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슬 부슬 비는 오구 산 중턱에는 안개가 가득하고.. 이런날 파라솔 아래 앉아서 따뜻한 정종 한잔과 담배 한 모금을 안주삼아 수면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보면서 낚시하고 있으면 세상 모든 근심이 없어지는거 같습니다.
분위기는 죽여 주는데~
저는 시러요~
날씨 좀 괜찮을때 들어가서 낚시대 다 널고
그런 분위기면 환상이죠~
빗방울에 산중턱엔 구름이 걸리면서 안개는 적당히 깔리고~
거기다 막걸리 한병 받침틀 쟁반에 올려 놓고 쪽쪽 빰시러 찌를 바라보면
환상을 보고 있는거 같지요
살랑 살랑 바람조금 불고 사무실은 에어컨 틀지 않으면
덥네요
비소식 있는데 무너미 왼쪽에 갓낚시로 세대만 깔았으면 ..
공강사랑님 낚시가시면 대박치세요
11시 철수. 꽝치고 왔습니다.
저기압이어서 그런지 ?
저기압 때문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옆에 분은 턱걸이 한수에, 빠가사리 월척.....지롱이로
님께서도 다음 출조에 남 부럽지 않은 조과 올리시도록 기를 드립니다.
팍팍!
7치 한수 달비치 너무 좋아서~~~~~~~~~~~
저도 이런날씨 무지 좋아합니다.
여긴 비는 안옵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빗속에서 담배 한모금에 운치있는 배경..
생각만해도 행복이 느껴지는군요..
안개 자욱~
고요한 수면에 떨어지는 빗방울..
파라솔 아래 따뜻한 정종한잔..
한모금담배..
출조계획없었건만 ..
게시판에 그려놓은 님의 수채화를 감상한 저는
낚시짐을 쌉니다..-.-
시기가 좀 늦었지만 추울 때 따스하게 뎁힌 정종대포에 오댕전골로 안주 삼아 마시믄..캬~~쥑입니닷~ㅎㅎ
올 늦가을엔 울 동네 정종대포 전문점으로....
비오는날 정종 지한텐 염장 학실합니다
그분위기에 월이까지 한수 와주면
캬~~죽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