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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지하게 바쁩니다.

정말 무지하게 바빠졌습니다. 일단 집 둘레로 사과나무 세주, 단감나무 두주, 대봉감나무 두주, 배나무 세주, 자두나무 한주, 복숭아 나무 한주 살구나무 한주, 포도나무 세주, 매실 두주, 모과나무 한주, 석류나무 두주, 사시사철 과일이 끊이지 않게 유실수 이십수 이상 심어야 하구요. 간이 바베규 장은 필수구요. 물가로 간단하게 데크하나 설치는 필수구요. 토종 닭을 좀 키워야 쓰것는디, 모이줄 일이 깝깝혀서 닭장은 고민혀보고 결정할거구요. 텃밭은 구획을 잘나눠서 봄에는 고추를 심구요. 고추 뽑은 자리엔 배추허고 무를 심구요. 마늘은 언제 심는지 모르니께 일단패스, 고구마허고 감자도 심구요, 파하고 상추는 필수구요. 매년 김장은 직접기른 배추하고 무하고 고추하고 마늘허고 파하고 다 모여서 단체로 하구요. 둑방에 재배하는 콩은 구매해서 메주도 직접 만들구요 먹는거만 너무 밝히믄 않돼니께 주변에 조그많게 꽃밭도 만들어 놓구요. 장독도 몇개 구해서 갖다 놔야 되것는디, 계획을 세울 것이 너무 많아서 너무 행복해유.... 이것이 뭔일이데유 갑자기 남도방 별장이 생겨브렀어유. 잘 꾸며놓고 5치부대 초정해서 염장을 지대로 한번 질러야 쓰것는디....ㅋㅋㅋ

남도별장 사진 좀 한장 올려주세요
궁금합니다
붕어우리님요~별장"폭파시키로 간다고 진우아범님과 하얀 그분에게 전해주이소~

와~이래 약이 오르노~
어디 이곳이 남도방만의 별장이겠어요.

울 휀님들 공동의 별장이지요. 흐흐흐.

사시긴 비늘님이 사셨는디 생색은 제가 다 낼랍니다.

단, 통행료가 쫌 비싸서 그것이 걱정이 되긴 허네요.
장독대 큰넘

땅에묻어놓고

대마도 꽉 채워놔야긋쥬?
삐약이도 키워야하는데....제가 좋아할걸랑요. ㅎ
1주일분씩 먹이를주면 살지 않을까요?..ㅋ
아싸~ 우리님이 알아서 다 하시는구먼유.ㅎㅎ

잘 부탁드려유~

살림살이 부족하믄 우리님 집에서 가져오실거쥬? 사모님에게 쫏겨나믄 어쩌튼 잘 방은 있승게로...ㅋㅋ
그렁거슨 성아한테 물어보믄 걍 답 나와부러~

성아가 한 농사 한 조경 하거든~

서당개 3년이믄?이 있듯이

막노동 3년이믄? 나무 한두개는 제대로 심는다.

농부 아들은 기본 농사 된다~

날씨만 쪼끔 받쳐주믄 마늘 아직 안 늦었어~요

지금 파랗게 10여 센티미터 정도 자랐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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