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제발 쓰레기좀...

아버지 제사라 시골을 다녀왔습니다 산소가는 길에 동네 저수지를 지나는데 저수지 주변에 왜그리 쓰레기가 많은지... 펫트병,옥수수켄,라면봉지..... 제발 가져온만큼은 가져 가시길..... 어머니도 한말씀하시더군요 저수지 상류에 밭이 있는데 들짐승도 안건드리는데 고추,깻잎 다 따간다고....... 고추,깻잎이야 드실만큼?만 따가는거야 우찌 하겠습니까만 고춧대 뿌르뜨리고, 밭이 화장실도 아닌데........ 그리고 쓰레기는 가져가셔야지 태우지는 마십시요~ 꾼의 입장이 아니라 농군의 자식으로 부탁드립니다

낚시가서 쓰레기 버리는 짜슥들 여름에 모기한테 물려 말라리아나 걸려서 집에서 똥이나 질질 싸야 되는데. 왜! 남의농사 절도야 몇푼이나 한다구 그것도 모자라서 남의 밭에 들어가서 지뢰 묻었다하면 소량인 발목 지뢰도 아닌 대전차 지뢰 매설해 놓고 어떡하라구 농사꾼들 모두 노인네들인데 밟아서 미끄러져 넘어져서 발목부상 입으시면 한해 농사도 못짓는데.에구 한심한 넘들 너무많아 미치겠네.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
일일이 쫒아 댕기면서 잡을수도 없는거고 ....
암튼 다 내맘같지 않아서 ...

그런넘들에 비해 쓰레기 봉투 가지고 다니시는
우리 횐님들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
나만 이라도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가져보게끔 만드네요 .

탁주형님 조만간 날잡아서 같이 함 출조 해야죠 .ㅋㅋ
밭이나..과수원은 농민들의 삶의 현장입니다.

입장을 바꾸어서 더욱 조심해야할 부분이라 생각듭니다.
정말 정말 농작물엔 손대지 말아야 하는데....
저도 촌이라 우리 모친 땀 억수로 흘리가며
가꾸어 자식 먹인다고 갔다 주면 기분은 씁쓸하지만
기분좋게 받습니다. 모친마음을 생각하여....
처음엔 안받는다고 땡깡도 부려 봤지만 받는게
오히려 더좋더군요. 그마음이 뭔지,자식이 뭔지........................
시장에서 사다 먹어도 담배 한갑정도면 먹을수 있는것을요. 휴우

그리고는 조금후에 용돈으로 마무리 하는데 ...
저 못됀 자식 맞지요?

전화 한통 해야겠습니다.
좋은곳을 그냥 이용하시는것도 모라자서 별일을 다 하시고 다니시네요 ~
조용한 시골마을에 낚시가방 들고 오시면 시골분들 별로 좋케 생각 안하십니다
시골 인심이 야박하다고 하지 마시고 좋은곳에 오셨으면 좋은마음으로 마무리 하세요

낚시가시는 길에 낚시점이나 슈퍼에 안가시는분 없을겁니다
썩는 쓰래기봉지는 못 사드라도 큰 봉지라도 한두개 얻어서 지발
자신들이 이용한 쓰래기는 좀 가져오세요

낚시점은 낚시가시는 낚시꾼들에게 이상한 중국제품 써비스 하지
마시고 쓰래기봉투라도 한두개식 아낌없이 지원해라 ~ 지원해라
낚시하려다가두 농작물 있음... 아무리 포인트가 좋아두 농작물쪽엔 아예 가지 않는게 도리거늘... 쯧쯧
진짜 몇몇 넘들땜에 아닌분들까지 욕을 먹어야하니...
감시카메라 달아서 잡으러 다녀야하나! 진짜 너무들하네!
중대한 범죄행위 입니다

낚시인들 ! 저런 인간들 때문에 도매금으로 욕먹습니다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는 게 쓰레기문제....

그리고 시골분들 어렵게 지은 농사에는 손대지말아야죠....

양심을 버리고 다니는 분들은 낚수대도 버려버리시길..
유구무언 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뇌의 구조가 된 인간이기에,,

에이 몹쓸 인간들아, 지구를 완전히 떠나거라
너무 흥분들 마세요 날도 더운디.........

극히 한 두사람의 소행일 겁니다 제 생각엔....

낚시를 좋아하고 자연을 사랑한다면 꾸준하게 계몽을 합시다

과도기엔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선각자의 입장에서 솔선수범 한다면

언잰가는 모두가 자연을 아끼고 후손에 넘겨줄줄 아는 그런날이 곧 올거예요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