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ᆞ집 때문에 머리복잡해서 얼마전 이사 온 근처 둠벙에 세팅했습니다
걸어서 300m도 안되는거리
붕어가 있는지 어떤 미끼를 써야하는지 모른체 답답한 마음만 추스리겠다고ᆞᆢ
어제 오전에 나와서 펴놓고 있는동안 지나는 사람ᆞ차량이 없어서 조용한게 참 좋았습니다
근처에 둠벙이나 수로가 꽤 많았지만 저 멀리 한분이 낚시하고 계셨었는데 오후가 되니까 접으셨더군요ᆞ
오늘밤은 혼자 즐기겠구나 했는데 지렁이가 없는게 영ᆢ
"저녁에 지렁이랑 옥수수를 사놓고 낼 다시 해야겠다"
하고 저녁먹으려 펴놓고 집에 갔더랬죠ᆢ
주변이 논이라 차량 왕래도 그리 없었고 평일엔 낚시꾼도 없던지라 그대로ᆞᆢ
아침에 아들래미들 학교보내고 왔더니 휑 하네요ᆞ
멀리서 의자가 보이길래 그대론가보다했더니 의자만 있네요
물론 무사하리라 생각한 제 잘못입니다
허나 작년 생일 선물로 받은 받침틀ᆞ올해 생일선물로 받은 섶다리
회사 다닐때 쪼개서 모아서 샀던 낚시대ᆞ받침대ᆞ
낚시대에 걸쳐있던 나름 비싼 찌
10년 넘게 낚시만 해서 낚시외에는 관심도 없는데 할 맛 뚝 떨어지네요ᆞ
가져간 님아
가져가시려거든 의자도 가져가시지 왜 놔두셨나요?
낚시집이나 섶다리ᆞ받침틀 가방이 필요하실텐데
눈치없이 어제 그것들은 제가 들고갔네요ᆢ
요즘 막막해서 어찌해야하는지 답도 없고 미쳐버리겠는데 그마저도 뺐으셨군요ᆢ
간만에 월척들러 밝게 인사는 못할지언정 칙칙한 글 올려 죄송합니다
잃어버린 그 자리서 쪼그리고 앉아 담배 피다보니 답답해서 끄적거렸습니다ᆞᆢ
당분간 낚시 접어야겠습니다
안그래도 답답한데 오늘하루 어찌 보내나요?
정말 그러는거 아닙니다
-
- Hit : 3327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30
다행히(?) 물낚 마감이 얼마 남지않았네요,,
어쩝니까..또 하나씩 준비 해야지요,,,,
힘 내입쑈~~~
심심한 위로를 표합니다.
잃어 버린것도 잃어 버린 것이지만
마음 상처가 더 크실듯 합니다...
에휴...참..
요즘은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 습니다..
저런 십장생 같은 인간 아니 쓰레기는.....에휴~~~
부디 힘내세요..
힘내세요 ~
잃으신 물건보다 내상이 염려됩니다.
모쪼록 빨리 털어내시길...
훨~~훨~~털어버리시고...
다시 한번 힘내 보세요..
더 큰 복이 찾아 올겁니다~~
홧팅!!
참 맘이 답답하실듯 합니다
힘내시고 홧팅요 ^^
무슨 위로가 필요 하겠 습니까
힘내 십시요...
가져간넘 두배 세배로 마음아픈일 생길겁니다.
나쁜넘! 에이~
마음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한번씩 낚시도 안하면서 주변을 어슬렁 거리는 사람들이 보이더군요.
저는 뭐하는 사람인가 열라 꼬라봅니다. 그러면 그냥 가더라고요.
사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인적이 많은 곳보다 인적이 드문곳에서 도난이 더 쉽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사기 당해봤지만...생각할때마다 속쓰립니다.
그냥 그 액수만큼 인생 공부했다고 생각하세요~
참...심심한 위로의 말씀말고는 드릴게 없네요...ㅜ.ㅜ;
내상 잘 다쓰리세요ㅜㅜ
드릴말씀이 없네요ㅜㅜ
대 널어눟고 밤새 딴짓하고와도 아무탈없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또 하나 둘..차근차근 장만해야지 어쩌겠습니까..ㅠ
스발 십짱생이 있나..
세상 참 머갔네요 저런것들이 오래도 살지요.. 근데 아마도 벌받으면서 오래오래 떵칠하면서 살겁니다
힘내시구요 머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유료터 생각나네 자고일나면 낚시대 없어지고
인생 저래사는사람은 언젠가 벌받을 겁니다. ㅠㅠ
예전에 돈 떼였을 때, 더 큰 돈 안떼여 다행이라 마음을 달랬습니다.
위로드리며, 힘 내시길 바랍니다.
최근에 무료 주차장에서(CCTV 없음) 차를 빼다가~
옆차 NF 소나타 앞범퍼쪽을 살짝스친거 같아~
차를 완전히 빼고 스친차량쪽을 보니 범퍼쪽이 미세하게 쪼금 까졌드라구요~
그 차량안에 블박도 없고 그냥 갈까 하다가~
내가 이런 경우를 당하면 사소한 것이라도 정말 화가 날거 같고~
난 보험처리해도 손해 날것 없으니 기분좋게 마무리해야 내 기분도(죄책감) 나아질것 같아서~
그 차량 주인이 오기를 1시간 정도(차량안에 전번이 없어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그 차량 주인도 살짝 까진것이니 도색처리하면 되겠다고 하시더군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분도 내심 그냥 가지 않고 기다려 준것이 고마운 눈치였구요...
사실 그냥 제가 갔다면 그 차량 주인은 이 기스가 언제 났는지도 모를 정도 였지요~
퇴근 시간이라 어두웠거든요~
다다음날인가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왔드라구요 ~
앞범퍼 교체,휀다쪽 교체 해서 480,000원...
저야 모 손해날거 없지만 사람에게 약간 배신당한 기분이 들어 그날 하루종일 우울해지드라구요~
하물며 낚시대를 비롯한 장비들을 잃어버렸으니 정말 어이없고 화가 많이 나셨겠네요~
저보다 선배님이신거 같은대~ 저도 요즘 회사문제 집문제 기타 등등 너무 막막한 고민이 많았던차라~
이 글을 읽고 너무 속상해지네요~
그래도 마음 추스리시고 간단한 쌍포로 답답할때 머리는 식혀야 되지 않겠어요~
사기꾼놈들은 입을 봉하고ᆢ
저도 참 힘들때 이사중 낚시가방을 잃어버리곤 4-5년간 낚시를 그만둔적이ᆢㅡㅡ
위로와격려에 말씀을ᆢ^-^"
전 71년생이에요~ 맘 추스리시고 힘 내세요~
요즘 다들 많이 힘든 시기 입니다~
자기것 소중하면 남의것도 소중한줄 알아야 하는데...
기운내십시요 뭐라고 드릴말씀이 없네요
만약 봤다면 다시 그자리에 갔다 놓았으면 좋겠네요.
얼음천사님..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안타깝네요.
그거 훔쳐서 뭐할려고 가져 가시나?
훔친 사람은 마음이 안 불편한가?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맥주 한깡하시고 잊이셔야지요...ㅠㅠ
하시는 일들도 잘 되시고 뵈는 날 한잔 올리지요.
평온을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짬낚시로 남양이나 마도쪽 수로나 둠벙에 가는데 안타깝네요..
회사 그만두고 장사한다고 2년 남짓 힘들게 시간보내고 있습니다. 기운내시구여..
잊을껀 빨리 잊으세요.. 다른일에 지장을 주더라구여..
저도 당해봐서 그 심정 잘 압니다.
빨리 잊으시는게....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개 후리아들노무 쌔끼들~~
자손 만대로 문둥병걸릴쌔끼들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런지...
부디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런지...
부디 좋은일만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