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갯바위낚시 할 때....미터급 부시리 네다섯마리 올리고 퍼져서 담날 낚시도 못하고 근육통으로 고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온몸으로 맞서야했던 부시리의 강렬한 힘!!!
이젠 머...늙어서...ㅠ 그저 오랜 추억으로만 그 몸맛을 가끔씩 생각한답니다.
오늘
태풍을 대비한다꼬 저수지물을 뺀것 같아요.
모처럼 정가마당 앞 수로는 가득 찬 만수입니다.
그동안 공개를 안해서 그렇지...정가수로엔 댑따 큰 잉어가 제법 서식합니다.
주로 두자급 잉어들인데요. 떼로 몰려다니는 특성이 있어요.
최근 그동안 애용하던 설골을 치우고 대신 구제왕대를 구입했었습니다.
대물엔 아무래도 설골보단 제왕대가 질기고 믿음이 가더라는..(제 생각입니다.^^)
그래~ 모처럼 갯바위는 아니지만 마당에서 몸맛 좀 보자구나.ㅎㅎ
일단...
밑밥을 준비합니다.
황토에 양어장어분 한공기....썩어서 비빕니다.
그리곤 포인트에 한바가지 투척!
그리고 알갱이가 굵은 옥시시!!!!!
오늘 마당앞 수로의 포인트를 소개해드립니다. 이렇고요.(사진1)
낚시포인트(사진2)
우측(사진3)
좌측(사진4)
제법이죠?*^^*
자~~ 낚수대 쌍대로 쑤셔넣습니닷~
낚시의자는 걍...편한거 하나 집어다가 깔었써유.ㅎㅎ
의자구멍 앞으로는 포인트가...뒤로는 정가가 보이네요.^^
곧바로 한수 올립니닷~
그런데....스키를 태워하는디...야가 느무 무거워서 스키가 잘 안태워집니닷.낑~
그래도 내 채비를 믿습니닷. 머...낚수대도 역시 맘에 듭네요. 강제집행!!!!
두여마리 집행 후 자연스헤 길이 나는군요.ㅎㅎㅎ
평균 씨알입니다. 지는 잉어는 별루 안좋아해서 사진찍꼬 즉방 시킵니닷~
저녁묵꼬 딱 두세마리 더 집행하면 오늘밤은 노근노근해서 잠이 잘올것 같네요.^^
자~ 즐감들 하셨쥬?ㅎㅎㅎ





쪄~~~
즐감비 드려야하나요???....^^;
올 봄 저 자리에서 낚시 했었는데.....
술이 저을 먹어 버렸어요 ㅋㅋ
몸맛 많이 보세요
부럽습니다..ㅠㅠ
우째 밤낚시엔 잉어는 안나오고...잉어 같은(?) 붕어만 나옵니닷~
새벽낚시나 하렵니다.^^
같은고기 계속 잡으시는것 같습니당 ㅎㅎㅎ
겨우 대 건졌더만은
울산에 계신 고문 기술님께서 손맛보시고는
손맛값 주신다더만 아직까지도 안주고 있습니더....
혼내 주세요~~~~^^
그 연세에,
의자구멍으로 세상을 보실 상각을 다 하셨대요ㅡ?
보통은 미취학 아동들이 하는 행윈데~~^^
앞마당이 정말 좋읍니다. 언젠가 마당쓸러 함 가겠읍니더~ㅎ
쌍수들고 환영하며
살짝이 얹혀 갑니다 ㅎㅎ~~^♥^*
유성 매직말구
형광펜도 괘안을듯 합니다 ㅎ
무례함을 용서하시길~~^♥^*
아그덜이 착하네요!~~~^^
요번 만수찬스 때 모처럼 잉어랑 힘겨루기 좀 하렵니닷.^^
월님들 늘~ 행복한 낚시를 즐기시기 바랄께유..
건강하십시오.
부러워서 부러워서~~~~~~몸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