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에 내려와 4번째 맞이하는 봄입니다.
3년전 봄에 텃받에 심어 논 앵두와 자두나무에 드뎌 꽃봉우리가 터졌습니다.
올해는 후식으로 앵두를 따먹을 수 있겠네요.^^
정가에 내려오기 전 서울에 살 때 일입니다.
딸내미는 장기간 외국에 나가고 아덜눔은 결혼해 분가해서 텅빈 아파트 빈방에 런닝머신과 벤치프레스를 설치하고
몸매 좀 만들까 했었지요.
근데...겨우 하룻만에 아랫집 부부가 올라와 시끄럽다고 엄청 항의하더군요.
그 일로 마눌님과도 싸우고 열받아 운동기구들을 뗭값으로 처분하고 오랜기간 가슴에 응어리져 있었습니다.ㅎ
당시.....벽을 뚫어 버릴 듯한 저 뗭배!!!! ㅠㅠ
그래서....이젠 누가 머라 할 사람도 없는 정가에다 소소하고 작은 공간에 제 헬스장을 맨들어 봤습니다.
거울 하나까지 일일히 배달 받아야 하고 운반하기가 무척 힘들었지만 이렇게 완성하고 보니 뿌듯합니다.
경비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대충 계산해보이...광주시내 헬스장 5~6년치 회원권 끊을 만큼 들더군요.ㅠ
어쩌튼....창고를 개조해가 몇가지 운동기구를 들여서 만들었습니다.ㅎㅎ
젤 신경 쓴게 런닝머신인데요.
역시 신세대 할배답게 27인치 모니터에 인터넷까지 구비하고 1시간 런닝하면서 심심하지 않게 영화도 보고
미드 시리즈도 다운 받아 하루 한편씩...^^
헬스 관련 명언들 중에 제가 젤 좋아하는 문구입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 뿐!!!





암튼 몸짱 할아버지 기대 하겠습니다..얼짱은 글렀은니,,ㅠㅠ
어느 날 보니 이런 명언이 --
" 집 팔아 장사합니다. 6개월에 x만원 "
우째 댓글이...
먼가 힘찬 격려라등가 머 그런 댓글이 달려야 하는디....끙~
정가까지 가기에는 너무 머네요.
먼저 거울이
헬스장 용도 있군요.
나중에 식스팩 보여 주세요.
꼭, 몸짱프로젝트 성공하십시요~
아~~아니~~
한달뒤
헬스 용품 저렴하게 중고구매해 드릴테니 걱정 마십시요~~~~~~^^
급매물로 나오지 싶지....아.....아아니 제말은 그거이 아이라...^^;
그러니까, 제말은....
페이스 교체가 먼저 이신거이 아닌가...... .ㅇㅇ" 헉~~ 또!~ 말이 이상하게.....
꼬
로
록~~~~~~~~~~
몸짱 기대 합니다
몸짱 만드신후 저의 집으로 배송 기다립니다^^
고맙심니더.^^
몇분은 수첩에 이름 적습니닷~ㅜㅜ
벌써 반 몸짱되신것 아녀유 ^-^
참 잘 만드셨습니다.
그럼정가에 운동하러 가야하는건가요,
강남 쪽 성형이... ㅡ,.ㅡ"
일전에 운동으로 살 많이 빼셨다고 하신것 같은데...
얼마나 더 몸짱으로 변신을 하실려고 그러십니까? ㅎ
몸짱 하얀비늘선배님 사진올 라온다예 한표^^"
절단기에 1톤트럭끌고
조만간 야심한 밤에 들러겠씀미도^^;
몇시쯤 가장 곤히......눼!!???-_-;
꼭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