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온마난(造蘊摩蘭) - 나무를 갈고 난초를 쌓아 목부작을 만들다.
꿈보다 해몽이라고,
억지로 한자를 결합시켰습니다.
욕했다고 할까봐.....ㅋ
한달 가까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다시 갱년기인지,
갑자기 몸이 더워지기도 하고,
잠들기가 힘이 듭니다.
수면제에도 내성이 생기는지
어느날은 밤을 꼴딱 세우기도 합니다.
아침 운동을 중단 하기도 하고,
맨발 걷기도 중단해보고,
이것 저것 개선방법을 찾아보는데
개선은 안되고 많이 피곤합니다.
기가막힌 방법을 갈차 주세요
숙면을 취할 기찬 방법을 갈차주시면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매년 5월에 시작되어
한동안 고생하는듯 합니다....
며칠 중단했던 아침 걷기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다른 산책로를 선택하여 걷다가
작은 나무 두개를 주웠습니다.
심심할때 사부작 거릴 요량으로 들고 왔지요.

아카시나무 썩은 뿌리입니다.
묘하게 중앙부분은 다 썩고 주변만 남았네요.
살짝 손본 후의 모습니다.

도토리나무 뿌리입니다.
굴러다니는걸 주워왔습니다.

아카시나무 뿌리를 손봤더니 제법 귀여운 모양이 나옵니다.
자립도 힘들고,
워낙 작아서 수반에 올리기도 그렇고,
잠시 잔머리좀 굴리다가~


쉽게 썩지 말라고 경화를 위해
끓인물을 부어주고, 건조 후 동백유를 발라
토분에 순접으로 고정하고,
분재철사로 한번 더 고정해줍니다.
화분포함 높이 23Cm 입니다.



도토리나무 뿌리는
일부분을 잘라내고,
껍질을 벗기고
그라인더로 갈아내고
사포로 살살 문지르니
이렇게 변했습니다.
높이 12Cm 입니다.
둘다 조온마난 하네요...
대작도 좋지만 이렇게 미니로 만드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일하면서 중간 중간 사부작 사부작 거리다 보니
벌써 끝나버렸네요.....
며칠 두고두고 사부작 거리면 좋겠지만,
만지다 보면 먼지가 많이 발생하여 빨리 끝내는게
호흡기 건강에 이롭습니다....^^
엄청나게 더운날이네요.
바람도 덥고 햇빛도 강하고~
암튼 힘든날 입니다.
온열질환에 유의하시고 남은 시간도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수면제는 내성이 생기지만 이런 식품은 안전하다는군요.
"락투신"성분이 일반 상추의 124배가 들어있다고 하데요~
두분 감사합니다.^^
낮에 땀좀나도록 운동도 하시고 밤에 샤워후
잠자리 들어보세요
그리고 혹 낮잠을 청한다든지 초저녁에
눕는다든지 그러한 생활패턴이면
또 문제가 될수있겠지요
작품 기대하겠십니다
잠이 보약이라고 하던데...
저도 숙면을 못해요.ㅠㅠ
제가 낚시가면 깊은잠을 못잡니다.
낚시꾼이 아닌가봐요. ㅡ.,ㅡ
대물도사님
낮잠을 안자는 스탈입니다.
신경이 예민하여 등만 붙이면 자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부처핸섬님
담금주유?
술이 남아 돌아서 더이상 안담급니다.
마시는건 일주일에 두어번 두잔씩 합니다.
요즘은 도라지주 마십니다.^^
수우우님
동양란들 일부 정리했습니다.
공간만 차지하고 꽃이 안피는 애들 몇 과감히 뽑아서 버리고 화분도 안타는 쓰레기로~~~ㅋ
상추쌈 많이 드시고 무엇보다 편안한 심신상태가
최선입니다.
아카시 뿌리는 "불꽃"으로 다시 태어났네요.
멋집니다~~
불면증 신경안정에 툭효 입니다
도라지랑 사는조건이 비슷하니
쉽게 만날수 있을겁니다
저녁에 논어 같은 재미 없는 책 읽으면 잠 자~알 옵니다.
늘 걱정이야 많은데 올봄들어 좀 더 많아졌습니다.
잠들기전 최대한 평온함을 유지할려고 노력중입니다.
붕춤님. 산해박 참고 하겠습니다.^^
담여수님.
제가 아침마다 산책겸 걷기운동을 40분정도 합니다.
7시반에 출근해서 30분간 업무정리하고 9시까지 산책겸 걷고 점심시간에 밥먹으로 집에 오가면서 왕복 40분 정도를 걷습니다.
햇빛을 충분히 쪼이는데, 논오를 읽지는 않습니다. 논어를 사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