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분을 추모할 따름입니다.
정치와 연관을 지으려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 미칠것만 같습니다.
그 분은 일갈 하셨지요.
"조선시대 이래로 누구든 권력에 맞선 사람은 죽임을 당하거나 멸문지화를 당했다"고...
낚시를 갔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속상해서 철수하고 지금 돌아와 소주한잔하며 글을 씁니다.
대를 펴면서 담배를 물고 생각해보니 오늘 그분이 가시기 직전에
수행했던 경호원에게 담배를 찾으셨다는게 생각나 호젓한 둠벙에서 제가 담배한대 올렸습니다.
누군가 그랬다지요.
"수십년을 앞서나간 대통령을 몰라본 우리 국민들은 언젠가 후회를 할것이다"
저도 처음에는 노 전대통령을 많이 싫어했답니다.
정말 후회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제는 제발 편히 쉬셨으면 합니다.
정치 이야기는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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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하고 외롭고 적이많고 등등등....
조금만 늦게 같이 눈높이를 맞췄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따릅니다.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지내신 분께서 서거하셨는데
국민된 도리로 조의를 표하는것 마저 정치 예깃거리로 비약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암울했던 시기에 한때 우리의 희망이었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더럽고 추잡한 정치판을 떠나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십시요.....
노무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본 인이 싫어 하면 글을 안남기면 될 텐데.................
그냥 전직 대통령 한 나라의 어른이 돌아가신것에 슬펴 하면 안돠나요
하찬은 짐승이 죽어도 슬퍼 하는데
정치야 어떻게 하셨던 갑자기 남편을 잃고 아버지를 잃은 유가족에게
힘내시라고 전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