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중이니다.
죄송합니다만 도움 부탁해요.
부친이 14년 7월29일 새벽2시 넘어서 돌아가셨는데요.
제사는 돌아가시기 전날이 제사이니 7월 28일인데요.
14년도에 양력날짜가 7월28일이 음력으로는 7월2일이 되니...
올해 음력7월2일이 8월15일이던데요.
이날이 제사가 맞는지요?
제 생각이 맞는지요?
그리고 제사를 학생인 애들까지 모두 기억에 남기기위해 함께 현상황에 맞게 지낼것인데요.
저녁9시에 제사를 지내려고 합니다.
제 생각처럼 저녁9시 제사를 지낸다면 매년 음력7월2일이 맞는거죠?
정확한 답글 기다립니다.
제사날짜 도움부탁합니다.
-
- Hit : 2618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4
흔히 하루 앞날을 제사날로 알지요
9시에 지낸다면 돌아가신날 지내는 것이 맞겠지요
그러나 헷갈린다고 하루 앞저녁 9시에 지내시는분도 있더라고요
위에서 붕어와춤을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맞습니다.
돌아가신 날(음력으로) 지내는 제사를 '기제사'라고 하는데요,
돌아가신 전날 12시가 넘어가면 결국 돌아가신 날이 됨으로
담이아빠님의 경우라면 8월 15일 자정을 기해서 제사를 모시면 됩니다.
또한 8월 16일 저녁에 제사를 모셔도 되구요!
저희 집안의 경우에는 여러여건상 돌아가신 날 저녁 9시경에 제사를 모십니다.
참고로 예전기준의 시간으로 보통 자시 (11시~1시)는 다음 날의 시작을 알리는 시간이었으므로
보통 이시간에 제사를 모셨는데요, 현대로 오면서 시간이 자꾸 당겨져서 결국 기일 전날 저녁에
제사를 모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제가 아는 바로는 예법과는 맞지 않습니다.
근데 저녁 9시에 지내신다면 음력 7월 2일 저녁 9시에
지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 전날 11시부터 1시까지가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중에
자시가 됩니다
원칙은 11시 넘어서 지내야 하지만
요즈음엔 당겨서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뭐,,, 마음이 중요한것이죠
자게방에는 다방면으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 월님 들이 넘치십니다
춘부장님께서 작고하신 일시가 1914년 7월 29일 새벽 2시라는 의미는
7월 29일 02시라는 말씀으로 이해하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제사는 하루 전에 모십니다.(7월 28일)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하루전날 제상을 준비하여 0시에 지내는 것입니다.
즉, 29일 0시가 제사 지내는 시간이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요즘은 작고하신 하루전날에 제상을 준비하고 밤 9시~10시경에
제를 올리고 제사를 마치는 추세입니다.
예법으로 타지면 예에 어긋나지만 핵가족이란 현실에 적응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지요.
제사라는 개념 자체가 음양오행을 근간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양력은 양만 존재한다하여
제사를 지내지 않고 반드시 양과 음이 존재한다는 음력으로 제사를 지냅니다.
따라서 춘부장님의 작고하신 음력 7월 2일(평달)갑오(甲午)년 임신(壬申)월 경자(庚子)일이
되십니다. 금년 기제사일은 양력 8월15일이 되는 것이지요.
참고로 윤달이 있는 해는 음력(평달)이 있고 음력(윤달)이 있습니다.
춘부장님께서 7월2일 음력 평달에 작고하셨으니 음력 평달 7월 2일에 제사를 지내시면 됩니다.
평달에 작고하셨으니 윤달에 지내시면 안 되고 평달에 지내셔야 합니다.
윤달이란?
태양력에서는 4년마다 한 번 2월을 29일로 하고, 태음력에서는 19년에 일곱 번,
5년에 두 번의 비율로 한 달을 더하여 윤달을 만듭니다.
이상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담이아빠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편하게
집안 어르신들이 이리해라
하시길래 그리하여 왔읍니다~~
제사 예법을
배워갑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하나를 배워 갑니다
감사 합니다!!!!!
^^
돌아가신 전날 준비하여 밤 12시쯤에 모셨는데,
요즘은,,,,미뤄서 돌아가신날 초저녁에 모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월척인은 지식인들이십니다.
큰아버지께 말씀드렸더니 돌아기시기 전날 저녁9시로 해도 된다고 하시네요.
집안의 어른이 그리하라하니 한결 편하네요.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