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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운이없어도 너무없네요 흑흑

어제 멧돼지에 쫓겨서 낚시를 제대로 못한탓에 오늘 다시 다른저수지를 찾았습니다 ㅋㅋ 평소엔 사람이 없는곳인데 오늘은 조사분이 계시더라구요 제가 늘 하던자리에 앉으셔서 하는수없이 다른포인트로 이동하여 낚시를하는데... 밤이되자마자 캡라이트를켜시더니 캐스팅할때마다, 채비확인할때마다 제가 찌세운자리를 비추시는겁니다 또 다대편성을 하신지라 한번키시면 거의 10분가까이 불빛이 ㅠㅠ 밝기를 낮추거나 각도를 좀 내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는의미로 정중히 부탁드렸는데도 들은채도 안하시고.. ( 대답은 하셨음 ) 제 찌자리는 1m 내외에 60cm까진 훤히보이는 물색이라 빛에 정말 민감한자리였습니다 또 신기한건 그렇게 물가에 빛을 비추시면서도 월척급을 걸어내시더군요 ㅡ,ㅡ 2m 수심이라 영향을 덜받은건가.. 아무튼 그러다 시간이지나고 입질이 없다싶어서 잠을청하시길래 입질한번 못본 전 이때다 싶어서 낚시에 집중하려던차, 이번엔 갑자기 강풍이불면서 떠내려온 엄청난양의 부유물때문에 찌가 다 떠내려가버리는 상황이.... 결국 울면서 철수했네요 ㅠ,ㅠ

헐~
연이은 비보군요~^^*
기분상 담연 미리 막걸리 한잔 물가에 뿌리고 시작하셔유
꼭 그런분들 있지요.

낚시대 던질때마다 라이트로 비추면서 던지시는...

라이트 안비추고는 포인트에 넣을 스킬이 안되나봐요ㅋ
그래도 암튼 그분은 잡으신다니
맘이 더 쓰라렸겠습니다
마 낚시는 운칠기삼이라 했으니
일진이 안좋았다 생각하셔유 ^-^
폰자 선배님의 말씀이 이 기술고문의 심기를 팍! 건드리는군요.

운칠기삼 아입니다.

운일기구입니닷!
어르쉰
윈래 범인들은 운칠기삼이구요
고수반열에 드신분들은 운일기구라합니다만
시티레이스님 범인이시라서...
얼쉰은 멧돼지도 장풍만으로 쓰러뜨리시니께
운일기구라 하셔도 됩니더 험험 -_-;
정말 짜증나지요 그 마음 이해합니다. 한 번정도 부탁해 보고 안되면 점빵 걷어서 가야죠
맞은편에서
같이 불빛 쏘아보내면 조금
알아차리지 않을까요?
저는 그런 경우, 중층용 서치 같이 켜 둡니다...
어차피 내 낚시는 글러 먹은거, 같이 굶자 이거죠...
와서 뭐라고 하면...
당신 라이트 불빛 때문에 찌가 잘 안보여서 찌 잘볼라고 켯다라고 하면 됩니다.
미끼 끼울때 마다 라이트 키는 사람 있으면 정말 짜증나지요.
낚시를 어떻게 배운건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새우. 참붕어. 지렁이. 떡밥. 옥수수 등등..
모든 미끼는 손의 감각으로 얼마든지 끼울수 있는데 왜 그러는지 정말 짜증납니다..

하여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요즘은
캡라이트가 거의 LED라
빛을 모아주기보단 분산을 시키더라고요
밝기또한 엄청 밝고요

저도
본의아니게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겠더라고요
조심해서 쓰고는 있는데
조금씩 양보도하고
바로 말씀드려 인지시키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네요....

가는말이 고우면 오는말도 고울겁니다
저는 고사양 헤드 써치 가지고 다니다 그러신분있으면 같이 똑같은 방법을 씁니다.(이에는 이 눈에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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