 사람 여러명 보면서 출근했네요

바람이 정말 장난아니네요
헐~~~달구집이...ㅠ.ㅠ

달걀이 3개?....ㅋㅋㅋ

바람 장난 아니네요...조심하십시요~~~!!!
하얀비늘님 만나것다 나도저런것 묵을지안디

광주도 바람장난이 아니네요 두개는숫닭이 꼴까닥
닭은 몸안에 있는 알을 다 빼내고(낳고) 난 다음에 알을 품습니다.

유정란 모아 뒀다가 알 저리는 닭 생기믄 부화시켜 보세요~

앓는 소리 비슷하게 꼬~옥꼭꼭꼬옥하고 알 저리는 소릴합니다~

그때 둥우리에다가 알 20개 정도 넣어 놓으면 품습니다.

21일이믄 병아리 나옵니다.

그냥 둬도 되지만 사일~일주일 정도 지나서 무정란 골라내믄 됩니다.

빛이 강한 빛에 계란 끄내서 비쳐보믄 됩니다.
비늘선배님...이러다 놀랜 닭이 혹 알을 낳지 못하는건 아닌지요...고생 많으셨겠네요.^^

붕애성아님...제 아들놈(중딩)은 작년에 부화기 사달라더니만
슈퍼에서 유정란을 사오더니만(그것도 한 겨울에...)아 글쎄 병아리가 탄생하지 않겠습니까?...ㅎ
갓 태어난 병아리가 사람이 지 엄마인줄 알고 졸졸 따라 다니고..
우짜노~~
여거 있는데요~~~

닭장이 뒤집어진거 보니 저번주 낚시 갔을때 텐트 날아갔던게 생각나내요~~ㅎㅎ

그때 저도 모르게 제 입에서~~
.,우짜노~~,,제 닉네임이 튀어 나오더라고요~~ㅋㅋ

이일을 우짜노~~~~~^^
한번뵈러 가야하는데...
서울할아버지 시골귀농생활두
좀보구 수로낚시도 해보구...

그나저나 손주안보구 싶으세요?ㅎ
샬망 님~

아들한테 잘 예기해가꼬

그 부화기 하얀비늘 님 가꼬 놀으시라고 가따 드리씨요~

애들처럼 좋아허실꺼 가튼디......

조류들이 대부분 첨 대하는 대상을 어미로 느낀답니다.
파라솔탠트 날라간건 댈것도 아니네요

이제 좀있음 암퇘지도 키우고

몸에 좋다는 흑염소도 키울거고

원거리 출행할때 타고 다닐수 있게 말이나 망아지도 키우고

가끔은 소고기도 먹어야 하니까 암소도,,,,

후아~~~

정신없겠네요

비늘님!! 닭이 먼저가 아닙니다

비늘님이 건강해야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
비늘님 요즘닭들이 수난이네요!!!
얼마전엔 삵때문에 오늘은 바람때문에...
달구들의 수난시대!!!ㅋㅋㅋㅋㅋㅋ
따뜻한 댓글 감사해유~^^

이제 달구들도 안정을 찾았고 저만 아직도 가슴이 꽁당 거려유~

언제 또 바람에 무엇이 날라갈까...ㅠ
차츰 익히며 정착하는 모습 정겹게 보입니다.

땡니우스 어기면 알쥬..^^

땡니우스 기다리는 도시인이......
워메,, ;;

얼마나 바람이 심했으면 ,,

철장이 넘어간대유 ㅠㅠ

ㅎㅎ

고생좀 하셨겠습니다^^ ㅎㅎ

땅으로 밖아버렸으니 ㅎㅎ

이제 철통같겠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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