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특별하거나 유별난 조우가 있으십니까?
긍정적인 것도 좋고, 짜증나게 하는 경우도 좋습니다.
이번 글로 좋은 조우에겐 박수를, 진상 조우에겐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도 괜찮을 듯해서요. ^^;
제 경우엔,
한 마리 잡았다고 웃고 떠들고 난리치는 조우.
현장에서 원줄 및 채비교체한다고 2~3시간 난리치는 조우.
평소엔 내림이나 중층하다가 어데 큰 고기 나온다고 하면 바닥낚시대 몇 대 들고 혼자 부리나케 달려가는 조우.
그렇게 엉뚱한 곳에 자리하고 밤이 되면 자기 자리 입질 없다고 입질 좀 있는 우리 자리로 들어오겠다는 조우.
바닥낚시하는 둘 사이에서 후레쉬 비춰가며 중층하겠다는 조우.
이런 조우가 있습니다. ^^;
자, 저는 이제 낚시를 끊어야 하는 걸까요? 아님, 혼자 다녀야 하는 걸까요? ^^;
휘리릭~ 전법으루다 정신못차리게 맹그는..
월척이라는 곳에..
같이 댕겨보진 못했어요
혼자만 댕겨서리 ㅎ~
행복 하신 거에요~
전 조우 만들려고
월척 가입 했습니다 ㅋ
하지만
가끔은
재미있어요!
관계를 유지하고
개선합니다.
나도 사람이고
상대도 사람이기에
못나서 그런것도 아니오.
잘나서 그런것도 아니죠.
사람 사이의 거리는
적당해야 합니다.
보내줄 때가 된 것도 같아서 이번 글을 써봤습니다.^^;
휘리릭을 하시니까
맞짱 뜨는 거 아닐까용~~????
주위에 좋은? 조우들이 많아서 좋으시겠어요...^^;;
말씀같이 정말 자신과 맞는 조우찾기 힘듭니다.
저도 조우가 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민물낚시 스승이고 거의 매번 같이 출조하고 많은 추억 함께한 친구였는데....
붕어낚시계를 떠났습니다. ^^;;
바다낚시가 더 재미있다고 해서요...ㅋㅋ
민물낚시도 그렇지만 바다낚시도 정말 다채로운? 조우들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장비발로 몇천만원 투자하고 무슨 연맹이니 하면서 거들먹 거리고.....
낚시가 주가 아니라 장비자랑이 주가 되어버린 사람들.....
2번 정도 겪어보고 아니다 싶어 연락 끊었습니다.
한 서너 명 대신 쫌 주겨줘요 눼???^^;
한마리만물어봐라님.
닉네임을 보면 닥터K님이 생각납니다.ㅎ
좋은 조우들 덕에 제가 살이 빠집니다.^^;
간드레불빛님.
좋은 조우를 두셨어요.
주무시면 방해라도 않죠.ㅋㅋ
제 글 속에 단골낚시점 사장이 크게 한몫 한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그 자는 아직도 지가 뭘 잘못했는지 모른다는 것이죠.
낚시점주가 말입니다.^^;
진상인가요? ㅋㅋ
제가 진상중의 진상입니다...
낚시가서 조우보고 담배꽁초 버린다고 막 머라카고,
맛있는거 안사왔다고 머라카고,
청소 안한다고 머라카고,
꼬기 못잡는다고 놀리고,
막 그러거등요....
그래서 그런지 같이 낚시 댕기는 조우들이 별로 없습니다...ㅡ.,ㅡ
이박사님이 조금만 가차이 계시면 엥겨서 진상 떨어줄 수 있는디,.....ㅎ
두분 선배님은 제가 월척에서만 뵙고 존경+사랑할 생각입니다.^^
부담스럽게 존경과 싸랑이라니..
그건 노지엉아에게 빼쑤..ㅎㅎ
이박사님은 '주겨버리게쓰' 이럴때가 젤 멋지십니다..^^~
인천에 조금전부터 한두방울 비가 흩날립니다..
충분히 내려서 산불, 농사 모두 도움되길 빌어봅니다..
근데 전 노지서 일해서 비 다 맞겠넹..ㅜ..ㅜ
그동안 속 많이
상하셨나봅니다
얘기를 해서 좋게 받아들이면
괜찮은데 대부분은 뭘 이정도
가지고 그러느냐며 되려 역성을
내기가 싶상일것같습니다 ㅜ
본인 스스로 깨우쳐야 하는데
말하기도 뭐하고 안하자니
속병나고... 에혀 ~한숨만 납니다
이참에 그냥 확~
거래처 바꾸자니 동안의 정도있고해서
쉽지 않으실것같고 ...
하여간 성질 나신다고
그냥 막 ~ 막~그냥 하는일없이
좋게 마무리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텐트에 이불 벼개..전골냄비에..야채.양념..찜통에..닭백숙..돼지수육..
항상 바리바리 싸들고..
저와 저의 낚시스승(학과후배)을 따라다녔죠..경비 100%부담..
콜택시 불러서 고~
나중엔 면허가 없는데도..차를 샀어요..제 차가 됬습니다...셋중에 저만 면허가 있었거든요..
헌데..낚시터에선 음식만 하고 낚시대는 안폅니다..그러다가..누구든 고기를 걸면..달려와서 손맛만 봅니다..
입질오면..훅킹시킴과 동시에..뜰채맨으로 둔갑하는 신공을 ..
그때 연마한 결과..
현재..마눌님 앞에서..화려하게..시전하게 됬죠..
낚시 스승인 후배는. .졸업후에도 십여년 저와 낚시를 자주다니다가..
가업을잇고 노모를 모셔야 한다고
고향 함양으로 가버렸네요.
또 십년쯤 기다리면 은퇴하고 같이 낰시다닐수 있겠죠..^^
근데 아무래도 제가 너무 예민하고 모난돌 같지 싶습니다ㅠㅠ
드뎌 뽀록나서 혼나는구나 생각했는데 다행히? 같이 낚시 못해봤으니 저는 아니쥬?
그래도 같이 가고 싶어유...♡♡♡
뤼박사님~~~
휘리~릭(투망)^.^
정말 시끄러워서 집중이 안됩니다.
제자리만 오면 오줌을 쌉니다.
샹노무시키...요샌 골프친다고 낚시도안하는데..
낚시한번 가자...철아..
이해하고~
속으로c발 욕합니다
내색안하고~~~
같이가주는것도고마운데
혼자가면무섭자나요~~~~~~~
낮에는 뭘해도 다 이해가 되는데
밤에 케미 꽂은 후에는 차문을 여닫아도
살포시 밀어서 닫았으면 하네요^^;
맞은 편 불빛은 용납이 안 되더군요.
마음넓은 박사님께서 이해하시고
살살 달래가며 다니세요.ㅎ
붕날라.
그쵸.
십년 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나니 대략 5-6명 정도 있는데요
이마저도 비수기에는 거의 대부분이 바다로 가더군요
요즘 바다가 대세이긴 대세인가 봅니다
그래도 수 많은 조우들중에 지금까지 맘 맞는 조우가 손가락 꼽을 정도이니...
조우 만들기 정말 어려운거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막걸리 내기 장기 한 판 두듯, 짜장면 내기 당구 한판하듯 장난처럼 하는 낚시를 누구보다 싫어하는 저인지라..
물론 저도 항상 집중하는 건 아니고 마음 편한 낚시를 하는 경우도 있긴합니다만..
제가 4짜급 대물이 최근 자주 나온다는 곳에선 초집중을 하는 편인데 거기에서까지 진상을 피우고 난장을 까고 장난식으로 낚시를 하면 진짜 오만 정이 다 떨어지고 꼴보기 싫어지더란 말씀입지요.
믿었던 후배, 저를 믿는 눈치이신 선배님, 낚시점주.
빗속을 뚫고 달리면서 머릿속으로 세웠던 제 계획을 산산히 날려버린 장본인들.
당분간은 혼자 낚시를 다닐 계획입니다.
저 자신한테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서요
불편한건 없는데
항상 옆좌대 나 근처 낚시온 사람들의
시끄러운 대화가 짜증납니다.
항상 옆좌대나 근처에 낚시온 사람들의
시끄러운 대화가 짜증 납니다.
전 꽝이다반사ㅜㅜ
낚시왜하는지모를때가 한두번이아니네요
벌써 30년을 같이 다니는 조우 동생이 있습니다..
항상 물가에 와서 줄 다시매고...던지다 엉켜서 푸느라고..
그래서 보통 낮이나 오후에 도착 하면 깜깜한 오 밤중에야 낚시를 시작 합니다.
근데 어복이 있는지 항상 대물은 제일 먼저 잡습니다...
"희X" 야 잘지내지...언제 또 물가에서 얼굴 보자....
꼭 늦은시간에 와서
노지던 실내터던 낚시만가면 노래를 듣는데...
볼륨을 어찌나 크게듣던지
좀 줄여라해도 댓구도안한답니다
정말 왕 짜증입니다~
어휴~~ 생각만했는데 짜증이... 확! 마!
그래서 똥가리냈습니다ㅡ
몰입할수 있으니 ...
직거래로 만나서 조우가 되었는데요
나이를 떠나서 모든게 저랑 너무나 잘맞는 친구입니다
서로 존중하며 이해하고 하니까 모든게 편해지고 사이가 더 좋와 지더라구요
직거래 만난 후부터 지금 까지 6년동안 매주 동출하며 즐거운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그늠 ...명을 달리해버리니..더 죽겠더만요...
같이다니던 낚시터에가면 꼭 옆에서 잔소리하는게 환청처럼 울려서 2년여를 낚시를 못다녔습니다...다음 세상에서 또 만난다면 또 진상짓을 하더라도 보고싶슴다...
(p.s죄송합니다.선 후배님 들 글 읽다보니 갑자기 하나뿐이었던 친구 생각이나서...ㅠㅠ)