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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밥 먹자구.. 커피한잔 하자구..음료수없나? 떡밥갰어? 일루와봐 줄이엉겼네.차에 가서 내모자 가지고 와.......등등 이루헤아릴수없는 주문... 안녕하세요 월님들 저는수유리?(전기불 수돗룰 잘 나오는 서울입니다.) 에사는 허접한 낚시꾼입니다. 한분은 자칭 국민학교때부터 낚실했고 한분은 안동댐 생기면서 낚시를 했답니다.두분60십대구요. 한삼년 제차로 모시고같이다니면서 줄도 매주고 부력맟추어주고 그랬습니다. 근데 이날이때까지 수발을 들었는데요. 올여름 날씨무지더웠요.비 무지왔지요, 와...2박3일그상황에 수발들어들어드리자니 은근히 짜증나드라구요. 제와이프랑가면 낚시하고 앉아있으면 술 따라주고 밥 먹여주고 썬크림발라주고 커피타오고 상감님 안부러운데 이두양반이랑가면 완전똘마니가 되는 느낌이 드는데. 이러면 안돼겠죠? 참 저번에 4.19탑 곱창드실때 가고싶었는데 제가 숫기가 너무 없어서 못갔네요.

와이프하고 다니시면 좋은신가요!!!!! 방법좀 전수바랍니다
커피, 야식라면 정도, 그외엔 .........^^
흠냥..........머라드릴말씀이....자~~~~~~~알생각해보심답이 나올듯하네요...ㅎㅎ
그분들 복이지요~

동출할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겠고~

동출이 끊어질때역시 그 이유가 있겠지요~

다 그분들 복입니다.^^
안녕하십니까

7~80년에 존경하는 낚시선배 사부님께 내가하던 생각이 나네요.

그분들에게는 님이 아주 소중한분입니다.

똘마니가 아닌 인간관계에 맺으진 선후배에 관계라면 귀찮아도 열심히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항상 님을 이용만하는 인간관계이면 하루빨리 정리를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구요.

대구리 하이소~
복마니마니 받으실꺼여유

님도 그 정도 나이되시면 님같은분 틀림없이 만나서

동출하실꺼여유

열시미 다니세요....행복하게...
영감님들이 너무 염치가 없으신거같네요
다 팔자려니 해야겠지요. ㅎㅎㅎㅎ
그 또한 님의 복이 아닐런지요?
내가 베푼만큼 그 복은 다 들어 온다고 하였읍니다.
어진 마음을 가지셨기에 그렇게 오랫동안 해 오셨다고 생각이 드네요.
내 부모님 형님 이라 여기시어 아름다운 마음 변치 마시고 쭈욱 가셨음 합니다.^^
푸념하시면서도 계속 동행하시는 이유를 다시 생각해 보시고요.

신병 들어오면 팔자 풀리니 때를 기다리세요. ㅎㅎ
나는 58, 내 동행은 86세, 벌써 같이 낚시를 다닌지 어언 8년여,
그래도 그냥 같이다닐수 있는 기력이 있으신것만 좋아서 항상 모시고 다닙니다.
아무런 혈연관계 없습니다.
올 여름은 너무 더워서 쉬고있습니다.
가끔 만나서 같이 보신탕도 먹으러 다니고 냉면도 먹으러 다닙니다.
계산이요? 아무나 손빠른 사람이 냅니다.
나이가 차이가 난다해도 음담패설 해가며 농담해가며 다닙니다.
행복합니다. 아마 그 양반도 행복하시리라 믿습니다.
정이란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아마 싫지 않으시니 이런글 올리시겠죠 ㅎㅎ

언젠가 상전될날 옵니다. 누가먼저 늙나봐라 ㅋㅋ

어드메로님!

쪼메만더 고생하시면 낙이 옵니더
여러선배조사님들의 말씀감사한맘으로 듣겠습니다. 그분들 제가아니면 낚시를 가실수 없으시니 계속 모시구 다녀야 겠지요. 저도 한십년지나 그분들 연배가 되면 저같은 똘마니가 생기기를 간절히 바라면서요...ㅎㅎ
자기 할 일 자기가 해야지요!
나 같은 중증도 스스로 해결 하는데요!
어드메로님 조으신 분이네요..^^

얼~릉 똘마니 키우세요..

근데 한번 똘마니 노릇하면 평생 가는데..ㅎ
웁스 저번에 나오시지요 ^ ^

언제든 전화주세요 ^-^ 가치가요 ^-^
찌르가즘이님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오면 얼굴에 머라도 덮고 참석해 보겠습니다.어떤분들인지 정말 궁금하거든요.많이 따뜻한 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동행의 의미가 뭔지 생각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저 라면 지나일은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는 같이 동행하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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