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서부 서울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몇몇곳이 잠기고 무너지고 그랬답니다.
비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아침엔 그나마 비가 잦아들어
가랑비인지?
이슬비인지?
그렇게 내리네요.
우산 하나 받쳐들고 빗속을 걸어 보았습니다.
단풍나무길에 물안개가 자욱합니다.
빗속이라 걷는 이는 간혹 한사람씩 보일뿐 길은 한가합니다.
숲속 정자도 물안개에 갇혀 있네요...
밤새 내린비에 진갈색주름버섯(?)도 젖고,
멧비둘기도 젖었네요.
세상 모두가 젖은밤 이었습니다.
오늘도 하루 종일 비소식 이네요.
잦고 많은비에 산사태, 축대붕괴등의 우려가 있다니
위험한곳에 가지 마시고
안전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PS: 지나친 장난은 무알을 부릅니다.^^
저녁에 요실금 걸리신줄 ㅋㅋ
안전한 하루되세요
있네요 정자도 멋있고
산책길도 참 좋습니다
집으로 돌아가실때
산사태 잘 확인하시고
돌아오세요
ㅎㅎㅎ
요실금이요? 그게 뭐래요? 금은 금인거 같은데...ㅋ
정민이네님.
건강한 후라 뷰내세요.
띠사랑님.
사무실 뒷산입니다.
둘레가 2.7Km 데크길이라 아침에 걷기에 딱 좋습니다.
오가고, 둘레길 돌면 아침에 5,000보 걷습니다.
붕춤할매~
할매들 자꾸 촉촉히 젖으면 습진 걸려요....ㅋ
좋은하루 보내십시욧
젓으셨다니 빤쮸 갈아입으시구염ㅡ.,ㅡ
형수님껜 비밀로 해디립니다
띠사랑님께서도
"정자도 멋있고"
이런분 아니신데ㅡ.,ㅡ;;
아니죠?
아닐겁니다..
비가 많이 온 뒤엔
가급적 산책을 자제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더....
혹시 모르니, 안전할 때 움직이시길요~~
들이붓네유.
새벽부터 지금까지,,,
바람두 쎠유.
당연히 낚시는 메롱이쥬.
안전하게 장마보내시구 그래바바유.
(춘디 보일러 트깡?)
흠
지는 정자가
멋있다면
진실로
확실허게
정자가
맛있다고
앗
아니
정자가 멋있다고
칼이 들와도
말합니다
ㅎㅎㅎ
밤에 자주 젖나 봅니다.
그러게 로얄살루뚜 대신 뻘떡주를 담가 드시라니깐요...^^
엉청큰행님.
왜 아니겄어요.
정식명칭은 계남근린공원, 일명 신정산 둘레길이죠.
제 사무실은 금옥여고 뒷편 신안약수아파트먼트 상가입니다...^^
어인님.
이곳은 워낙 낮은 동네 뒷산이라 위험요인은 거의 없습니다.
염려 감솨합니다.^^
해유님.
어젯밤 내린비가 그짝으로 내려갔더군요.
오늘 많이 내린다니 낙수가지 말고 집에 계세요.
부추전에 으헤나 3빙 빠시구여...^^
띠사랑님.
근데 정자가 아직 있어유????
다 말랐을거 같은디.....ㅋ
저 정자 이름은 "장군정"입니다.
산에도 안가시는게 좋을거 같어유
인정합니다
정자가 말라 이젠
없다하네요
그래서 이젠 맘것
바람꽃을 함 피워 볼려구여
이나이에 바람꽃이
필려나 모르겠지만
정자 물좀 채우게
크나큰 처방전을 주세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장마철엔 산에 안가유...
한달째 쉬는중인데, 심들어유... ㅡ.,ㅡ
이거 갈차주면 안되는데....
귀좀 가차이 대바유...
이거 다른사람이 들으면 안되는건데,
붕춤할배랑, 여러할배들이 엿들을수 있으니께
귀를 바짝 대유....
"있잔유...
들이나 산에 가믄 가시엉겅퀴라고 있유.
그거 이른봄에 새순이 막 나올때 통째로 캐서 깨까시 씻어서 잘 말려유.
그래 가지고 잘게 썰어서 보관하믄서
조금씩 넣어서 물 끓여 하루 1~2잔씩 마셔봐유.
진하게 마시믄 요도가 아프기도 허니께
묽게 끓여서 마셔야 돼유.
대신 가시엉겅퀴는 조금 넣고 끓일때는 팔팔 끓으면
중불에서 2~30분정도 푹 끓여야 좋아유..
그러믄~~~~~~~~ 으흐흐흐흐"
암튼 딴사람들한티는 갈차주지 말어유...^^
가게 특성상 비오면 놀아야하는디
가게 문닫고 놀러도 못가고
ㅋ걍 멍때리고 있는것도 이젠...ㅜ.ㅜ
비가 너무 와서 몸 컨디션이 엉망입니다.
다음 주말에나 바람쐬러 갈런지 모르겠습니다. ㅡ.,ㅡ
저 얼라는 아직 어린거 같은데... 저리도 단련을 하네요 ,
어제, 오늘은 비도 비지만 바람도 만만치 않네요.
모든분들 장마 끝날때까지 무탈하시길요~ 그라고 항상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